2009년 12월 16일..
날씨 : 맑고 아주 더 추움 영하12도..
주행거리 : 40km
평속 : 16.3km
최속 : 36.6km
누적주행거리 : 4385km
아침에 출근하는대 mt91에 익서스타 신발커바까지 했는데도 60분 이후에는 발이 언다..
그래도 냉수마찰을 하는 기분으로 도착하니 뭔가 성취감이..
오늘은 일찍나가서 9번, 8번길을 개척해보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4시45분 출발이다..
가다가 어두워 질것 같아서 등을 P7으로 바꿨다..
할 수 없이 그냥 가던길로 가기로 결정..
오늘은 배밭길 말고 계단으로 시작,,순조롭게 통나무 코스까지 왔다..
통나무를 뒷바퀴가 넘는데 너무 충격이 큰 것 같아서
충격을 줄여보려고 페달질을 멈추고 넘다가
평소에 한번도 걸린적이 없는 평지의 통나무에서 자전거가 멈춘다..
한번 내리고,, 마지막 언덕에 속도를 붙여 넘었는데 1미터를 앞두고
통나무가 또 있어서 걸렸다..
성공했던 길도 방심하면 바로 실패...
인생이 그렇지..ㅎㅎ
조심조심 하며 2번 길 시작..
지난번 경험으로 언덕길에 과감하고 빠른 페달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해서 과감하고 빠른 페달질을 했더니 작은 돌 언덕 두개를 성공해
전구간 통과에 성공했다..물론 초입부를 뺀 95%라고나 할까??
어쨌든 나름대로 내가 생각한 전구간은 통과 했다..
날이 어두워지려고 해서 그냥 11번길로, 다시 10번길로,,
갈림길에서는 모두 아래로..
16-2번 길로..오늘은 급경사에서 웨잇백을 연습하다가
위험한 상황이 몇번 연출되어
경사의 시작부터 속도제어를 확실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더니
좀더 안정적인 주행이 되었다..
역시 미끄러지는 것은 모두 스키와 비슷하다..ㅎㅎ
오늘도 나가는 출구를 못찾아 윗쪽으로 조금 더 올라갔지만
비슷한 결과.. 5시42분에 마을로 나왔다...전반적인 속도는 어두워서 느렸지만
사진찍는 시간과 시행착오가 적었던듯..
나가는 출구를 빨리 찾아야 겠다..
광진교를 힘차게 올라가 집까지 바람처럼 갔는데
산길을 달리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예상대로 80분 주행에도 발이 시렵지 않았다..
다행이군..
'riding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 고덕산 응봉.. (0) | 2009.12.20 |
---|---|
47. 관룡탑길.. (0) | 2009.12.20 |
45. 131업힐 후반부 성공.. (3) | 2009.12.16 |
44. 시루봉.. (2) | 2009.12.14 |
43. 팔당.. (0) | 200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