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온도는 영상 1도에서 9도라니 따뜻하겠다..
하지만 집안은 썰렁,,나오니 따뜻하다..
10시10분경 출발..
롯데앞에서 진입..
연인님 씩씩하게 잘 올라온다..
정수장 도로를 지나서 정수장옆 긴 언덕 연습..
연인님 자기 기록까지는 못올라온다..
어떻게 거기까지 왔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난 이제 왼쪽 턱으로 올라가기 연습중..
올라가다 안내려서 한번 자빠진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신기록이 나올 조짐이다..
얼마전 살짝 내린 비로 땅에 습도가 좀 있어서 덜 미끄럽다..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그런 상태다..
이어지는 언덕도 난이도3으로 가볍게 올라준다..
그 윗부분에서 또 한번 안내리고 버티다가 한바퀴 구른다..
너무 컨디션이 좋아도 문제..
무덤옆 난이도3로 한방에 오르고,,
연인님도 1로 쉽게 오른다..
다운도 빠르게 잘 내려간다..
고덕산 전망대 언덕은 싱글길 턱있는 길 둘 다 올라본다..
앞봉우리는 오른쪽 넓은 곳으로 진입하여 끝까지 오른다..
후반에 나무를 잡아서 0.2% 부족한다..
다음에 다시..
미션1. 긴계단언덕..
두번째에 그냥 오른쪽으로 오르려 했으나
진로를 잘 못잡아 가운데와 높은 왼쪽으로 그냥올랐다..
오케이..
미션2. 전봇대언덕..
오래만에 도전해본다..
두번째에 뒷바퀴까지 올랐는데 폐달정지 아깝다..
다섯번 시도해봤으나 그후로 다시는 못올라감..
아쉬운 마음에 전봇대에서 다시 출발..
왼쪽길로 아주 오래만에 오른다..
미션3. 검은 돌계단..보호대가없어서 패스..
삼거리 봉우리..
오래만에 오른쪽으로 오르다가 왼쪽 턱으로 오른다..
처음인듯..
연인님 마지막 턱에 앞바퀴 까지찍었다..신기록..
어디든지 올라갈 기세다..
내친김에 삼거리 봉우리 까지 마구 올라간다..
마지막 뿌리에서 걸린다..
난 기다리며 뒷길 올라보고,,
앞에 왼쪽 마지막에뿌리있는 언덕 오르고,
중간 험해 보이는 언덕사선으로 진입하여 처음으로 오른다..
내게도 처음이 참 많다..ㅎ
미션4. 토우
다운이라 패스 올때 해보려했는데..
연인님 여기서 잘 내려오다가 좁은 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원인은 두려움 때문인듯..
아무 문제 없었는데..아깝다..
미션 5. 비코스 진입 긴언덕
진입 뿌리언덕도 1-2로,,
오늘은 주력기어가 거의 1-2로
1-2를 주력으로 쓰니 속도도 빠르고,
슬립도 덜난다..힘만 좀 있으면 이것도 참 좋다..
한방에 오르려다가 후반부에 중심이 왼쪽으로 빠져서
높은 쪽으로 가서 실패,,
후반부에 자전거를 오른쪽으로 쓰러트려서 왼쪽으로
빠지지 않게 해야 오르겠다는 생각이든다..
세번째에 그렇게 중심을 잡아서 오른다..
오랫만이다..한데 아직도 한방에 못올라 2% 부족하다..ㅎ
두번째 낙타 봉우리에서 불꽃페달링으로 40을 넘긴다..
연인님도 브레이크를 일찍 풀어서 거의 노폐달로 올라온다..
많이 빨라졌다..
신기해서 연인님 속도계를 리셋해서 코스마다 확인해보았다..
씨코스 봉우리 도전..
연인님을 앞세우고 계속 천천히 가며 체력을 아끼라고 알려주었다..
난 1-2로 한손 오르기를 연습중..
두손은 1-3이 기록,,한손은 아직 1-3이 버겁다..
그래서 1-2로 도전,,
연인님 체력을 아껴가며 드디어 마지막 언덕 시작..
잘 올라간다..마지막에 구령을 붙여주니 쑤~욱 올라간다..
씨코스 봉우리 처음으로 오른 날이다..ㅎㅎ
중간에 쉬어 오른기록은 몇번 오늘은 무정차 업힐 성공..
좌회전하여 싱글로 빠지는 구간
미션 6 짧은 에스언덕
내리막이라 미션은 아닌데,,
자전거를 한쪽으로 치우면서 돌아보니 연인님 잘 오다가
내가 앞을 막아서 인지 넘어진다..
오늘도 무서워 졌단다..
안무서워 지려면 쫌 오래 타야겠다..ㅎ
싱글길을 쭉 달리는데 고개를 들고 멀리보니
중간 에스구간을 확 잘라서 직선으로 달려버렸다..
음,,이맛이야..ㅎ
연인님 잘 따라오고,,
우회전 하여 업힐시작..
배드민턴장까지 논스톱으로 업힐한다..오,,좋고..ㅎ
미션7.. 체육관옆 뱅크언덕과 네턱..
초반 너무쉬워서 방심,,후반부에 언더에서 싸이드 슬립나서 다시..
두번째에는 방심하지 않고 그냥 후반부에는 골을 타며 달려 올랐따..
턱은 적절하게 넘기도 하고 피하기도 한다..성공..
이어지는 턱있는 언덕은 오른쪽 뱅크로 달리니 턱이 없는 언덕이 된다..
어어지는 돌언덕을 올라서 좌회전 디코스 싱글을 달린다..
쭉 달려서
미션 8 끝에 뿌리있는 언덕..
엄청난 자신감으로 끝까지 올라가본다..
처음으로 성공..오늘 역시 길이 좋다..
처음으로 올라본다..굳..ㅎㅎ
연인님 앞에 있는 작은 언덕을 오르기 연습한다..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참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든다..ㅎ
쭉 달려서 미션9로 갈라지는 사거리,,
우회전하여 능선을 향한다..
미션9..통나무 넘어 길고 가파른 언덕..
저 통나무를 넘어서 이어지는 언덕을 능선까지 올라야 한다..
통나무를 쉽게 넘어다녔는데 오늘 실패한다..
통나무 껍데기가 모두 벗겨지니 엄청 미끄럽다..
사선으로 넘을 수 밖에 없는데
10번 정도 시도 끝에 딱 한번 올랐는데 오르느라 과도한 힘을 써서
오른 후에 중심을 못잡아 실패..ㅎ
할 수 없이 통나무 위에서 출발..
오늘 땅도 나도 컨디션 엄청 좋다고 방심하다가
여러번 내리고서 겨우 오른다..
방심은 금물..
날씨가 쌀쌀해서 역순은 패스..
여기서 마치려고 계속 달린다..
두번째 낙타 봉에서 40을 또 넘겨준다..
연인님도 중간부터 브레이크를 풀고
폐달링 없이 쑥 올라온다..
30을 넘긴듯..ㅎ
도로를 따라서 천천히 오다가
육교를 오른다..
난 계단으로 연인님은 그옆으로,,
모두 두번째에 오르고
건너서 다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중간에 가로등이 있는데
연인님 잘 피해서 내려간다..
집에 가다사 연인님이 새우버거를 사주었는데
2시부터 3000원이 1900원이라고 하여 5분 정도 기다린후에
한개를 더 먹었다..
지니어스의 뒷샥을 95키로에 맞추어서
알력을 26과 21에 맞추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샥이 정상으로 잘 작동해서 그런지
높은 점프를 몇 번 해도 버텀나는 소리는 한번도 없었다..
부디 고장없이 오래오래 잘 타야 할텐데..
오래만에 땅도 좋고,,날씨도 따뜻해서
좋은 날에 즐겁게 산을 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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