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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471. 고덕산 abcd번개..

111123고덕산모두.kml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연인님과 55분경에 정수장앞 도착..

잠시후 빽탱크님과 함께 셋이서 출발..

로키님은 다른 약속이 생기셔서 불참, 돌물님, 봉쥬르님, 이슬님은 반대쪽에서 출발..

싱글로 진입했는데 월요일보다 조금 더 미끄럽다..

정수장옆 긴언덕을 다시 세번 정도나 도전해서야 오른다..

이제는 한방에 오를 줄 알았는데,,

빽탱크님 역시 잘 오르고,, 연인님 다운 연습..ㅎ

쭉 달려서 무덤옆 싱글통나무업힐..

넓은 곳으로 오르니 쉽게 오른다..

연인님 다운을 무서워 하다가두번째에 멋있게 성공,,

백탱크님 나무사이 미션을 주었는데 멋지게 올랐다가

진로를 벗어나니 호핑으로 돌아와서 통나무를 탄다..

그걸 보니 나도 호핑을 꼭 익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망대앞 언덕에 첫방에 철문옆을 쉽게 올랐는데

그뒤에서 내린다..하지만 그후로 다시 여러번 그 통나무를 넘지 못한다..

첫방에 멋모르고 올라야 하는데..

나무에 물기와 진흙이 있어서 너무 미끄럽다..

들어서 넘기는 수 밖에 없다..

아 마지막에 속도로 넘었다..

백탱크님 역시 상체를별로 숙이지도 않으면서도 중심을 잘잡고 잘 오른다..

연인님도 지난번 보다 더 조금 밖에 못간다..

길이 미끄러워서..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

봉우리 통나무옆 미션을 백탱크님에게 주문했더니

나와는 다른 경로로 직선으로 올라서 두번째에 성공한다..

그걸 보니그길이 더 쉬워보인다..

나는 대각선으로 오르니 더 어렵다..

지금까지 딱 한번밖에 오르지 못한 길,,새로운 루트로 연습을 해봐야겠다..

미션1..긴계단구간..

나무가 너무 미끄러워져서 둘다 실패. 패스..

미션2.. 전봇대언덕..

새로운 루트인 왼쪽으로 도전..

백탱크님 거의 성공..하지만 통나무 미끄럽다..

난 한번만 시도해봤는데 갈길이 멀다..

미션3. 검은돌계단

오늘도 시도도 못해본다..

백탱크님 거의..그냥 높은 턱인 직선으로 오르는 신선한 길..

연인님 직선 높은턱으로 다운을 멋지게 한다..

쭉 달려서 삼거리봉우리앞..

직선으로 오른다..거의 직선을 좋아한다..

나도 세번째에 겨우 오른다..

연인님은 그 앞의 높은 턱을 오르고 좋아한다..ㅎ

삼거리봉우리 뒤 미끄러운 길..

오늘 여러번 도전에 모두 실패..

백탱크님 슬립많이 나다가 가볍게 성공..

오늘 실패의 원인은 길에 있다기 보다도

마음속에 미끄러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너무 컸던것으로 보인다..

실제 길은 월요일과 상태가 비슷했는데,,

너무 미리 마음을 정한듯..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겠다..

미션4. 토우업힐역방향이라패스..

돌물님 팀을 만나려고 적당히 연습하고 계속 전진,,

토우길을 다운하여 내려가는데

백탱크님 통나무에 사선으로 걸려서 라이트거치대가 부러져 복귀..

백탱크님 타는 걸 보기만 해도 좋다..ㅎㅎ

마지막 흙길을 내려가는데 연인님 보다 어렵게 내려간다..

지금 생각해보니 앞브레크의 압력이 떨어져서 뒷브레이크의 의존이 커서 그런듯..

역시 앞브레이크를 잘 사용해야..

연인님과 둘이 차도를 건너 비코스 진입..

초반 싱글뿌리언덕을 여러번 실패하다가 그냥 1-3으로

속도로 치고 올라가니 오래만에 오른다..

땅이 마르고 뿌리가 말랐을 때는 천천히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습기가 있는 날에는 속도로 치고 오르는 방법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역시 슬립도 실력..ㅎ

미션5.. 비코스 통나무 언덕

월요일에는 오를 자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자신감이 좀 떨어진 상태..

역시 몇 번 도전에 실패..통나무 좀 마르면 가능할 듯..

능선에 올라서 조금 달리니 돌물님팀과 만난다..

이산가족 상봉..반갑다..ㅎ

싱글길이 나무로 막혀 그냥 통나무계단길로 다운 시작..

연인님이 바짝 붙어서 잘 따라온다..

마지막 급우회전구간에서 내 뒷바퀴가 많이 슬립되어 걱정했는데

연인님 여유있게 따라온다..오늘 컨디션이 좀 되나 보다..

우회전 업힐..

마주보는 벤치에서 휴식..따뜻한 물과 귤을 먹는다..

낙타길에서 시선멀리보기, 브레이크 빨리풀기를 좀 설명하고 계속 달린다..

씨코스 진입..

연인님 미션은 첫 봉우리까지 오르기

완만하다가 마지막부분이 조금 경사라 힘이 빠져서 어려워 한다..

앞에서 계속 힘조절을 해주다가

결국 마지막 9미터 정도 앞에 두고 내린다..

바짝 붙어있던 돌물님 이슬님 함께 내리고, 봉쥬르님 돌아서 여유있게 오르신다..ㅎ

이슬님 다시 출발하여 오르고,,

이어지는 체육기구 봉우리 급사면 쪽으로 업힐..

돌물님 중심잘 잡으며 멋지게 오르고,,

연인님 나무 왼쪽으로 위태위태 결국은 성공,,

이슬님 봉쥬르님은 여유있게 오르신다..ㅎ

봉우리에서 다운시작, 통나무 턱 드롭을 여유있게 하고,,

잠깐 업힐,,쭉 달리고 달려서 차도 앞까지 모두 달려온다..

연인님 처음인듯..대견하다..ㅎ

길이 미끄러워서 체육관옆 업힐미션을 포기하고 이쪽으로 오기를 잘했다..

길건너 디코스 진입..

진입계단은 미끄러울 것 같아서 패스..

계단위에서 출발..

바로 이어지는 높은턱길을 연인님이 처음으로 내려온다..굳..

이슬님은 다니던 길인데 혼자내려오려니 낮설어 패스..

역시 바로 같이 따라오는 것이 좀 나은가 보다..

능선으로 조금 더 달리다가 왼쪽의 싱글길로 진입..

처음 가보는 길인데 역시 싱글체질인가보다..

넓고 넓은 능선길보다 참 맘에 든다..

쭉 달리고 달리니 디코스 정자 근처에서 내려간다..

앞으로는 이길을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

넓은 길 보다는 이길이 훨씬 마음에 든다..

예전에 고덕산 길 탐사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좋은 길이 나온다..역시 사람은 배워야..ㅎ

명일동 롯데리아로 가서 연인님이 코코아를 사주셨다..

난 역시 특별하게 새우버거..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마무리가 제대로다..

항상 자전거를 타고 바로 헤어지면

뭔가 섭섭한 것이 조금 있었는데 이런건가 보다..

오늘 새로운 길도 좋고,,

연인님 많이 늘은 것 같아서 좋고,

봉쥬르님도 싱글에 점차 적응하여 타시는 모습도 좋고,,

백탱크님 장애물업힐에 역시 놀라고,

이슬님 항상 잘 타시고,,

돌물님 여유롭게 잘 타시고..

난 뭐 앞브레이크 사용이 적으면 어떻게 되나 많이 느끼고,,

젖은 나무 역시 미끄럽고,,

잘 탄게 별로 없다..

하지만 새우버거 먹어서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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