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일자산에서 화요번개를 친날이다.
8시에 가족캠핑장 주차장에서 봉쥬르님, 연인님, 렌탈맨님, 이슬님, 돌물님, 카랑코에님, 나까지
7명이 모였다..구루는 이쁜친구와 데이트하러 왔다..좋을 때다..
출발..오늘의 계획은 능선의 끝에서 끝까지 왕복하기다..
초반 체육공원까지 가는 업힐미션..
두번째에 뿌리구간을 가볍게 올라간다..
낮에 연습한 보람이 있고, 길이 좀 쉬워졌다..
렌탈맨님은 길을낮설어 하시다가 내가 알려준 길로 쉽게 오른다..
역시 실력자..ㅎㅎ
봉우리 앞의 마지막 미션,,
여긴 더 접지력이 좋아지고 평평해졌다..
한방에 그냥 오른다..렌탈맨님, 돌물님도 쉽게 오른다..
이제는 미션이 아닌듯..
체육공원에서 잠깐 쉬고 출발..
능선을 달리기 시작한다..
난 다운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고,,
오르막에서 기다렸다가 천천히 같이 올라간다..
중간에 턱이 세개 있는 곳을 연인님이 잘 올라간다..
이슬님, 봉주르님도 두번째에는 잘 올라가신다..
아마도 턱에 대한 부담이 좀 없어졌을 듯..
쭉 달리고 달리다가 해맞이 광장 앞에서 다시 업힐 연습을 한다..
뿌리를 넘어서 오르기,,
난 계단턱 오르기,,고르게 연습을 하다가
해맞이 광장에서 휴식,,
빵과 빼빼로 따뜻한 차름 마시며 휴식,,
이제 벌써 뜨거운 것이 필요한 계절이 되었다..
능선을 끝까지 가고 싶었으나
돌물님의 제안으로 철탑싱글로 갔다..
적절한 속도로 가니 연인님과 이슬님이
무정차로 내려온다..흐믓하다..
마지막 파인곳은 피해서 내려오고,,
임도로 올라가려는데 돌물님이 무덤옆길로 가자고 해서,
오래만에 무덤옆으로 오르는데,,
길이 많이 좋아졌다..쓰러져 있던 나무가 모두 치워졌다..
업힐하면서 렌탈맨님에게 코치님의 비법,,
핸들 두들기며 업힐하기를 다시 배웠다..
예전에 배운 내용인데 그동안 해보지를 않았던 것..
다시 해보니 중심잡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연습이다..
역시 배운 것을 잘 복습하고,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임도를 쭉올라서 능선으로 복귀
계단오른쪽으로 오르는데,,
못오른 기억이 없는 이 짧은 언덕을
렌탈맨님과 둘이 수없이 도전하다가 실패..
못오른 기억은 또 처음이다..ㅎㅎ
다른 분들은 저만치 앞서가서 얼른 따라간다..
다시 체육기구 있는 곳까지 쭉 달린다..
마지막 언덕을 연인님이 턱이 있는 길로 따라서 올라온다..
턱을 무서워 하지 않고 잘도 올라온다..
연인님이 그곳으로 올라오고 참 좋아한다..나도 흐믓하다..ㅎㅎ
거기서 마지막 휴식,,
다운과 중심잡는 연습을 조금 하며 한 분씩 내려가는데,
역시 내려가는데는 웨잇백을 배우지 않은
연인님과 이슬님이 중심이 제일 잘 잡혀있다..
그리고 카랑코에님은 거침없이 잘 내려간다..
바위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는 것을 하고,,
조금 더 내려가서
뿌리구간을 천천히 내려가기 했는데
이슬님은 따라오고, 연인님은 아까 무서운 기억이 남았는지 내린다..
다시 올라가서 카랑코에님과 천천히 내려오기를 했다..
카랑코에님도 속도가 제어되는 느낌이 좋다고 하신다..
봉쥬르님은 오래만에 자전거를 타시고 타이어도 얇은 것이라
싱글길을 좀 낮설어 하신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듯..
조금 더 가니 출발점인 주차장에 도착..
여기서 해산..
연인님과 불이 밝은 길동으로 천천히 달려서 집에 도착..
예상대로 길이 많이 쉬워져서
체육기구봉우리까지 업힐을 쉽게 올라갔다..
한데 계단 옆길을 올라가지 못한 것은 좀 아쉽다..
신나게 달리기도 하고, 천천히 같이 내려가기도 하고,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다..
점차로 혼자 타는 것보다
여럿이 타는 것이 익숙해지는 느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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