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일 금요일..
4시40분경 잠이깨어 준비를 하다가 5시30분경에 출발..
오늘은 일자산으로 한 번 가볼까나??
도로를 20분 정도 달리니 개미허리입구에 도착..
가볍게 개미허리를 넘어서 개미촌싱글로 달려간다..
오른쪽 뿌리가 있는 가파른 진입로에 쓰레기가 없어져 진입시도
실패..역시 여기는 경사와 난이도가 좀 있다..
업힐시작..
첫봉우리 중심을 잘 못잡아 실패..
빽해서 재도전,,
이번에는 최대한 앞으로 당겨앉고, 가슴으로 핸들을 누르는 기분으로 올라간다..
얼굴이 핸들바 앞으로 쑥 나온다..
드디어 오른다..정말 오르기 힘들것 같던 이봉우리...
처음으로 오른다..ㅎㅎ
남은 봉우리는 두, 세개 이미 모두 올라본 적이 있는 봉우리..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중심을 잡으니 모두 그냥 쉽게 오른다..
*** 최대한 앞으로 앉는다. 가슴으로 핸들을 누르듯이(얼굴이 앞으로 쑥 나온다)..
오르다 보니 능선까지 오른다..
개미촌을 처음으로 무정차로 오른다..아침에 기분이 상쾌하다..
바로 돌아서 빽..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여상골싱글이다..
회전연습을 하면 달려내려가는데 풀이 많아서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그러니 속도를 내기는 어렵다..
쭉 달려서 마지막 무덤위 봉우리..
아까의 기분을 살려서 올라보려 한다..
가장 많이 올랐지만 돌에 뒷바퀴가 미끄러지며 실패..
두번 더 해봤지만 실패..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목표는 이 봉우리가 되겠다..
전혀 불가능할 것 같던 봉우리들을 하나, 둘 오르기 시작하는 느낌도 아주 좋다..
봉우리를 넘어서 빠른 속도로 달리니
풀밭에 흙과 물이 얼굴로 마구 튄다..고글이 필요하겠다..
사래기 능선으로 진입 쭉 오르다가
마지막 세고비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나무뿌리 타고 오르기
두번의 시도로 성공한다..첫 방에 오른적도 많은데..ㅎㅎ
이어지는 두번째 미션은 흙으로 덮힌 뿌리 오르기..
첫방에 오른쪽 가시 덤불쪽으로 쓰러진다..살짝 따갑다..
재도전,,1-2로 빠른 속도로 그냥 힘으로 올라버린다..
세번재 가장 어려웠던 사면언덕과 뿌리는
구루가 뿌리를 잘라버려서 미션이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끝까지 쭉 오른다..
끌바를 하고 송림다운..
나무가 또 새로,,많이 쓰러지고 장애물이 많아서 달리기는 어려웠다..
천천히 먼곳을 살피다가 바로 앞에 나무그루터기에 걸려 뒤집어진다..
떨어진 곳에 푹신한 흙이어서 충격은 없다..흔적은 있다..
남은 구간을 달리고, 점프대에서 멋지게 점프..
이어지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다가 그냥 직진..
이곳에 무슨 사업을 하려나 보다..나무를 모두 잘랐다..
대밭골 임도로 쭉 오르다가 그래도 섭섭해서 빽..
다시 철문앞에서 싱글로 진입한다..
한데 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어서 다시 올곳은 못된다..
여러개의 나무 턱중에서 한개정도 밖에 오르지 못한다..
대사골싱글..
힘차고 빠르게 다운을 하려고 했는데
풀도 자라고,
중간에 잘린 나무가 위협적으로 나와 있고,,해서 빠르게는 못달렸다..
그냥 그럭저럭 달렸다..
회전연습을 하려니 무릎이 조금 아프다..
아,,무릎통증이 여기서도 장애가 될지 모르겠다..
쭉 시원하게 달리니 3분만에 도로로 내려선다..
한시간 정도만에 2번부터 8번까지 쭉 돌았다..
집으로 쭉 달리니 7시20분경에 도착..
개미촌싱글을 무정차로 오른 것이 가장 좋았고,,
아미도 이길을 처음 부터 끝까지 무정차로 오를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될듯..
가파른 업힐에서 중심잡는 것이 조금 좋아졌다..
가슴으로 핸들을 누르듯이..ㅎㅎ
아침운동으로 일자산을 택하기를 잘했다..
골고루 여기저기 타줘야 겠다..
ㅎㅎㅎ..
<< 저녁 : 8시10분경 >>
9시20분에 디코스에서 사계사람들과 만난다..
거기까지 타고 가기로 결정..
a코스부터 타고 간다..
전봇대언덕에서 여러번 실패하고 넘어지고 까지고난리다..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미션을 포기하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검은돌계단에서도 20cm정도 부족하여 못오른다..
남은 구간을 쭉 달려서 에이코스를 내려간다..
비코스 앞에서 시간이 35분 남아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진입한다..
계단길 오르기에 실패..시간이 없어 그냥 끌바..
남은 구간을 또 힘차게 달린다..
씨코스에서도 쭉 달린다 별 미션은 없다..
중간에 봉우로 올라 중앙하이츠 길말고 직진길로 달린다..
빠르게 달려 계단까지 내려간다..
차도를 건너 디코스 계단으로 진입을 시도해봤으나 역시 실패..
여기도 곧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디코스 정자까지 갔는데 시간이 좀 남았다..음,,35분이면 충분하군..
한참을 기다리니 모두 모인다.. 충분히 쉬었다..
디코스 출발..
헝글라이님 다운차로 올라간다..
역시 초반에 힘좀 쓰다가 나중에는 어려워 한다..
한데 다운할 때 내가 외운 길이라 그런지 따라갈 만하다..
여유있게 따라간다..
회전에서는 간혹 뒷바퀴가 슬립된 적은 있지만 불안하지는 않았고,,
계속 여유있게 따라간다..
쫌 만 더 밝으면 더 빨리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씨코스..길을 건너서 또 오르락, 내리락..
둥그런 의자가 있는 봉우리에서 모두들 휴식..
헝글라이를 따라갔는데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한다..
따라가느라 기술연습은 별로 못했다..
그래도 빠르게 잘 따라간다..내려가니 돌빠따 님이 기다리고 있다..
비코스 공원을 쉬운길로 해서 진입..
우회전하여 오르기 시작..
육교를 지나서 오르는 언덕에서 체인이 철컥하고 걸렸다..
아,,예전에 이 증상이 있었는데 한동안 없다가 다시 시작인지 불안하다..
기름칠이라도 먼저 해봐야겠다..
체인이 걸려 업힐 중에 멈추니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나머지 구간은 쭉 달려 내려간다..
에이코스 토우 언덕으로 진입..
모두들 초반에 끌바 분위기라 나도 끌바..
계단옆 싱글 미션에서 실패..
그냥 계속 끌바를 한다..담부터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봉우리에 올라서 모두 휴식..
달려 내려가다가 이어지는 두개의 턱에서도 기어가 높아서 걸린다..
역시 여럿이 다니니 내페이스 대로 혼자 달리는 것보다 실패가 많다..
검은 돌 맞은편 계단도 실패..실망이다..ㅎㅎ
자빠링 계단은 중간으로 돌아서 오른다..
전망대 앞까지 별로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달린다..
다시 쉬고나서 출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후다닥 모두들 출발한다..
빨리 내려가서 약수터에서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물이 너무 조금씩 나온다..
다 먹고 나오니 흔적도 없이 않보인다..
빠르게 달려서 길가의 약수터로 다운한다..
거기서 바가지에 물을 담아 실컷 먹는다..
그리고 오늘라이딩 끝..롯데리아로 가서 콜라와 새우버거를 먹는다..
여럿이 다니니 내페이스대로 달리지 못한다..
재도전도 없다..
상당히 많이 실패한다..그래도 힘은 좀 덜든다..
조금 빨라진 하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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