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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302. 망우산 번짱..판도라태그에러, 삭제시 사진사라짐..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권영학엠티비아카데미에서 망우산 번개가 있는 날이다..

내가 번짱이다..ㅎㅎ..번짱 데뷔전..

8시10분에 출발해서 50분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보호대를 할까 말까 갈등을 하다가 풀보호대를 하고보니 21분 출발이다..

열라게 달려간다..

모두들늦지 않고제시간에 모이셨다..오,,우,,

예정된 17분이 제시간에 오셨고,,

어제 늦게 문자가 와서 못보고 아침에 답변을 드린 우당탕님도 열심히 달려왔다..

지각, 결석없이18명이 모두모였다..

<< 여기가 관룡탑입구 모이는 장소겸 출발하는 곳 >>


<< 돌물님 >>


<< 렌탈맨님 >>


<< 파크님 >>


<< 김깡님 >>


<< 로키님 >>


<< 슈님 >>


<< 우당탕님 >>


<< 상상님과 두 애마 >>


<< 주노빠님 >>


<< 홍예님 >>


<< 싸우라비님 >>


<< 산타님 >>


<< 스톰님 >>


<< 제제님 >>


<< 레이먼님 >>

릿고님과 베레모님은 출발전 사진이 없어서 아래서 카피..

<< 릿고님 >>

<< 베레모님 >>

<< 바람 - 베레모님이 찍어주신 사진 >>



출발전 돌물님의 진행으로 준비운동을 한다..

난 사진을 쫌 찍고..



그리고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의 라이딩 코스를 간단하게 안내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내가 제일 먼저 앞장서서 출발하여 첫번째 미션구간인 반달업힐 앞부분까지 달렸다..

한데 길에 눈이있어서 오늘 올라가는 것이 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한다..

어쨌든 다리를 건너 반달언덕 앞에서 올라오는 분들의 사진을 찍었다..















한데 반달언덕을 올라가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다..

올라갈 수 있는 분들은 바로 그분들 뿐이다..

그래서 대부분 끌바하는 분위기..

나도 한번 도전해봤지만 초반에 떨어져 바로 끌바한다..

한데 언덕이 끝나고 평탄한 구간이 나왔는데도

계속 끌고가신다..길이 쫌 아까왔다..

그래서 거기서부터는 조금 타고 올라갔다..

첫번째 미션 반달언덕은 실패,,

두번째 미션삼거리앞언덕이다..

언덕 자체의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은데 여기까지 오는데 체력소모가 커서 어려운 언덕이다..

여기도 자연스럽게 끌바..앞에 가신 분은 누가 타고 올라갔는지 모르겠다..

잠시 타고

세번째 미션 급사면돌언덕이다..

여기도 도전해봤지만 초반에 실패한다..또 끌바..대부분 끌바..

눈이 길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어놨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세번째 미션이 끝나고 나오는 회복구간..

경사는 좀있지만 길이 평탄한 흙길이라 평소에 회복을 하는 구간이었는데

눈이 쌓이니 적당한 난이도의 미션이 되었다..

그래서 이 언덕을 첫번째 미션으로 해서 모두 내려보냈다..

시간을 풀로 쉬지않고탔을때 60분보다 세배로 잡았는데 이렇게 확끌고 올라가버리면

시간이 너무 짧을 것 같아서다..

한 분씩 올라오면서 다시 도전한다..


<< 베레모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놀랐다 >>




<< 미션 도전을 위해 모두 다시 내려간다..ㅎㅎ >>


<< 모두들 눈치를 보고 있어서 역시 마음 넓은신 우당탕님 1번으로 도전 >>












난 지금까지 제제님이 여자분 중에서 가장 잘 올라가시는 줄 알았다..ㅎㅎ

산타님과 스톰님이 함께 가볍게 오른다..

특히 산타님은 후반분에 바퀴가 이리저리 미끄러지는 중에서도

다시 중심을 회복하면서끝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놀라웠다..

업힐에 힘이 필요하다는 내 고정관념을 바꿔버린 순간이다..

대부분의 남자 분들도 미끄러지거나 진로를 잘못잡아서 떨어지는데

스톰님과 두 분이 사이좋게 끝까지 올라가신다..

덕분에 자극 받아서 나도 세번이나 도전한 끝에 겨우 오른다..

사람들이 번짱퍼지면 안된다고 말린다..ㅎㅎ

















여기서 잠시 다음 관룡탑 샛길을 설명하고 바로 출발..

마지막 5미터만 타시면 된다고 했다..

마지막 뿌리를 넘어서 짧은 언덕오르기..

많은 분들이 여유있게 올라가신다..




























슈님이 마지막으로 멋지게 오르신다..

다음은 조금 달려서 동화천옆 언덕미션에 도전한다..

첫번째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오르기,,

마침 눈도 없고 언덕의 경사를돌아서 오르니 모든 분이 거의 다 올라가신다..

오른 쪽으로 돌아서 오르기에 성공하신 분은 왼쪽 가파른 쪽으로 질러서 올라가기에 도전,,

언덕 끝부분에 튀어나온돌이 있어서 그걸 넘어야 한다..

몇 분이 재도전 끝에 멋지게 성공하신다..

역시 잘 타는 분들 많다..

난 마지막에 한번 힘으로 해봤는데 돌을 넘어오긴 했는데 산으로 올라가버려 실패한다..ㅎㅎ





































두번재 동화천 옆 미션언덕을 모두 오르고,,

다음 일보루를 향해서 전진한다..

쭉 달려서 막걸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일보루를 향해 달렸다..

일보루 앞에서 모두 모여 다시 다음 포인트인 정수철망까지 가는 길안내를 하고,,

일보루 미션을 설명한다..낮고넓은나무계단 오르기다..

가운데 얼음이 조금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어려워졌다..

여기미션은 선택이다..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얼음에 미끄러져 다치는 분이 나올까봐 선택으로 했다..

역시 이 계단도 몇 분이 올라가신다..

<< 돌물님 여유있게 넓고 편한길로 가신다..ㅎㅎ>>
















정수철망 앞에서 모두 모였다..

공간이 좁아서 우회전하여 산입구 넓은 곳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식시간을 갖었다..

모두들 가져온 맛있는 것들을 나누어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다음은 한신다운 차례다..

눈이 있어 평소보다 위험할것 같아서 용건배드민턴 길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모두들 잘 타시는 모습을 보고 갈등없이 그냥 이길로 택했다..

다치면 민폐가 될까바 그냥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조신하게 달렸다..

중간에 최근 피하기만 했던 나무 드롭대가 보여 오래만에 넘어갔다..

그리고 더 내려가 평지에서 다시 기다려서 모인 후에 길을 설명하고 또 출발..

솔숲으로 들어갔는데 중간에 진로를 잘못잡아 나무에 걸려서 내렸다..

그 사이 두 분이 추월해 가신다..역시 다들 잘 타신다..

바로 따라가서 조금 넓은 곳에서 나를 먼저 보내주신다..

철문을 넘어가는데 역시 오늘도 크래크 긁히는 소리가 난다..

아,,언제나 소리 안나고 넘어볼지 모르겠다..

넓은 곳까지 내려가서 기다리니 모두 도착하신다..

혹시 오른쪽으로 빠진 분이 계실까봐 우당탕님이 그쪽길을 지켜봐주셨다..

감사합니다..

















모두 도착하고 도로를 잠깐 달려 일삼일 입구에 도착했다..

초반부 싱글길에 대해서 조금 안내를 하고 내가 먼저 출발..

봐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래만에 한 번에 진입한다..

한데 역시 첫번째 미션언덕에 도착하기도 전에 호흡이 딸린다..

오바했나보다..

이런 상태로는 언덕세개에 도전도 못할 것이다..그래서 또 얼른 내렸다..

나의 주특기인 마치 사진찍기위해 내린것처럼..ㅎㅎ

모두들 즐겁게 올라오신다..

그리고 잘도 올라간다..










여기 까지는 아직 미션의 시작이 아니다..

이 다음 부터 미션의 시작이다..

첫번째 미션 가는뿌리언덕,,

지난번에 앞바퀴를 들어서 옮기고 뒷바퀴가 턱에 닿아 접지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페달링을 시작해 딱 한번 오르고 기분 좋아했던 곳이다..

아,,봄, 여름에는 그렇게어렵지 않았다..태풍후에 어려워 진것이다..

한데 휴가기간중이라 한달만에 가보니 이곳도 지형이 변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턱을 무디게 하고 골을 없애버렸다..

전반적으로 좀 쉬워졌다.. 난 옛날 방법으로 오르다가 실패한다..

몇 분이 성공했는데 그 분들의 공통점은 그냥 평지처럼 자연스럽게 오르는 모습이다..

바로 그건가 보다..폐달링도 느리고,,그냥 자연스럽게..ㅎㅎ

거기서 다시 출발하여 나머지 구간이라도 올라보려 했는데

풀보호대에 스키복은 업힐에 너무 무겁다..역시 가벼운 복장의 필요성을 느낌다..

금새 지치고 끌바한다...

이 일삼일언덕을 끌고 올라가다니 눈물난다..ㅎㅎ

두번째 미션 2언덕은 타고 올라본다..역시 바로 앞에서 시작하니 호흡도 괜찮고 가볍게 올라간다..

달리고 달려 세번째 미션언덕에 도착,,

평소 진로대로 지그재그로 올라간다..한데 마지막 좌회전 구간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실패한다..

길이 바뀌면 거기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적응력 부족이다..

몇분이 지즈재그로 오르지 않고 직선으로 도전하여 성공한다..

특히 베레모님은 마치 코치님을 보는 듯이 여유있고 느리게 올라서

마지막 뿌리를 가볍게 넘어 올라 성공한다..멋지다..ㅎㅎ

세번째이며 마지막 언덕을 올라 모두 여유있게 후반부길을 올라간다..

아래 사진 보니 한겨울에 팔뚝이 드러난 베레모님 두목같이 멋진 모습..ㅎㅎ













순환로를 만나 잠시 휴식하고 쉼터에서 볼일을 본다..

그리고 바로 사각정으로 오른다..

모두들 여유있고 밝은 모습으로 사각정에 도착...
















시간이 늦어서 산신제업힐과 귀곡성을 패스 한다고 했는데,,

귀곡성은 좁은길에 등산객이 많아서 패스를 하려고 한 요인도 있긴 하다..

귀곡성을 타려고 멀리서 오신 분들도 있고, 아쉽다고 하셔서 귀곡성은 타기로 했다..

2보루와 3보루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바로 출발..

2보루에 도전하는 중에 뒤에서 누군가의 넘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나도 바로 실패한다..

재도전 할까 하다가 그건 한가할 때..하기로..바로 끌바 시작한다..

3보루는 무조건 들바..

갑자기 뿌리구간이 나타나 동영상에서 본것처럼 앞바퀴를 멀리돌리고,

뒷바퀴를 가볍게 하여 교차되는 구간쪽으로 넘어오게 하였다..

그리고 중심을 좀 앞으로 하여 떨어지면서 동시에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다..

오래만에 한번에 통과한다..다행이다..

후반에 갈림길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다가 대부분 오신 것 같아서 다시 출발..

다시 순환로까지 내려간다..

앞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 마지막 급계단을 여유있게 내려오신다..

역시 귀곡성을 타실 만한 분들이다..

뒤에 오신 분들은 여유있게 끌고 내려오신다..ㅎㅎ



바로 순환로를 올라가서 정수장길입구에서 모두 모인다..

여기서 사람들에게 길 안내를 한다..

갈림길에서 기다릴 텐데 앞에 사람들이 없을 때 판단의 기준..

위아래갈림길에서는 아래 쪽을 택하고,,좌우의 갈림길에서는 오른 쪽을 택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게 맞았는지 이길에서 모두들 잘 달려오신다..

그리고,,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길로 빠진분이 없어서 다행이다..ㅎㅎ

정수장길을 달려 내려가다가 첫번째 미션구간이 나타난다..

나무아래로 숙여서 이어지는 쓰러진 나무뿌리를 오른쪽으로 통과하고,,

바로 그 나무옆으로 좌회전을 하는 구간이다..

처음으로 통과한다..나중에 뒤에 오시는 분들에게 불어보니 성공하신 분들도 많이 있나보다..

나무 두개를 넘어서 사거리에 도착..

뒤를 돌아보니 바로 따라오신다..그래서 바로 출발..

쭉 달려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후미가 거의 확인되어 또 출발..

롤러코스터가 시작된다..

롤러코스터 미션 두바위구간..

첫번째 작은 돌을 정면으로 넘어서 두번째 바위로 올라간다..

두번째 바위에서 떨어지며 바로 핸들을 왼쪽으로 틀지 못하면 언덕으로 내려가게 된다..

난 길을 알고 있어서 여유있게 내려간다..

바위에 눈이 살짝 덮히고 있어서 미끄러울까 고민했는데 미끄럽지는 않았다..

뒤의 분들은 모르겠다..

계속 가다보니 후반부를 가로막던 나무하나도 치우고 깨끗해졌다..

오,,이제 무정차다운이 가능하겠다..

밭길이 보여서 거기서 기다린다..눈발이 쎄진다..

멋진 풍경이 시작된다..

그래서 거기서 다시 잊었던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사진이 없는 분은 너무 빠르거나 나보다 앞에 가신 분이다..ㅎㅎ

정수장앞에서 모두 모여 내려가니 손짜장집이 바로 앞이다..

우당탕님이 약속이 있으셔서 먼저가시고,,

사람이 너무 많아 흩어져서 먹은 것이 쫌 아쉬웠지만 가깝고,,맛있어서 다행이다..

테이블별로 계산하는 바람에 번짱은 회비를 내지 않는다고 하여

싸우라비님이 내것과 차비로 돌물님까지 모두 내셨다..감사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짧게 달려 출발장소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 아래사진 기념촬영후 세 가방녀 >>



왼쪽 윗줄부터 김깡님, 슈님, 레이먼님, 돌물님, 렌탈맨님, 로키님, 상상님, 주노빠님, 싸우라비님,,

아랫줄 왼쪽부터 바람, 아톰님, 릿고님, 산타님, 제제님, 홍예님, 베레모님이다..

우당탕님 약속때문에가셨고, 파크님은 차가 아래에 있어서 거기서 차를 타시느라 사진에 없다..

쥬노빠님은 집이 월계동이라 다시 산을 넘어가신다고 올라가신다..

부럽다..나도 저랬는데...이제는 힘이 없어서..ㅎㅎ

여기서 모두 하산,, 난 다시 타고 갈 힘이 없어서 돌물님차를 타고 갔다..

돌물님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집에서 나올때는 자전거를 타고 나오는 것도 괜찮은데,,번개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은

왜이렇게 타고 가기 싫은지 모르겠다..ㅎㅎ

번짱 데뷔전에서

약속한 18명이 모두 제시간에 나와줘서 놀랐고,,

대박번개가 되어서 좋았고,,

평소에 어려워 하던 구간을 잘 타서 괜찮았고,,

못올라간 부분은 쫌 아쉬웠고,,

나도 남들처럼 몇 번 더 해보면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마음도..ㅎㅎ

다른 길로 가신 분들이 없어서 좋았고,,

다친 분도 없어서 좋았고,,

회비내주고 차태워줘서 고마웠고,,

음,,좋은 점이 참 많았던 하루입니다..모두에게 땡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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