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밤12시 공동묘지..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아침 : 정수장업용마랜드다운..

토요일은 배구, 축구때문에 쉬고,,

어제는 아침에 비가와서 쉬고,,이래저래 쉰다..

월요일이라 정상적인 페이스면 시루봉으로 올라서 한신으로 다운을 해야하는데,,

시루봉은 입구가 공사장으로 변해서서 아치울쪽에 새로운 입구를 찾아봐야겠다..

아치울쪽 대부분의 입구가 개인사유지를 통과하게 되어있어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그리고 2언덕도 공사장으로 들어가는지도 궁금하다..

지난주에 속도계를 찾고 비디오를 찍느라 동원천업힐을 몇번해서

정수장까지 가지도 못했다...

그래서 업힐은 이어서 정수장부터,,,

다운은 공원까지 했으므로 이어서 용마랜드부터다..

정수장업힐,,여기도 어제 소나기가 왔는지 길이 미끄럽다..

첫 갈림길에서 잠시 왼쪽으로 돌아서 비디오를 한번 찍을까 잠시 갈등하다가

그냥 능선으로 계속 올랐다..

계속 자주 떨어져서 내가 실력이 줄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비가 와서 나무와 돌이 모두 미끄러운 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탐라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2분 정도 쉬고,,

다시 오르다가 마지막 철망언덕에 도전했는데

역시 미끄러워서 반도 못올라간다..

반바퀴까지 성공했던 기억인데...땅도 좋고,,컨디션도 좋아야 성공하겠다..

순환로로 올라서 바로 기어를 올리고,,

사각정에서 2-4로 왼쪽 다운을 시작한다...

다른 어느날 보다 많이 떨어진다..

않떨어진날도 많은데 오늘은 찍찍 잘도 미끄러진다..

월요일이라 빽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패스..

다시 순환로를 달려 용마랜드 입구로 진입,,

초반에 계단이 있어서 다른길인가 했느데,,맞다..

여기도 정수장길입구처럼 간판이 있어서 찾기는 쉽겠다..

왜 그동안 못봤을까???

여긴 돌이 그나마 거의 말라서 한 번 정도 떨어지고 쭉 내려온다..

앞샥을 켜고 통통 튀기는 맛도 괜찮다..ㅎㅎ

미끄러운 날 미끄러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올라올때는 뒷바퀴를 들어주어야 덜 미끄러진다..

ㅎㅎㅎ..

밤 : 일자산고덕산

둔촌동에서 11시20분경 출발..

30분에 일자산 진입..원래는 테니스장 앞에 끝나는 부분에서

진입하려했으나 찾기 어려워 그린웨이를 찾아서 그냥 그린웨이로 진입..

초반부에 올라가다가 미끄럽고 경사가 급해서 몇번 떨어지고,,,

조금 올라가니 능선이다..

오른쪽에 낮익은 공동묘지가 펼쳐진다..쪼메 무섭다..

갑자기 귀신 나올것 같다..귀신좀 나오면 어떠리..그냥 계속 간다..

길을 외우지 못해 빠른 속도는 못내지만 최대한 빨리 달려봤다..

마지막 체육기구 있는 쪽에서 왼족으로 빠져 길을 못찾다가 한번 풀숲으로 떨어지고,,

빽하여 길을찾아 다시 달렸다..

고덕산으로 진입..사각정에서 출발..

쭉 달린다..예전에 dcba코스로 달린것을 기억해서

그대로 가보려한다..

따라가기만 해서 잘 찾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다가 보니 중앙하이츠는 우회전,,

그냥 직진하면 계속되는 그린웨이다..

그린웨이로 가면 무슨 고등학교옆에서 차길과 계단때문에 내려야하고,,

중앙하이츠방향으로 가면 차길만 잘 건너면 계단이 없어서 않내릴 수 있다..

그래서 중앙하이츠방향으로 가서

아파트를 통과해서 진입한다.. 역시 안내리고 쭉 올라간다..

또 가다가 이번에는 왼쪽으로 가면 이마트방향,,오른족으로 가면 고덕역방향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갔던 기억이,,,

이마트방향으로 가도 길건너고 방죽근린공원쪽으로 가는데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쨌든 예전길을 찾아 오른쪽으로 가서 내려가보니 예전 그길이다..

길을 건너 방죽근린공원으로 진입한다..

거기서 부터 다시 오르락 내리락,,

조금 가니 육교를 건너서 오르막 시작이다..

예전에 은비파파님을 따라서 내리지 않고 올라갔던 오른쪽 샛길로 진입한다..

그때는 쉽게 올라갔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계단도 높아지고, 어렵다..

해서 떨어졌다...이런,,,

백하기 귀찮아서 그냥 끌바하고 다시 탄다..

이어지는 오른쪽 계단길을 힘차게 내려가니 비코스가 끝난다..

이어서 토우로 업해서 가면 되는데 그럼 한시간은 더 걸릴것 같다..

이길은 잘 알고 있고 귀찮아서 그냥 도로로 내달려서 빨리 집으로 도착했다..

오래만에 달밤에 타니 기분이 괜찮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