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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0

141. 공원다운..


2010년 6월 5일 토요일..

아침 : 형제업-공원다운..

카메라까지 장착하고 형제길로 진입..

3단폭포를 오르는데,,,다른 어느날 보다 여유가 있고,,

호흡도 별차이가 없다..

정말 체력이 늘었는지 기술이 늘었는지 모르겠다..

단지 3단에서 나뭇가지에 카메라가 걸리는 소리가 났다..

그래서 멈춰서 확인 해봤더니 돌아가지는 않았다..

이어지는 계단을 정면 돌파했는데 샥을 잠궈서 그런지,,

추진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뒷바퀴가 못올라온다..

빽 재도전,,사이드를 택해서 힘차게 오르니 쉽게 오른다..

쭉 가서 다시 철망사이로 계단3개를 올라야 하는데 2번 실패,,

곧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아,, 2번재는 왼쪽으로 해서 다 올랐는데

오르고 나서 나무뿌리에 걸렸다..오른 걸로 생각해도 될 듯..

나머지 구간은 모두 오를만 하다..

중간에 계단을 우회했는데 계단으로 도전하다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할지,,

우회해서 편하게 올라야 할지 잠시 갈등..

그날의 컨디션이나,,성공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듯..

형제 약수터까지 쭉 올라 물한모금 마신다..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 부터는 재도전할 시간이 없다..

앞샥을 잠그고 1-1로 돌부분으로 진입 또 떨어진다..

딱 한 번 오른 기억이 있는데, 왜 다시 성공을 못하는지,,

추진력이 부족하던지,,앞샥을 열면 더 쉬울듯..

나머지 구간은 계단 아래 까지 한두번 쉬고 모두 오른다..

계단에 도전했는데 샥을 잠궈서 그런지 앞바퀴를 띄우지 못하고 딱 걸려

나만 빠져나왔다..

거기 5칸 정도만 올라오면 왼쪽으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그리로 오른다..

마지막 순환로로 오르는 계단은 난공불락일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으로 10cm정도의 폭으로 길이 보인다..그곳을 택해서 오르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각정에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기어를 2-2 앞뒤샥을 모두 열고,, 카메라 확인하고 출발..

사각정 다운 오른쪽의 계단길로 쉽게 내려간다..

속도를 내면 위험하고,,속도를 않내면 좀더 안전한 느낌이다..

점차로 속도에 익숙해져야 할 듯..

바로 이어지는 공원다운길로 진입,,

어제 이길로 가려 했는데 진입로를 지나쳐 버리다니..ㅎㅎ

오래만에 와서 그런지 생소하다..

내가 이길을 어떻게 쉽게 내려갔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길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길이 무서워지면 컨디션이 않좋다는 것인가???

길을 잘 못 택해서 왼발이 걸린다..클릿이 빠져서 다시 끼우고 가는데,,

잠시후에 다른 것에 걸려서 또 빠진다..

한데 계속 돌길이 이어져 클릿을 못끼운체 계속 내려간다..

끼우려고 안장에 앉아서 위태위태하게 내려가다가,,

살짝 잡은 앞브레이크에 중심이 뒤에 있지 못하여 그냥 살짝 넘어가 버린다..

등으로 떨어졌는데 가방을 메서 다치지는 않았다..

가방이 보호대역활을 한번 제대로 했다..

빽하여 클릿을 모두 끼우고 다시 출발...

역시 두발이 붙어있고 중심을 잘 잡으니 별로 어려운 구간은 아니다..ㅎㅎ

나머지 구간을 쌩하니 내려가 공원에 도착,,

자연석 계단과 낙차큰 계단을 타려다가 그냥 모두 패쓰...

동네길로 내려가다가 그림자를 보니 카메라가 돌아갔다,,

내려서확인해보니 돌아가 버렸다..

넘어진 후부터는 길의 왼쪽을 찍으면서 내려간 것이다..

카메라의 방향을다시 잘 고정시킬수 있는 방법이 생각났다..

다시 장착해야겠다..

오후는 축구, 배구 경기를 위해서 산을 참아야 겠다는 생각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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