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9일 일요일..
주행시간 : 5시간 58분
주행거리 : 54.58
평균속도 : 9.1
최고속도 : 38.9
누적주행 : 70750
gpx 거리 : 52.29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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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40분 큰맘먹고 출발...
지난번에 성공못한 남한산성 크게 한바퀴 돌기를 해보려고 한다..
광암정수장까지 가니 9시10분경이 된다.. 준비를 좀 하고..
1. 금암산(321)
금암산을 목표로 힘차게 달린다..
초반에 능선을 향해 달리고,, 능선을 만나서 우회전,,
능선길을 쭈~욱 달린다...지난번 보다 일찍 나와서 그런지 사람도 적고,,
힘도 더 있어서,,타는 구간이 훨씬 늘었다..
타는 구간이 늘은 것에 만족하며 힘차게 달리며,,,끌며 도착한다...
<< 금암산 정상 - 이길로 가려한다..>>
<< 금암산 정상에 있는 전망바위 >>
2. 연주봉(467)
여기도 지난번보다 사람이 적어 타는 구간이 늘었다..
다음에 평일에 오면 더 좋을 듯...
오르막이 훨씬 많고,,돌도 있고,,,타기 어려운 구간도 제법있다..
3. 서문(우익문)
연주봉전망대에서 조금가니 바로 서문이 나온다..
사람이 적어 계단도 타보고,, 끌기도 하고,,
서문으로 나와서 사진을 한컷,,,한데 문에 현판이 없다..
<< 서문 - 현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뒷쪽인가 보다 >>
해서 다시 앞으로 가봤다..
<< 서문 - 계속 진행하는 방향 >>
<< 서문 - 이길로 왔다 >>
<< 서문-우익문이라고 써있다... >>
등산객이 자전거 비싼 것 같다고 호기심을 보인다..
다시 문으로 들어가서 넓고 넓은 임도를 타기도 하고,,
옆에 있는 싱글길로 가기도 한다..
4. 청량산(482),,,수어장대,,
지도에는 청량산이라고 되어있는데 어디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아마도 수어장대 근처인듯..
여기도 사람은 가장 많지만 길이 넓어서 거의 탄다..
음악회를 준비하느라 가수들이 기기를 맞추려고 노래연습을 한다..
속격님과 수어장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분 때문에 폭파..
폭파된 김에 여기 앉아서 빵한조각을 먹는다...
힘이 좀 더 나는 군..
5. 남문(지화문)
남문을 지나니 봉우리가 또 하나 나온다..
성벽길은 계단이 많아서내 특기인 허리길을 탄다..
역시 난 허리길이 좋아...돌고 돌아가니 봉우리를 지나서 만난다..
조금 더 가니..
이름도 모를 이런 문이 나온다..여기서 부터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이 문으로 차가 다닌다..
이 포장로를 따라가면 검단산은 확실한데,,,
포장도로가 싫어서 싱글길을 찾아보려는데 어디도 이어질 수 가 없다..
없는 건지 내가 못찾는 건지 모르겠다..
지도의 등산로도 이 포장도로를 따라 움직인다..
해서 이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합류되는 길이 보이기에
등산객들과 함께 나도 그리로 들어갔다..
6. 검단산(523)
가다 가다 보니 역시 지난번에 이문의 왼쪽에 있는 무덤사이 싱글길과 임도를 통해서
나온 과수원길과 만난다..
거기서 다시 길 표지판을 따라 가는데,,
역시 표지판을 따라가니 지난번에 간길과 똑같이 가게 된다..
지난번에 두부를 먹은 능선까지 올라가고 서야 큭게 도는 길이라 후회가 된다..
해서 빽,,
시멘트 도로로 다시 왔는데 트럭이 올라간다..
한무리의 다운힐러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득 타고 있다..
올라가면서 오른쪽 능선을 보니 모두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싱글길이 있기 어려운것이 맞다..없는 것으로 생각해야겠다..
아니면 지난번 처럼 크게 돌아 올라가야 하는데 그건 너무 돈다..
경사도에 따라 1-1이나 1-2로 천천히 가는데도 트럭이 천천히 가서
거의 함께 도착한다..
도로를 조금 올라가니 검단산 정상이다..생각보다 경사는 없다..
역시 포장도로여서???
헬기장에 비석이 있어서 찍어본다..
자전거 독사진도 한방..
7. 망덕산
검단산에서 망덕산을 향해서 계속 남쪽으로 출발...
딴힐들이 먼저 출발,,
역시 속도가 빠르다...나도 길좀 외우면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원하고 편안한 내리막이다..그래서 차타고 올라와서 내려가나 보다..
역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우연히 어떤 두 분과 같이 내려가게 된다..
역시 올라갈 때는 비슷한데 내려갈 때는 따라가기 힘들다..
잠간만 한 눈 팔면 사라진다,,,구력이 좀 붙어야..
빠른게 실력이라는 생각이...ㅎㅎ
따라가다가 길이 맞는지 지도를 한 두번 보고 나니 사라졌다..
망덕산까지 신나게 달려와서 봉우리를 앞에두고 좌회전해서 허리길을 탄다..
8. 두루봉
망덕산에서 좌회전을 해서 두루봉을 향해간다..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또 이쁜 꽃이 피어있다..
각시붓꽃?철인가 보다..여기저기 많이도 피어있다..
왼쪽으로 가면 불당리로 간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가다보니 돌무덤 사거리가 나온다..
두리봉, 두로봉, 두루봉 표기가 제각각이다.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다..
계속 직진하면 두루봉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도 불당리..
왼쪽으로 가면 모개미마을, 오른쪽으로 가면 약수터가 있다는데
물을 뜨러 가고 싶기도 하지만 거리를 몰라서 패스..
외 여기서 사진을 찍었냐 하면,,
이런 좋은 평상이 있어서 쉬면서 한컷..
하지막 막상 두루봉은 오른쪽 허리길로 통과했다..
봉우리로 가지 않고 길고긴 허리길을 달렸는데,,
인적이 거의 없고,,길도 푸석푸석 불안하다..
그래도 역시 허리길은 오르락, 내리락 내 타입이다..
9. 군두레봉(청룡봉)
두루봉을 옆으로 통과한 것이 맘에 걸려,,
이번 봉우리는 제대로 통과해보자는 맘으로 열라게 끌바..
봉우리에 올라서니 지도에 있는 이름으로는 군두레봉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렇게 한참뒤에 있어야 할 청룡봉이라는 팻말이 박혀있다..
지도보다는 이 비석이 맞을 것 갔다는 생각...
청룡봉 봉우리에 올라 자전거가 쉬고 있다...나도 휴식,,
원래 계획은 남한산성 봉우리들을 연결해서 장화코스를 만드는 건데,,
청룡봉에서 계속 직진하니 지도에도 길이 없고,,
무덤이 7개가 있는 곳이 나왔다..그리고 계속 직진하고 싶은데,,,
직진은 거의 길이 않보이고,,두곂의 철조망이 보인다..
아마도 군부대인듯...
포기하고 무덤까지 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청룡봉을 오른 보람도 없이 오전리쪽으로 돌아가듯이내려간다..
이 봉우리를 오르기전에 새우고개, 새우개고개, 새오고개라고 되어 있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는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괜히 봉우리 하나 더 오르느라 힘만 뺐다...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오전리라고 써있다..
내려온 길에서 왼쪽을 봤다..
임도의 맞은편 식당..
임도의 입구..
도로를 따라 다음 산의 진입로로 이동한다..
가다가 황소한마리식당이 보여 냉면을 곱배기로 먹는다..
담부터 많이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10. 노적산(388)
점심을 배불리 먹고,,,다시 출발...
해공신익희추모비를 지나서 산의 입구로 갔으나 공사중,,
주위를 둘러보다가 다시 추모비가 있는 곳으로 왔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노적산을 향해 출발..
노적산 등산 안내도가 보인다..옆으로 보이는 길이 산의 진입로..
해공신익희 추모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장난이 아니다..
밥먹고, 물많이 먹고,,배가부르니 힘들다..조금가다 쉬고,,
초반에는 경사가 완만하여 웃으며 타고 갔는데,,점점 경사가 급해지고, 힘도 들고,,
한참을 올라가 지도를 보니 노적산까지 3분의1왔다..
힘내서 가는데 점점 더 힘들어진다..또 한참 가서 지도를 보니 반 왔다..
그 후로는 간간히 의자가 보일때 마다 쉰다..
점점 가파라져서 끌바도 어렵다..이제는 들바..
자전차 타는 사람들이 이길로 올라오지는 않을 것 같다..
내려가는 것은 재미있겠다..
짧은 거리(1.3km)가 왜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알겠다..
등산객 걸음은 40분인데,,난 45분 걸렸다..
그래도 오르고 또 오르니 결국은 다 오른다...감격이다..ㅎㅎ
산꼭대기에도 평상이...누워 자고 싶다..
반가운 마음에 비석과 자전거를 함께 출연시킨다..
좀더 넓게 한컷..
더 크게 한컷..
생전처음으로 셀카도 찍었다..ㅎㅎ
11. 약사산(416)..
노적산에 힘든 걸 보상이라도 하듯이,,,즐겁게 달린다..
노적산봉우리 근처만 난이도가 좀 있고,,,신나게 오르락, 내리락,,
벌봉 6km 남았단다..잠시 휴식,,
12. 약수산(398)..
봉우리에 이름이 없어서 어떤 봉우리 인지도 모르게 그냥 벌봉을 향해 내 달렸다..
중간에 비탈진 길의 사선쪽에서 달리다가 또 자빠링..
체인이 걸려서 링크를 이용해뺐다가 다시 꼈다..
중간에 쉬면서 또 한컷,,
13. 남한산(606)
벌봉을 향해간다..지도를 보니 남한산을 먼저 지나게 되있다..
지도를 보니 한봉성암문이라 추정된다..
한봉으로 가는 삼거리를 잘 찾아서 왼쪽으로 빠지지 않고,,
남한산과 벌봉을 향해 직진한다..
마지막으로 벌봉이 거리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엄청 가파른 돌계단 길이 시작된다..끌바불가...들바시작..
내려가는 것도 거의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비틀비틀 댄다..
어찌어찌 봉우리에 오르니 벌봉은 아니다..이곳이 바로 남한산인가보다..
길을 잠시 봉우리를 향해 등산로에 멀어졌었는데
갈림길이 나와 지도를 보니 삼각형의 가운데로 가고 있다..
해서 오른족으로 가니 성벽이 나오고 원래 가려고 했던 길이 보여서 따라간다..
급한 마음에 언덕길에 클릿을 끼우면서 가다가 중심이 앞으로 쏠려 또 한바링..
14. 벌봉(515)
남한산에서 조금 신나게 달리니 두번이나 와본 기억이 있는 벌봉암문이다...
결국 오고야 말았군..
여기서 부터는 기억을 더듬어 갈 수 있겠다..
해가 질까봐 이제부터는 쉴틈이 없다..
이정표에 천현동6.몇 km라고 되어있다..천현동을 목표로 계속 직진한다..
벌봉에서 부터는 길이 낮설지 않다..세번째라..
단지 중간 구간은 시내로 가지 않고 능선으로 계속 가려고 해서 어떨지 궁금하다..
내린 기억이 없는 이길,,쭉 내달린다..
가다보니 길이 낮설어진다..
음 이제 가지 않았던 구간인가 보다..
목표는 객산이다..다시 객산까지만 가면 또 낮익은 길이고 끝이 보인다..
중간에 허리길로 내 달려야 하는데 모르고 봉우리로 올랐다..
돌이 울퉁불퉁 하지만서도 어디서 많이 본듯한..
힘겹게 봉우리를 넘어가니 다시 오른쪽에 허리길이 합류된다..
아까워라...돌아가는 길..안내릴 수 있었는데...
가다보니 사거리가 나온다 안부사거리 인가보다..
거기서 잠시 갈등...
이제 시간도 별로 없는데 그냥 마을로 갈까??? 아니면 끝까지 목표대로 갈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그냥 해가 져서 어두워 지더라도 갈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을 한다..
15. 객산(292)..
길은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훨씬 많다..타다 걷다..달리다..
가고 또 가니 낮익은 봉우리다..
앗,,,지도를 보니 객산이다..두번 와 봤다고 고향에 온것처럼 반갑다..
넓은 공터에 자전거를 쉬게 하면서 시내를 향해 한컷..
이 길로 내려가려 한다..
이 길로 왔다..
숲사이로 하남시가 보인다..
등산객에게 부탁해 나도 담는다..
고생을 좀 했나보다..안하던 짓도 다하고,,
어깨좀 펴고,,고글도 끼고 할걸...초췌하다..해서 어울리게 채도를 좀 뺐다..ㅎㅎ
남은 물을 모두 먹고 쌩하니 달려내려간다...
막 달리다 사거리를 지났는데 이상해서 지도를 보니 좌회전 해야 한다..
빽 해서 좌회전...속도도 좀 난다..
난이도가 있었던 두 구간이 궁금해진다..
첫번째 언덕은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자꾸 새로 길을 내려한다..
그냥 기존에 있던 길로 통과했다..
돌이 바로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좀 떨어져 있었다..
다시 한번 살펴보니 역시 오른쪽으로는 높이가 너무 크고,,
왼족에 최대한 붙어서 넘어야 한다..해서 백,,
달리면서 클릿을 끼우고 왼쪽으로 붙어서 넘는다..
앞바퀴는 넘었는데 돌이 뾰족하여 크랭크가 달려고 한다..
속도를 더 내던지,,뒷바퀴를 들어 주지 않으면 넘기는 어렵다..
쇠소리가 나면서 어렵게 통과한다..쇠소리는 돈소리가 될까 걱정이..
남은 구간을 쭈~욱 내달리는데 지난번 보다 풀이 많이 자랐다..
풀이나 나뭇가지로 부터 팔을 보호하려면 긴팔을 입어야 하나보다..
마지막일듯한 봉우리를 오르다가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낮익은 것 같아서
지도를 보니 이봉우리로 오르면 안되고 왼쪽길로 빠졌어야 한다..
해서 빽,,,드디어 내려간다..
마지막 무덤 구간도 풀이 자라면서 길이 잘 않보인다..
한데 잘 찾았다..마지막 내리막길을 앞둔 오솔길에도 풀이 덮여있어서
길은 더 좁아졌지만 보기에는 좋다..
마지막 언덕은 역시 변함없이 그대로 있다..그래서 편하게 내려온다..
도로다..아직 밝다...
벌봉서 부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안걸렸다..
내리막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장화코스를 만들려고 했는데 군부대 때문에,,
아니면 내가 길을 잘 못찾아서,, 바나나코스가 되고 말았다..
바람의 바나나코스..
아침 8시40분에 출발하여 집에오니 저녁 7시20분이다..
체력단련은 될지 몰라도 기술연습은 안될것 같다..
어쨌든 목표로 했던 코스를 완주해 기분은 괜찮다..ㅎㅎ
천현동, 감북동, 일자산 뒷동네, 상일동, 주몽,, 이마트를 거쳐서
집에 도착한다..
죽지않으면 3kg 빠지는 코스다..
또는 죽지않으면 삼빠링이 기본인 코스..삼빠링보다는 삼키로가 낫겠다..
바람의 죽안삼빠...
집에 와보니 정말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삼키로 빠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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