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기술연습과 화요번개..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몸풀기로 8자돌기 몇 번을 하고,
이제 땅에붙어 제자리 호핑100개는 생략하고,
바로 좌회전 들어갔다..
준비운동이 적어서 그런지 이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번 많이 실패한다..
그러다가 생각나서 앞바퀴 왼쪽으로 스탠딩잠깐 연습..
다시 좌회전180도 돌기 여러번 시도끝에 겨우 성공한다..
호핑에서 앞쪽으로 나간 발에 항상 무게가 실려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까지나 생각이다..ㅎ
다음 180돟 우회전 연습하다가 지루해서
바니홉으로 들어간다..
세번만에 34를 넘는다..
음,,바로 이거야..
바로 스폰지를 세워서50에 도전한다..
이건 벽처럼 느껴진다..
한번 실패하고 다시 34로 돌아온다..
한번더 성공할 때까지 하려고 했으나
아까보다 많이 실패한다..
그러다가 겨우 성공..
바니홉연습 끝..
오른쪽으로 180도 돌기에 이어
앞바퀴만 움직여 회전하기..
왼쪽 돌기 절반정도,,오른쪽 돌기가 먼저 된다..
느린 속도에서호핑점프..
비결은 앞으로의 도약이다..
몇 번 앞으로 꼬나박은 기억을 되살려보면
호핑을 살짝해서 뒷바퀴가 턱에 걸린 경우다..
느린 속도라도 멀리 도약을 하면
뒷바퀴가 턱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속도가 느릴 때는 멀리 도약으로 턱에 걸리는 것을 피해야한다..ㅎ
덤으로 바니홉으로 턱오르기 연습..
처음 종이판을 턱의 경게면에 대서 뒷바퀴 펑크를 막았는데
이제는 종이판을 대지 않아도 펑크는 안날 듯..
턱이 좀더 높았으면 연습이 더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 시도한 기술은 앞바퀴 턱에 올리고 호핑하기..
호핑전진이다..아직 미숙하다..
ㅎㅎ
저녁 : 일자산
7시55분 출발..8시30분에 일자산육교위 도착..
가는 길에 육교오르기 연습..
1-1로 힘차게 오르는데 지난번에 중간에 삐끗해서
나갔다가 온것을 보상하려고 중간에 빠지지 않고 잘 올라갔다...
성공이라고 생각한 순간 1칸 정도를 남기고
옆으로 삐지며 자빠링..참 힘들구만..ㅎ
착한낙지에서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
간격이넓어서 쉬울 듯 한데 조금 높은 느낌..
아주 느린 속도로 쭉 올라가다가 중간에서 나왔다가 다시 올라간다..
역시 업힐에서는 느린 속도가 기술인듯..
느린업힐을 많이 연습해야겠다..
우회전해서 에어펌프있는곳까지 다시 턱으로 오르기 연습..
여기서도 중간밖에 빨랐으면 다 올랐을 듯..
도착하니 모두 모여 있었다..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
아까 길건너에 본 작아보이는 사람이 리브스트롱 맞다..오래만이다..
해맞이 광장으로 업힐..
원빵으로 가려 했으나 뿌리 에스구간에서
너무 천천히 가다가 걸렸다..
걸린김에 모두 연습..생각보다 들 어려워한다..ㅎ
세번의 기회를 줬는데 모두 오바해서 더 연습한다..
다시 전진..
천천히 올라간다..체력은 거의 회복..
드디어 진입..
실수를 안하려고 조금 빨리 오른다..
우회전 중간턱은 오래만에 왼쪽 낮은 길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그리고 고비의 돌언덕이 보인다..
속도에 여유가 있어서 오른쪽으로 붙었다가
확오른다..뒷바퀴까지 다 올라왔따...
음,,성공이야 하는 순간 폐달이 오른쪽 돌에 걸리며
비틀비틀 내린다..아까비..
두번째로 왼쪽으로 돌아오르기를 해봤는데 역시 회전은 어렵다..
세번째로 다시 가운데로 올랐는데 속도가 있으니 바로 오른다..
오른김에 끝까지 가려고 했으나 중간에 안걸리던 돌에서 걸린다..
어딘지 기억도 없다..다음 기회에 패스..
다시 의자있는 곳으로 내려가 모두 모여서 잠깐 휴식후 바로 출발..
왼쪽 돌있는 곳을 내려가야 한다..
내가 먼저 내려가고 돌물님, 리브스트롱 내려가고,,
나와 스트롱이 잡을 준비를 마치고 홍예님, 연인님이 잘 내려간다..
이슬님이 내려오다가 겁나서 중간에 섰다..
다음에 내려오던지, 한번더 하던지 선택을 하시라고 했다..
한번 더 해보고 싶단다..
나는 돌물님보고 앞쪽에서 잡으라고 했다..
왼쪽으로 진입하면 돌 사면이라 그냥 통과할 것 같았고,,
오른쪽을 빠질경우는 앞바퀴를 들어주면 빠져나오는 것이고,
못들어주면 뒤집어지는 경우가 나올 것이라고 세분에게 설명을 하고,
그사이 홍예님은 왼쪽으로 올라가 잡을 준비를 했다..
드디어 이슬님이 내려오는데오른쪽으로 진입해 턱에 걸리며 앞으로 넘어졌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넘어지는 것을 못잡았다..
속도가 빠르니 어려운가 보다..
괜찮은줄 알았는데 엄지손가락이 삐었나보다..
돌물님이 바로 맞춰주어서 어떨지 모르겠다..
홍예님가방에 약이 있어서 맨소래담 같은 것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드렸다..
그리고 모두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이슬님을 배웅하고,,
돌물님이 올때까지 언덕 오르기연습..
홍예님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
가운데로 오르기 연습..
리브스트롱과 돌물님등 웬만한남자들은 올랐다..
여자덜은 쫌 어려워했다..
힘의 차이인가 모르겠다..
연인님은 에스자오르기 한우물만 판다..
이번에는 오른쪽 길로 올라보자고 해서
출발점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넓은 길 업힐 시작..
낮은 턱들을 넘고 넘어 돌물님과 내가 먼저 도착하고,,
스르통과 홍예님은 턱넘기를 연습하며 한참 걸려 도착한다..
그래도 결국 성공하며 유유히 타고 온다..
거기서 다시 출발..능선까지 원샷해야 한다..
초반 돌길에 어려워한다..거기를 꾸준한 폐달링으로 통과하니
나무근처에서는 살짝 진흙길이다..
난 타이어가 좋아서 그냥 통과..
그리고 고비인 급사면 참 다리가 뻐근하다..
올라온 것이 아까워서 중심을 좀더 앞으로 하면서 꾸준하게 폐달링하니
쉽게 오른다..
나머지 구간도 그냥 참고 오르니 능선이다..
사람들 불빛이 않보여서 조금씩 내려가다보니 다시 출발점까지 내려왔다..
초반의 돌길을 어려워 한다..
돌물님이 가장먼저 통과하고,
여러번 연습하여 스트롱과 홍예님이 올라온다..
이어지는 진흙길 연습..
내가 먼저 올라와서 조언을 해주고있는데
돌물님 새로운 길로쭉 올라가고,
스트롱도 올라가고,,
홍예님이 올라오다가 내렸는데 자전거가 점점 뒤로 밀리며
뒤로 넘어갔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팔이 아프다고 해서
붕대로 감았다..
오늘 두 분이나 다쳐서 그냥 여기서 끝내고 롯데리아나 가자고 했다..
홍예님 쉬는 동안 스트롱은 다시 끝까지 오르는 연습을 하더니
결국 급한 언덕을 모두 오른다..
재활라이딩 살살 탄다더니 성격상 그건 어렵다..ㅎ
명일동롯데리아에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마무리를 한다..
잘 타는 것도 좋지만 다치는 것은 않되겟다..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항상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야겠다..
쫌 아쉬운 하루..
그래도 내일을 기약하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