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고덕산..
2009년 12월 24일..
날씨 : 맑고따뜻함 어제온 비로 약간 젖음..
주행거리 : 15km
평속 : 8.3km
최속 : 31km
누적주행거리 : 4585km
뒷기아가 저단에서 중간에 자꾸 걸치는 현상이 생겨 샾에 들렀다..
케이블 장력 조절을 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맞았다..
들렀더니 삐그덕 거리는 소리도 생각이 나서 이야기 했다..
한번 타보고 올 때 들르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일자산 입구인 이마트 앞으로 가기로 했다..
이마트 앞으로 갔더니 자전거사용금지라고 붙였다..
좌회전해서 고덕산으로 가야겠다..
광문고를 지나니 그린웨이라는 글씨가 보여 들어가 봤다..
산으로 연결 되어 있어서 왼쪽으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하다가
오른쪽이 더 긴듯하여 오른쪽으로 진입..
산이 시작된다..경사는 완만하지만미끄러운 진흙이 있는 곳은 어렵다..
다리를 건너서 계속 산길로 그린웨이푯말을 따라 가다보니 이마트 앞으로 연결된다..
아쉽지만 거기서 다시 유턴,,
오늘은 그린웨이를 따라가보기로 했다..고덕산 전망대까지 이어져 있을 테니..
낮은 산길이지만 계단도 있고 약간의 경사도 있어서 못올라가는 곳도 있고,,
긴 계단에서 통통튀겨 자전거는 냅두고 나만 뛰쳐나온 적도 있다..
혼자만 살겠다고..ㅎㅎ
고덕뒷길에서 잠시 30미터정도 인도를 타고 가니 맞은 편 산으로 이어진 길 갔다..
경사는 급한데 천을 깔아놓아 슬립이 없어서 올라갈 수 있었다..
역시 급경사에 급계단, 급통나무, 들바를 해야하는 구간도 있다..
만만하게 볼 고덕산이 아니다..전구간을 모두 타려면 상당한실력이 있어야 할듯..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고덕산 전망대 쪽으로 틀어 전망대 바로 앞 사거리 까지 찍고 턴..
내려오는데 역시 내려오는 길이 좀 낫다..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턴하여 정수장입구쪽으로 계속 우회전..
정수장입구에 있는 계단에 다시 도전,,
첫번째 도랑에 앞바퀴가 빠져 푹,,넘어진다..
두번째 거기다가 벽돌 하나 놓고, 다시 도전 쭉쭉 올라가다가
마지막 낮은 보도턱에서 또 실패한다..오늘은 여기까지..
차도로 나가려다가 보니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해서,,,산으로 올라갔다..
능선을 타고 장어집쪽으로 나왔다..논길로 가려다가 오른쪽 임도 같은 곳으로 갔다..
사진찍으며 한번 갔던길..
가다보니 역시 예전에 갔던 그 역방향이다..
집앞의 봉우리 올라가는데 금속성 소리가 들려 멈추고,,
다시 올라간다...여기 바닥에 유리조각이 있는데 치워야 할지 말어야 할지
생각중이다...계속이길을 다니려면 결국 줏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중간 능있는 곳의 짧은 언덕길에 두번 도전 모두 실패하고 들바..
담에는 성공하리..끝까지 달려 전망대비슷한 두의자가 있는 곳에서 턴,
왼쪽 집이 있는 길,,오른쪽 오솔길 보다는 그냥..능선길 두번 타는 것이 괜찮은 듯...
능선길로 나와 통통튀기며 흙을 털어내면서 샾으로..
삐그덕소리의 원인이 큐알 문제 일것 같다고 하여,,
집에와서 마빅과 디티스위스 큐알을 가져갔다..
마빅큐알로 교체하니 정말 소리가 안났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조금 더 두고 보기로 했다..
일자산에 들어갈 수 가 없어서 조금 섭섭했는데 대신 고덕산의 새로운 코스를 알게되서 만족..
당분간 여기를 왕복하면 하루 두시간정도의 좋은 운동거리가 될것같다..ㅎㅎ
스탠딩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제는 벽에 붙였다 떼었다와 경사면 서기,,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었을 때,,
왼쪽으로 기울면 후진,,오른쪽으로 기울면 전진,,을 할 때다..ㅎㅎ
그리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캔다네베갈과 두꺼운 튜브를 주문했다..
네베갈 26*2.35-800g과 헤비듀티뷰브26*2.3~2.4-300g..
1100*2=2200g 이다..지금 현재타이어, 튜브, 프로텍터를 모두 합하면 620+190+100=910,,
2200-910=1390g이 늘어난다..엄청난 무게로군..
하지만 이타이어를 껴서 더 잘 올라갈 수 있다면 만족하리...
차이가 적다면 다시 맥스라이트로 돌아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