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져지..
2009년 9월..
바지는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하여도
상의는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어쩌다 보니..
가을인데 연두색형광바람막이를 입은 사람이 많이보여
바셀에 보니 싸다고 생각이 들어 한개 구입..
비오는 날 입으려고 암스트롱 방수자켓 한장 구입..
마눌님과 셋트로 입으려고 마눌님 연두색형광바람막이 한개 더 구입
입어보니 역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서 좋다..
이래서 기능성 의류를 입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방수자켓은 비오는 날 입었더니 정말 비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바람심한 날에도 입고...대만족..
잠실에서 바이크행사를 하는데
연두색형광바람막이를 2만원에 판다..
싼것 같아서 하나 구입..
왜냐면 지난번에 구입한 것은 완전 여름용으로 70그램이라던가 뭐라던가
어쨌든 너무 얇다..
이건 좀 투툼해서 더 늦은 가을 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몇일 후 마눌님과 셋트로 입으려고 같이가서 또 하나 구입..
승훈이와 강촌에 갔을 때 땀이 배출되는 것을 보고
땀의 배출 필요성을 느껴서 기능성의류..
져지를 동경하고 있다..
겨울이 되어 스키잠바를 입고 다니는데
남들은 얇은 자전거옷을 입고 다니고 있다..
안 추울까 하는 의구심이??
스키잠바를 세벌 테스트 해봤는데 바람이 약간씩 들어온다..
그 바람이 잠바를 통해서 들어오는지 목이나 벌어진곳을
통해서 들어오는지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바람은 샌다..
유진에서 겨울자켓을 66%할인한단다..
결국 스키잠바 대신하기 위해서 하나 구입..
그리고 그것만으로 추울 것 같아서
그속에 입으려고 폭스라고 써있으면서,
안쪽에 융이 있는 져지를 하나 구입..
다음 날 실험해보니 둘이 합치면
스키잠바보다 더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는데
자출사에서 누군가 저지가 1만원이라는 정보를 준다..
얼른 찾아갔다..
좀 얇은 긴팔로 봄가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것,,
검정색으로 두벌, 붉은 색으로 두벌 구입했다..
오늘 반팔대용으로 입어보니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좀 더 입어봐야 겠다..
상호는 명품만 입는다는데 내옷들은 모두 초저가군..
만원짜리 저지가 땀이 배출될지 모르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