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nic

9. 물받이..

바람.. 2009. 12. 13. 23:45

2009년 9월..

옛날 오토바이처럼 자전거에도 비슷하게

달아주고 싶어서..

물받이를 알아보았다..

그중 토픽것이 가장 맘에 들었다..

그래서 처음 구입한 것은


바로 이것..

오토바이에 달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

맘에 든다..

앞샥의 파이프에 끼운 프라스틱이 벌어지면서

고정되게 되어있다..

비가 오면 좋다..

비가 안올 때에는 좀 거추장 스러운 면이..

그리고 센타가 안맞으면 또 맘이 불편하다..

스켈40에서는 브레이크선에 밀려

센터를 맞춰놓으면 자꾸 한쪽으로 밀린다..

그래서 자주 움직여서 맞추어 주었다..

귀찮다..

반면에 뒷면의 것은

한번 고정시켜 놓으면 잘 안움직여서 좋다..

맘에 든다..

한데 짐받이를 달려니 같이 달 수 가 없다..

그래서 짐받이를 다는 순간 창고로

들어가는 비운의 부품이 되었다..

한데 짐받이를 유심히 살펴보니 아래

M씨리즈는 가운데가 좀 얇아서

짐받이를 달고도 달 수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유진에 갔는데

두꺼워서 싯포스트와 짐받이를 연결하는 두개의 스프링 사이로

들어갈 수 가 없었다..

그래서 기술자도 포기..

부품의 호환이 궁금할 때는 그냥 무조건 샾에서

구입 장착해오는 것이 안전빵이라는 경험이..

일단 장착이 가능하다면 그담에 정밀하게 맞추는 것은

집에서 천천히 내가 하는 것이 제일 낫다는 결론..

이것도..

한데 내가 몇일 생각해보니 그부분만 칼로 깎아내면

장착이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무조건 구입...

집에와서 칼로 가운데를 깎아 길을 내어주니

딱 맞는다...음...뒤물받이 달기,,성공..

비가오는 날 타보니 좋다..

마눌님이 뒤 트렁크백 카바를 안쓰는 방수천으로

만들어줬다..

한데 트렁크백과 함께 창고로 가는 비운이..

그래서 한번 사용하고 가방속에 고이 보관..

담에 여행갈 때나 활약을 기대해본다..ㅎㅎ


한데 이 멋진 짐받이들이 20과 함께 하지는 못한다..

저울을 구입하면서부터,,

무게를 재기 시작하면서 부터..

모두 창고로,,

단지 M defender만 비오는 날, 땅에 물이 많은 날

출동하여 나를 보호한다..

헤서 지금은 오디오 위에서 비를 기다리는 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