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 비온후 고덕산..
2012년 3월 6일 화요일..
6시경 비가와서 번개를 폭파하고,,
혼자서 천천히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돌물님께 전화가 왔다..
타고 있나보다..
오늘 통나무가 미끄러울 것 같아서 오래만에 보호대를 했다..ㅎ
진입부터 나무뿌리에 미끄러진다..
상대적으로 돌이나 흙은 덜 미끄럽다..
오늘 같은 날은 나무는 피하고 돌이나 흙을 밟아야 겠다..
정수장옆 긴언덕 오르는데 몇 번 미끄러진다..패스..
쭉 올라가 신나게 다운 시작 점프점프..
좌회전하여 바니홉 두번,,
마지막 내리막 입구의 통나무는 아직도 바니홉을 못한다..
착지의 부담감이 있어서..
무덤옆 업힐 난이도 3로 진입 실패..패스..
전화가 또 왔다..삼거리 봉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달린다..
전망대 능선앞 입구의 통나무에서 통과했는데 내린다..아까비..
쭉 오른다..우회전 계속 오른다..봉우리까지 흙이 약간 젖어서
한번 슬립났지만 그냥 계속 오른다..
그리고 점프한번하고 달리다가 앞바퀴 들며 턱을 오른다..
미션1..진입하고 바로 미끄러진다..끌바..
중간부터 다시 타고,,넓은 마루는 안미끄러워서 오른다..
앞샥을 150으로 올리고 자빠링계단을 신나게 내려간다..
중간에 한번 미끄러졌는데 중심을 회복했다..
예전 같았으면 넘어졌을 텐데,,
조금 늘었나 보다..ㅎ
자빠링계단을 내려가니 돌물님이 반대아래쪽에서 올라오고 계신다..
내가 먼저 지났으면 영원히 못만날뻔 했다..
미션2. 전봇대언덕 패스..
둘이서 쭉 신나게 달린다..
미션3. 검은돌계단 패스..
계단 위에서 출발했는데 사선으로 세턱길을올랐다..
미끄러질 줄 알고 내릴 준비하고 있는데 뒷바퀴 까지 다 올라와버렸다..
내린 것이 아깝다..내가 나를 못 믿다니..ㅎ
엑스자 나무턱은 그냥 오르고,,
역시 엑스라 미끄럽지는 않다..
나무계단을 통과해서 쭉 오른다..
삼거리봉우리를 오르는데 흙이라 쫌 덜 미끄럽다..
나무뿌리구간을 통과해서 마지막 턱을 오르는데
스피드도 괜찮았는데 방심했는지 걸렸다..
돌물님 거기까지 바로 뒤로 따라붙었다..역시..
삼거리봉우리에서 바로 다운 시작..
미션4 토우언덕 반대방향이라 패스..
쭉 내려간다..점프점프
중간에 나무턱을 사선으로 넘는 구간에서는
살짝 떠서 넘어간다..바로 이거야..ㅎ
차도를 건너 비코스 진입..
진입 짧은 뿌리언덕은 뿌리구간을 통과해서
그 뒤의 짧은 흙에서 사선으로 걸리며 슬립난다..
미션5. 비코스 긴턱언턱..
첫턱에서 바로 뒷바퀴 미끄러진다..
거기서 다시출발..
중간에 흙과 나무의 경계선을 타는 구간에서 뒷바퀴가
제자리를 계속 맴돌다가 결국 내린다..
내렸다고 생각했는데..뭔가 잘못됐는지 왼쪽으로 넘어진다..
보호대값 했다..ㅎ
능선을쭉 달린다..
낙타봉에서 40을 못넘기고 37정도를 기록한다..
출발이 늦었나 보다..
씨코스 삼거리 봉우리까지 둘이 이야기 하며 천천히 오른다..
미션6. 에스언덕도 능선타느라 패스..
다운 시작..능선으로 계속 달렸다..
차도를 건너 계단은 또 끌바..계단으로 와서
미션7. 체육관 뱅크언덕 패스..
디코스 싱글로 진입..
쭉 달리다가
미션8. 뿌리가끝에 있는 흙언덕..
을 패스하고 휴식,,
돌물님의 뜨거운 차를 마신다..구수한 것이 좋다..
싱글을 계속 달려
미션9. 통나무 넘어 능선의 긴언덕은 패스
좌회전하여 공원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통나무에서 찍찍
미끄러진다..얼른 끌바..
임도를 달려서 디코스를 마친다..
오늘은 왠지 혼자 산길을 달리는 것이 별로라서
그냥 도로로 천천히 복귀..
언덕을 내려가며 맨홀넘기 연습..
신호기다리며 오래만에 서서 스탠딩 연습
낮은 점프 연습..
롯데에서 오래만에 가장 높은 곳으로 가장 빠르게
점프를 했다..
역시 모든게 정상으로 작동해서 그런지..
뒷샥의 압력을 높여서 그런지
버텀나는 소리없이 부드럽게 착지되었다..
느낌이 아주 좋았다..바로 이거야 ..
앞뒤 150미리라도 1미터 정도의 점프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먹은 것이 소화된 느낌..
역시 하루의 마무리를 제대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