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이창용과 불당리..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6시40분에 소마가 와서 7시10분에 이창용선수를 만났다..
8시에 불당리 도착..하나둘 점점 많이 모인다..
1빵 : 후비고
9시가 넘어서 출발..
몸풀기로 가볍게 뒤에서 속도 내지 않고
적당하게 가볍게 타줬다..
2빵 : 조건
쉬고 나서 널럴하게 조건으로 간다..
천천히 안전하게 타니 부드럽게 잘 탄다..
어려운 구간 없이 무난하게 타준다..
3빵 : 우조
사람이 10명이 넘으니 진행이 느리다..
느낌이 좋아 바로 초반계곡 점프대를 뛰었는데
중간에 약간 겁먹어서 왼쪽낮은 곳으로 뛰었다..
나머지 구간을 부드럽게 적당한 속도로 타준다..
타이어 느낌도 좋고,
브레이크 느낌도 좋고,,
탈만하다..
4빵 : 남격
약간의 부담감을 갖고 남격으로 진입,,
역시 내게 맞는 적절한 속도로 주행하니 별 무리없다..
급사면도 잘 내려가고, 돌벽도 타고,
2단급사면도 내려가고,,
빨리 타려는 것이 아니고 안전하게 타려고 하니
느리지만 편하게 탄다..
5빵 : 남격
초반부에 이창용선수가 테이블탑으로 점프를 하는 것을 보았다..
10미터 정도 떠서 날르는데 멋있었고 무섭다..
내가 구루타는 걸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
구루가 이걸 보더니 자기도 무섭단다..ㅎ
중간에 돌별도 타지 않고 점프하는 것을 보았는데 것도 참 멋있다..
나는 천천히 무난하게 타준다..
천천히 타니 후반의 돌들을 넘으려면 페달링을 해줘야 한다..
나름 장단점이 있다..
안전하기는 한데 돌을 넘기가 어렵다..
몸이 풀리니 후반부에 속도가 42정도 나온다..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커피도 마시고,, 휴식..
6빵 :후비고
다시 몸풀기로 가볍게 후비고로..
소마가 카메라를 받아서 이창용선수를 찍는다..
역시 멋지게 탄다..
두고두고 봐야할 듯..
나도 점점 빨라진다..ㅎ
7빵 : 우조
점점 코스도 눈에 익고,
몸이 풀린듯하여 생각대로 잘 타지는 것 같아..
조금 빨리 타본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기고 적절하게 잘 타준다..
밧데리오바로 촬영중단..
8빵 : 남격
소마가 이창용선수를 따라가며 남격코스를 찍는다..
동영상 보니 중간에 깔았다..ㅎ
소마도 엄청 빠르게 잘 달렸지만 보이지 않는다..
난 그냥 무난하게 내속도로 따라다닌다..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 코스가 점점 쉬워진다..
9빵 : 조건
소마펑크로 뉴스쿨이 이창용선수의 조건주행을 찍는다..
잘 달리다가 내가 쫌 무서워하는 사면길에서
사면을 타는데 자꾸 미끄러진다..
왜 미끄러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결국 몇 번 미끄러지는 것을 버티다가버티다가
이상한 중심으로 돌사이로 진입하다가 한방 가볍게 넘어진다..
오늘 안전빵으로 타려 했는데 넘어지니 좀 아쉽다..
그 사면에서 왜 미끄러졌는지 모르겠다..
이창용선수에게 물어보니 체력이 떨어졌거나
중심을 잘 못잡아서 그랬을 거라는 추측만..
아마도 무서워서 중심을 뒤로 뺀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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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빵 : 후비고,,
막빵으로 가볍게 후비고를 타준다..
녹차도 후비고로 간다고 해서 둘이 타는데
나를 찍어준다고 해서 같이 달린다..
처음에는 조신하게 달리다가
느낌이 좋아서 점점 빨라진다..
그러다가 후비고 급사면에서 속도를 너무 냈는지
돌앞에서 우회전을 못할 지경이다..
그래서 그냥 깔아버린다..아깝다..
브레이크가 이상하다..
남은 구간은 그냥 조신하게 타고 내려온다..
마지막 두 방에서 좀 무리했나보다..
마무리가 좋지 않다..ㅎ
내려와보니 속도계가 없다..
그래서 뉴스쿨 차를 타고 속도계찾으러 올라갔다..
내 자전거는 브레이크에서 오일이 또 샌다..
그래서 뉴스쿨 자전거를 타기로..
11빵 : 후비고..
사람들이 텐트걷고 짐정리할 동안
검단산 정상에서 출발..
후비고를 천천히 달린다..
뉴스쿨의 앞샥은 약간 딱딱 걸리는 느낌이 있다..
역시 내자전거가 제일 좋은 느낌이다..
조신하게 쭉 달려가서 아까 넘어진 곳을 보니
속도계가 떨어져 있다..
주머니에 넣고 다시 출발..남은 구간도 조신하게
내려간다..
주차장에 가니 모두 벌써 해산..
집에 와보니 고무가 없다..고무까지 찾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했던느낌..
구루는 하루종일 셔틀하느라 수고 많이 했다..
지니어스와 브이텐이 어느정도 속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는데
싱글에서는 최고32정도..후반부 넓은 길에서는 42정도가 나온다..
생각보다 차이가 별로없다..널럴하게 타서 그런가??..ㅎ
이창용선수를 데려다 주러 청량리로 들렀다
집에 오니 7시30분정도..
오늘도 참 즐거운 하루였다..
마지막 2방에서 좀 아쉬운 마음이..
다음 부터는 마무리를 잘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