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2012

517. 영하10도 일자산 번개..

바람.. 2012. 1. 24. 19:30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아침기온이 영하11도 낮기온은 영하5도까지라고 해서

번개를 폭파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진행..

9시30분에 최고집님, 장금님, 백탱크님을 만나 연인님과 함께

다섯명이 출발..

턱있는 언덕을 가볍게 올라가 기다리다가

드디어 첫번째 미션언덕 업힐..

백탱크님도 많이 가보셨다고 해서 앞세우고 찍으며 출발

후반에 내려서 다시..

두번째 만에 가볍게 올라가신다..

최고집님도 연습좀 하시고,,

나도 다시 올라간다..

능선에서 또 출발..

삼박골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백탱크님이 능선끝까지 달려보자고 해서

능선끝까지 쭉 달렸다..

중간에 연인님, 장금님도 낙타봉을 잘 올라오신다..ㅎ

종점에 도착했다가 다시 출발..

업힐을 시작한다..

연인님 업힐이 점점 늘고 있다..

최고집님은 힘이 장사다..ㅎ

삼박골입구까지 쭉 올라간다..

장금님 최고집님에게 중간에 위험한 곳은 끌바하시라고 하고서

달리기 연습..

역광이라 길이 잘 않보인다..

속도를 내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려가보니 30은 넘겼다..

모두들 여유있게 잘 내려오신다..ㅎ

가무나리 업힐.

무덤옆을 취고집님이 여유있게 올라가신다..

연인님은 역시 후반부의 언덕만 올라가고,

장금님도 오래만에 타신다고 힘들어 하신다..

해맞이 봉우리 미션업힐을

백탱크님 두번째 만에 가볍게 올라가신다..

나도 몇 번의 시도끝에 가장 많이 올라갔다..

후반에 뿌리와 지저분한 길들은 연습이 더 필요하겠다..

여기서 장금님의 감을 맛있게 먹는다..

철탑싱글로 다운..

다운 연습좀 하는데 역시 역광이라 길이 잘 않보인다..

그래서 자세위주보다는 위험물을 파악하며 달린다..

30을 겨우 넘겼다..

사거리에서 기다리니 모두들 멋지게 잘 내려오신다..

이어지는 후반부를 내려가서 마을길에서

백탱크님에게바니홉과 윌리를 해보라고 해서

멋지게 찍었다..

무덤길로 업힐..

연인님이 한번도 안내리고 따라왔다..

이것도 신기록..

중간에 내가 촬영하려고길을 막아서 한번 내리고는

다시 쭉이어서 올라간다..많이 늘었다..

임도를 쭉 올라가서 계단옆 언덕을

백탱크님 한 방에 올라가신다..

전에 렌탈맨님과 내가 연습할 때 보다는 좀 쉬워진 듯 한 느낌..

최고집님도 오른쪽으로 쉽게 올라가시고,

왼쪽도 연습하셨다..

송림싱글로 다운..

휙휠 돌며 신나게 다운..

점프대를 만나서 점프연습..

앞샥의 수명이 다한 건지 이제는 낮은 것을 뛰어도

버텀소리가 난다..

그냥 신경않쓰고 두번 정도 뛰고,,

백탱크님도 여러번 뛰고,,

연인님 턱넘기 한번 하고,,

최고집님의 배를 시원하게 먹고,,정말 달다..ㅎ

나머지 구간에서 회전연습을 하며 쭉 달려서

초이정으로 나간다..

사래기로 올라가려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사래기와 여상골은 생략하고,,

개미촌으로 진입한다..

백탱크님이 미션언덕을 어떻게 올라가나 보고 싶어서..ㅎㅎ

연인님 진입언덕을 한방에 올라온다..이것도 처음 인듯..

예상대로 첫봉우리에서 백탱크님도 몇 번 슬립나고 실패한다..

결국 네번째 인가만에 멋지게 오른다..

역시 중심도 잘잡고,,슬립도 잘 극복하고 잘 탄다..

최고집님도 몇 번 연습,,

연인님 요즘 다운이 무섭다고 다운연습 패스..

두번째 뿌리가 있는 언덕 패스,,

세번째 뿌리를 돌아오르는 언덕에서 연습..

후반에 슬립이 나서 멈출까 말까 하다가

중심이 잡혀서 그냥 올랐다..

그루터기에 편히 앉아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핸드폰으로찍었다..

최고집님 여러번 업힐과 다운힐 연습..

백탱크님 세번째부터는 이리저리 다 잘 오른다..

연인님 다운 연습 첫방에 사면에서 슬립나서 넘어지고,

두방에 겁먹어서 내리고,,

할 수 없이 내가 출동,,가방을 잡아주니 겁없이 안전하게 내려간다..

나없으면 안되나보다..ㅎ

나머지 구간을 쭉 달려 능선까지 오르고,,

한낮이라 온도도 많이 올라가서 춥지는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능선에는 사람이 많았다..

해서 오른쪽 대사골로 내려가는 싱글로 진입,,

쭉 달려 내려간다..

후반의 통나무 미션구간..

연인님이 이제 오늘은 겁먹어서 더이상 도전안할 줄 알았는데

도전한단다..

가방잡고 함께 가주니 여유있게 내려간다..

당분간 마음의 안정을 주어야 겠다..ㅎ

대사골 마을길로 천천히 올라서 다시 능선으로 진입..

사선싱글입구까지 천천히 달려간다..

사선싱글에 도착해서 최고집님과 장금님에게 어려운 곳은 끌바하라고

말해준 후에 출발..

신나게 달리다가 등산객과 두번 마주쳐서 두번 멈춘다..

연인님 중간에 뿌리있는 턱을 멋지게 타고 넘어온다..

최고집님은 처음 보는 장애물이라 안전하게 왼쪽 발 짚고 넘어오셔서

마음이 놓였다..장금님도 안전하게 끌바..

연인님은 이제 이코스를 안내리고 잘탄다..

겁이 많이 없어졌는지 실력이 늘었는지..ㅎ

마지막 돌비석 미션구간에서

연인님은 새로개발한 중간의 턱있는 구간으로 내려오고,

최고집님은 가운데 계곡언덕으로 내려오시고,

백탱크님은 계단으로 내려오신다..

장금님 안전하게 끌바..ㅎ

여기서 오늘의 라이딩을 마치고,,착한 낙지로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헤어진다..

최고집님의 산을 좋아하는 열정에 놀랐고,,

장금님도 오래만에 싱글에 오셔서 좋아하셨는지 모르겠다..

연인님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백탱크님 업힐을 보면 참 중심을 잘 잡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추운날 별로 추운 느낌없이 즐거운 하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