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 아침운동으로 불팍점프..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5시30분 기상 준비하여
40분 출발 6시5분에 주몽뒷산에 도착했는데
천호님이 먼저 와 계셨다..
아직 날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천호님과 둘이 한바퀴 둘러보니 점프대가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지난 겨울에는 눈이 쌓여 있어서 못 뛴것이 많은데
오늘은 다 뛰어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낮아 보이는 점프대에서 몇 번 뛰고 나니 땀이 조금 나면서
몸이 풀렸다..
그 옆에 것도 뛰어 보고,,
이어서 아래쪽에 움푹파였다가 쭉 하늘로 솟는 점프대도 이어서
뛰어봤다..이것이 전체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아 보인다..
하늘로 솟는 것이 느낌이 좀..ㅎㅎ
잠시후 제노니님, 개구리소년님이 도착,,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지난 겨울에 연습했던
낮은 점프대가 숲가에 있었다..
그것을 넓은 길에 설치하니 초보자가 뛰기에 딱좋은 높이가 되었다..
모두들 그것은 부담없이 잘 뛴다..
점프의 기초로 아무 동작없이 뛰는 것을 좀 설명해주었다..
나는 제노니님에게 겨울에 뛰었던 점프대를 뛰는 것을 보여주고,,
게리님이 뛰었다는 점프대도 뛰어보고
마지막으로 남은 두개의 높아보이는 드롭대를 이어서 뛰었다..
그럼 이제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뛴것이다..
오늘은 오래만이라 그냥 샥반동없이 편하게 뛰었다..
그래서 동영상을 보니 중심이 뒤로 빠진것이 몇 개 보인다..
다음 번에 와서는 샥반동으로 제대로 중심에 올라타고 뛰어봐야겠다..
천호님이 낮은 점프대에 이어져있는 점프대 뛰는 것을 성공하고,,
제노니님은 어렵게 그 점프대를 성공하더니
다른 것도 모두 차례로 성공한다..
한데 속도가 너무 빨라서 멀리멀리 떨어지는게 조금 불안했다..
콘트롤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멀리 뛰어서 조금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점프대에서 빠른 속도로 솟구치더니
앞으로 굴러떨어졌다..
아쉽다..모두 안넘어지게 잘 리드했어야 하는데,,,
그것까지 시도할 줄은 몰랐다..
처음 봤을 때는 크게 다친줄 알았는데
크게 다친곳은 없어서 다행이다..
오래만에 뛰어봤는데 중심이 조금 빠진것외에는
모두 편하게 뛸수 있었고,,
그다지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음 번에는 샥반동을 이용해서 조금 더 빨리,
조금만 더 멀리, 조금만 더 높이, 뛰어 봐야겠다..
7시40분에 열라게 달리니 집에 8시에 도착한다..
얼른 출근준비를 한다..
아침운동을 잘했다..몸무게도 빠지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