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 대회연습3..
2011년 9월 7일 수요일..
아침 : 관룡탑업힐-정수장길다운
40에 일어나 준비하고, 마당에서 기다리다가 6시정각에 출발..
어제 도로에서 자세를 낮추는연습을 해서 오늘부터는 도로에서 좀 빨리 달릴것 같았다..
하지만 그건 내생각..
속도가 나지 않는다..바람이 부는지
강남쪽에서는 30근처로 탔는데,,
강을 건너서는 22근처로 탄다..ㅎ
그리고 다리도 좀 뻐근하다..어제밤에 달린 휴유증이 좀 있는듯...
다른 날 보다 좀 피곤하다..
관룡탑에 도착하니 27분..2부이나 늦어졌다..
원인이 바람때문인지 근력이 떨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리가 피곤한 것이 더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2-2로 관룡탑길 진입..
어제 실패한 것을 생각해서 속도를 조금 더 냈더니 그냥 오른다..
하지만 피곤한가보다..
1관문 실패, 2관문 실패,
4번의 휴식을 거쳐서 올라간다..
3관문 부터는 쭉 달린다..
관룡탑에서 물한 모금 마시고,,
힘이 떨어져 그냥 1-1로 오른다..
쭉 오르다가 돌길에서 한번 동화천 흙길에서 한번
여러번 내린다..힘이 없으니 기술도 떨어진다..
그나마 쉬는 시간이 적어서 페이스는 빠르다..
동화천흙언덕 부터는 다시 힘을 내서 달렸다..
기어는 2-2에서 시작하여 2-9까지 쭉 올라간다..
2-9는 쓰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ㅎ
도착하니 49분...
오,,산길업힐은 1분 단축했다..
내린 곳은 많지만 쉬지않고 계속 올라서 그런 듯..
오늘 많이 느낀점은 기어를 내릴 시간이나 힘이있으면
차라리 속도를 더 내서 그냥 언덕을 오르는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ㅎ
쉬지않고 다운 바로 시작..순환로를 달리며
속도계로 정보만 조금 보았다..
같은 길을 다운 하면 어차피 임도가 아니라 연습이 안될것 같아서
교대로 내려가기로 했다..
오늘은 정수장길로..
앞샥은 그냥 110에서 샥만 열고,,
그동안 지난번보다 골이 조금 메워져 조금 더 쉬워졌다..
골에서 오른 발을 한번 짚고 쭉 무정차로 달렸다..
쓰러진 나무들을 누군가 치워놓아서
무정차가 가능했다..고맙게 생각해야 할듯..
바위에 올라서 드롭을 하며 좌회전하는 것을 오래만에
성공했다..나머지 구간은 그냥 외운대로 쭉 달린다..
차도를 만나서 시계를 보니 7시
코스가 조금 길어서 그런지 시간은 11분 걸렸다..
순롼로에서 조금 더 빨리 달릴 수 있었고,
싱글길에서도 좀더 과감하게 달릴 수 있었으니 단축할 요소는 많다..
하지만 시합코스가 아니라 별로 그럴 필요성을 못느낀다..
차도로 복귀 시작..
길이 조금 길어졌다..
한강에 내려서며 3-9로 폐달링을 하니 50 넘어간다..
하지만 금새 줄어든다..
뒷바람이 불어서 30근처로 계속 달린다..
광진교를 2-2로 올라봤는데
2-3으로 올라서 다리가 지치는 것하고 조금 밖에 차이가 없다..
둘 다 힘들기는 마찬가지,,
속도와 힘의소모가 만나는 중간점을 찾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2분까지만 들어가면 어제보다 빨리 들어가는 건데..
다리를 내려서니 16분이다..
힘이 있을 때 같으면 가능한 시간인데 힘이 별로 없다..
바람도 거꾸로 분다..
최선을 다해서 집에 도착하니 25분이다..
선방이다..
오늘 느낀점은
기어를 내리기 보다는 속도를 올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과
싱글업힐에서 쉬는시간을 짧게 하니 시간이 단축된것..너무 당연한가?
밤에 무리하면 아침에 힘들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ㅎㅎㅎ
<< 주행기록 >>
날짜 | 09월 05일 | 09월 06일 | 09월 07일 | |||
출발 | 6:05 | 구간시간 | 5:56 | 구간시간 | 6:00 | |
관룡탑입구 | 6:35 | 30 | 6:21 | 25 | 6:27 | 27 |
사각정 | 7:00 | 25 | 6:44 | 23 | 6:49 | 22 |
사각정출발 | 7:04 | 6:48 | 6:49 | |||
싱글끝 | 7:11 | 7 | 6:57 | 9 | 7:00 | 11 |
도착 | 7:39 | 28 | 7:22 | 25 | 7:25 | 25 |
90 | 82 | 85 | ||||
<< 속도계기록 >> | ||||||
갈때 | ||||||
거리 | 12.18 | |||||
평속 | 16.3 | |||||
최고속도 | 41.4 | |||||
시간 | 44'52" | |||||
왕복 | ||||||
거리 | 24.13 | 24.74 | ||||
평속 | 18.6 | 18.3 | ||||
최고속도 | 45.5 | 50.3 | ||||
시간 | 1:17'44" | 1:21:02" |
저녁 : 한강
스케일 20을 찾아와서 대방동으로 가
프레임을 오를레앙으로 교체하였다..
싯포스트, 헤드셋, 앞드레일러가 호환이 되지 않아서
교체해야했다..
집에와서 9시30분경 연인님과 하남시 방향으로 라이딩을 갔다..
역시 하드테일이라 자전거가 저절로 나가는 느낌이다..
같은 힘으로 좀더 높은 기어를 쓸 수 있으니 더 빨리갈 수 있겠다..
연인님도 구암정 언덕을 1-1만 쓰던 것이,,
이제는 1-2와 1-3도 섞어서 올라간다..많이 발전하였다..
해머링을 해보니 힘의 손실이 없이 내힘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느껴진다..
역시 속도가 많이 빨라진것이 느껴진다..
한달동안 내몸에 맞게 익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