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2012

614. demo 연습주행과 화요야라..

바람.. 2012. 6. 12. 12:58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5시경눈이 떠져서 아침운동 나가기로 결정..

이리저리 코스를 생각하다가

데모를 시험주행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낮익은 일자산으로 결정..

6시전에 나가려는데 속도계가 생각나

속도계를 달고나니 7분이다 출발..

육교자리로 올라가다가 어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먼지까지 좀 털어주고..

끌바로 올라간다..힘들다..

앞체인링이 36t이면 2.5단 정도

뒷체인링의1단이 26t라면 한 3, 4단은 될 듯..

20키로에 6단 정도라 생각하니 해머링 아니면

낮은 언덕도 힘들다..끌바..

능선까지 끌고 가서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

등산객을 두번 만나서 속도는 내지 못하고,,

삼박골입구에 도착..

큰 호기심과, 기대감 등,,

많은 감정을 안고 출발 했으나

출발하자 마자 가시덤블에 손이 스침녀서

팔뚝에는 피가 나고, 장갑속으로 가시까지 들어와서

멈추고 뺀후에 다시 출발..

포지션도 낮설고,,뒤로 쳐지는 느낌 들고,,

폐달링도 힘들고,, 무겁고..

지니어스보다 한참 늦다..기록은1분30초

16초 정도가 늦다..

가시덤블이 없으면 모르겠다..

가무나리로 올라가는 길중 내리막에서

빠른 좌회전과 점프속도테스트..

33정도다..지니어스 최고기록35보다느리다..

또 실망..

천천히 끌고 올라가서 철탑싱글로 진입..

확 출발했는데 초반에 물고랑을 길로 잘못보아서 빽해서

다시 출발..

중심도 잘 못잡고,,길도 멀리 못봐서 중간에 몇 번 멈추고,,

후반의 언덕은 뛰어 올라갔는데

기록은 최고기록1분47초보다 조금 늦은 1분51초다..

후반에 점프점프 한것이 시간을 조금 단축한듯..

하지만 업힐이 있는 구간이라면 지니어스를 따라가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다..

4초 차이면 만족한다..ㅎ

임도로 올라가다가

송림싱글로 가서 점프연습..

떨어지는 느낌이 촐랑대는 느낌..

지니어스의 그 가벼움과 비슷하다..

다운 차의 묵직함과 좀 차이가 느껴진다..

브이땡의 느낌과 비교해서 그런가??

약간의 실망감으로 한번더..

두번째는 속도를 조금 더 빨리해서

뛰어 봤으나 내실력으로는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그냥 그러려니..ㅎㅎ

송림싱글 나머지구간 끌바로 올라가서 능선을 잠깐 타니

개미촌 입구가 나온다..

기어를 5단 정도로 올리고 출발..

초반 빠르게 나갔으나

삼거리이후에 직선길로 가려고 고랑으로 들어간 것이

조금 불안하여 거의 멈추었고,,

업힐에서 앞기어를 내리려고 하다가

앞기어가 없어서 기어를 못내려 끌바를 한다..

다운 속도는 비슷한 느낌..

그 뒤로도 몇 번의업힐에서 기어비가 높아서

폐달링을 못돌리고 내린다..

기어비를 더 낮게 써야 겠다..

마지막 봉우리 부터는 속도를 내서 치고 내려가고

멋지게 나무 왼쪽으로점프해서 숲을 빠져나간다..

울퉁불퉁한 길을 쭉 펴서 달려가고..

교회담벼락까지 도착한다..

기록을 보니 2분31초가 최고기록인데..

3분16초 걸렸다..

다운 차로는 지니어스보다 빠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너번의 업힐구간에서 따라오기가 벅 찰듯..

집에 오며 앞샥을 보니 180미리 정도 까지 먹었고,,

타면서 잠긴다거나 중간에 걸린다는 느낌은 없어서 다행이다..

이상없이 작동하는 듯..

단지 조용한 곳을 올라갈 때,,

비비근처나 체인가드 근처에서 뭔가 걸리는 듯 한 소리가

거슬린다..

브레이크 잘 작동하고,,

내가 셋팅한 기어도 말썽없이 잘 작동한다..

이 정도면 기어는 할 줄 아는 듯..ㅎ

점프해서 착지하는 소리가 별로인듯..

양철쪼가리 떨어지는,,힘겨운 소리가 난다..

오다가 롯데에서 다시 점프를 해봤는데

거기서는 170미리 정도 먹는다..

집에와서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베란다로 간다..

출근길에 다시 지니어스를 탔는데

포지션이 아주 낮설다..

잠간 데모를 탔다고 데모의 포지션에 몸이

금새 적응한 듯..

역시 한가지만 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역시 다운 차는 셔틀할 때나 타야지

낮은 언덕도 힘겨우니 올라가는 건 포기다..

박서레이스와 박서월드컵의 차이를

(에어샥과 스프링)나는 잘 모르겠따..

일자산에 다운차갖고 따라 다닌 바람돌이나 천호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자산 데모 포기..

나도 예전에 스팅키 갖고 어떻게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스팅키로 구루를 따라갔으니 회전의 ㅎ도 모르면서

넘어진건 너무나 당연했던 일인듯..

그 때는 다운차 할애비를 탔어도 못따라갔을 듯..ㅎㅎ

일단 테스트는 각 부위 브레이크, 기어, 앞샥, 뒷샥,,

모두 이상 없는 듯하고, 폐달링시 골골소리는 손을 봐야겠다..

전체적인 느낌은 쫌 뭔가 2% 부족한 듯..

그건 실력으로 체워야 할텐데

실력이 딸리니..

ㅎㅎㅎ

저녁 : 일자산 화요번개..

6시부터 나가려 했으나 비가와서 휴식,,

7시경에 비가 그쳐서 진행한다고 올린다..

미끄러워서 부상이 염려되거나,

자전거가 진흙등으로 더러워지는 것이 싫은 분은 쉬시라고 올렸다..

8시경 출발..초반에 차도로 빨리가니 시간이 너무 빨라서 후반에는 인도로 천천히 갔다..

20분에 도착..이슬님과 돌물님 바로 오시고,,

37분에 태양님, 홍예님, 바비님, 샐리님 모두 도착한다..

오늘은 노면상태가 않좋을 것 같아서

미션연습을 많이 하지 않고 티켓은 3장씩,,

주행위주로 타자고 하고,,위험한 곳, 미끄러운 곳은 끌바를

하자고 이야기 하고 선두로 출발..

낮은 언덕에 통나무가 간간히 박혀있는 첫 업힐..

뒷바퀴가 사정없이 미끄러진다..

폐달링에 의존은 버리고 속도로 치고 올라가거나,

팔로 들어올렸더니 미끄러지지 않는다..

언덕에 올라가서 기다리는데 돌물님 바로 올라오고

다른 분들올라오지를 않는다..

연습한단다..ㅎㅎ

바비와 샐리가 오지 않아서 내려갔더니

출발점에서 뒷바퀴를 끼우고 있었다..

처음에는 뒷브레이크 패드가 좁아져서 그런줄 알고

패드를 벌려주었는데도 드레일러쪽 큐알이들어가지를 않는다..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바비가 드레일러를 좀 펴주고,

내가 좀더 강한힘으로 타이어를 탕탕 쳤더니 쑥 들어간다..

일단 들어가니 바퀴는 잘 돌아간다..수리 끝..

하지만 두분은 우여곡절 끝에 돌아가고 6명만 타게된다..ㅎ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디코스싱글, 씨코스싱글도 다 타고,,

비코스도 타고,,시간이 부족하면 에이코스를 자르기로 했다..

능선을 달려서 쭉 올라가는데 땅이 참 좋다..

먼지도 나지 않고,,약간 미끄러운 듯 하면서도,,

떠도는 흙이나 모래가 없어서 미끄럽지도 않다..

능선에서 미션9였던 언덕으로 우회전하여

싱글로 진입..따라오라고 천천히 내려간다..

차바퀴자국이 깊게 있어서 건너가지 못하는 분들은 끌바..

내려와서 다시 좌회전하여 싱글로 진입..

이슬 맺힌 듯 촉촉한 싱글길을 달리는 기분은 참 좋다..

갈림길에서 왼쪽을 택했다..

길이 낮설어서 빽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다니던 길과 합류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전진..

가던 탄력에

미션 8 뱅크언덕끝에 뿌리 통과하기..

를 한방에 올라간다..별로 미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달라붙는 느낌..

여기서 세번정도씩 연습을 하고 다시 전진..

이어지는싱글을 쭉 달려서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서 우회전하여 전진..

나무턱을 사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한번 시도해봤는데

별로 미끄럽지 않아서 그냥 오른다..

연인님과 홍예님이 마지막까지 따라오고 좋아한다..

태양님은 왼쪽 돌물님길로 올라오는 연습을 하고 올라오신다..

남은 구간은 체육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네턱을 넘고 뱅크언덕을 내려간다..

턱에서 점프 타이밍이 안맞아서 세번째는는 점프를 못한다..

씨코스 진입..

중앙하이츠와 배드민턴장을 지나서 계단을 오른다..

태양님도 계단오르기는 처음이라는데 멋지게 한방에 올라오신다..굳..

계단옆 식탁에서 잠깐 휴식시간..과자와 바나나를 먹는다..

능선으로 신나게 달려 내려간다..

봉우리마다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하고..

마지막 좌회전구간에서는 슬립터을 몇 번 연습하며 내려간다..

다시 모두 모여서 천천히 업힐..

큰나무 사이를 천천히 지나서 쭉 오른다..

후반부 언덕길은 오히려 더 접지력이 좋다..

돌물님과 내가 바로 올라오고, 태양님도 두번째인가

계곡길로 돌아서 올라온다..

홍예님은 짧은 언덕으로 자신있게 올라오고,,

연인님은 낮에는 올라오던데 밤이라 그런지 후반에 걸린다..

나중에 계곡길로 돌아오른다..미끄러지지 않고 잘 올라온다..

미션7 에스코스 후에 짧은 급언덕

능선에서 달리는 느낌이 좋아 이 언덕을

가던 탄력으로 1-3으로 올라봤다..

쭉쭉 기세좋게 치고 올라갔는데 짧은급언덕을

오른 후에 중심이 흐트러져서 오른쪽으로 삑사리..

아마도 못올라올거라고 생각했나보다..

돌물님 한방에 바로 올라오고..

난 1-1로 다시 올라가보니 가볍다..

다른 분들은 좀 어려워하고,,홍예님은 못오를거라고 미리 판단한 듯 보인다..

연인님과 이슬님은 나를 통과하는 미션을 주었는데

내가 서있는 곳 위까지 모두 성공..ㅎ

씨코스 삼거리 봉우리에 올라서 어느쪽으로 갈까 하다가

뿌리구간 점프를 해보고 싶어서 직진을 택한다..

한참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데

뿌리뒤의 착지점에 학생들이 있어서 급브레이크..

에고 아깝다..

이어지는 지점을 달리는데 산고양이가 내 앞으로 달린다..

고양이를 칠것 같았는데 얼른옆으로 빠진다..

이어지는 바니홉뿌리턱 에서 빠른 속도로 바니홉을 하고 언덕으로 오른다..

이마트 앞에 에어브러쉬가 새로 생겨서 먼지를 좀 털어주고..

비코스로 향한다..

통나무두개가 20cm정도로 떨어져 있는 턱넘기를 연습을 하며 올라간다..

앞바퀴 넘겨주고,,뒷바퀴도 드는 느낌으로 올라가는 연습을 했다..

능선을 쭉 달려 육교건너서 계단으로 막힌 길..

새로운 미션이다..

좌회전이 좁아서 어려운데 이어지는 언덕이 계단이다..

회전 반경이 좁아서 호핑이나 뒷바퀴 옮기기 등의 기술이 필요하고,,

돌아서 바로 앞에 있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아직 성공한 기억은 없다..

홍예님 자전거 잡고 클릿 끼운후에 출발..

계단 몇 개 남겨놓고 내린다..

아마도 미끄러울 거라는 마음이 미리 있었나 보다..

미션5 비코스진입언덕..

통나무가 중간에 미끄러울 것 같아서

홍예님 이슬님 게단턱 중간에 서서 내가 내려가는 걸

한번 보라고 했다..

계단 가운데로 진입해서 왼쪽 뱅크로 점프점프하면서

내려가는 걸 보여주려 했는데

밤이라 점프할 지점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턱무시하고 휘리릭 내려가는 것만 보여주었다..

별로..

비코스를 마치고 차있는 분은 차를 가지고 명일동롯데리아로

차가 없는 분은 도로로 가다가 중간에 에이코스 능선길로 들어갔다..

능선길을 쭉 타고 달려서 에이코스를 마친다..

롯데리아에 도착하니 차를 가지러 간팀이 우리보다 먼저 도착했다..

오늘은 돌물님 펑크 떼우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서

테라스에 앉아서 이야기하며 각자 원하는 것을 마신다..

모두들 가볍게 커피나 코코아,,난 역시 당분간 팥빙수콤보..

선택은 새우버고..이슬님이 팍 쏘셨다..땡큐..ㅎㅎ

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니 12:12분

오늘이다..

바쁜 분은 먼저가시라고 했는데 않가신다..

모두들 않바쁜 건지,,내가 먼저가면 내욕할까봐 그런지..

자전거는 진흙도 묻지않고 아주 깨끗하다..

평소보다 먼지도 덜 묻고,,

싱글상태는 아주 좋았다..그냥 진행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