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2011

323. 고덕산 연습..

바람.. 2011. 2. 25. 15:17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연인님과 함께 고덕산 연습..

출발 내리막부터 많이 무서워 한다..

업힐이 참 힘겹고 어려워 보인다..그래도 가끔 오르면 좋아한다..

난 뭐, 그냥 쭉 오르고, 어려운 곳으로 찾아서 오르고,,

연습을 한다..

큰길로 간다고 해서,,턱있는 고덕봉 오르는 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쉬라하고 그쪽으로 넘어갔다..두 번 정도 실패한 후에

결국은 두개의 통나무를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는 루트를 써서 오른다..

통나무 턱이 많이 높아졌다..

전봇대 언덕도 1-2도 연습해보고 5,6번은 시도한 듯..결국은 1-1이 가장 무난하다..

그중에 두 번은 올랐는데 이어지는 통나무를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다가 걸렸다..

나중에 그냥 오른쪽으로 통나무를 넘어 올라가니 간단했다..

통나무 턱을 오르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폐달링을 하다가 폐달이 바닥에 부딪히는 것이다..

폐달링도 해야하고, 바닥에 부딪히지도 말아야 하고,,

조절을 잘 해야겠다..순간적으로 멈추거나 템포조절을 하면 될것 같다..

검은 돌 계단은 새롭게 1-3으로 도전,,

네번째인가에 성공하고,,

오른자 마자 이어지는 턱들을 넘어가려고 1-1로 내린다..

지난번에 한번 우연하게 성공한 통나무 옆에서 앞바퀴 들어서 올리고,

사선으로 뒷바퀴 올리기..오늘은 않된다..

그래서 왼쪽으로 흙언덕을 우회전하며 사선으로 오르기를 시도 해봤는데 된다..

그게 더 쉽다..

다시 내려가서 연인님과 돌아서 오른다..

거기 낮은 턱이 있어서 반복해서 연습을 시켰다..좀 적응이 되는 느낌..

이어지는 삼거리봉우리 오른쪽 루트를 이용하여 한번에 오른다..

아직 가운데턱으로 정면도전은 자신이 없다..

삼거리 봉우리에서 우회전하여 토우다운을 한다..

연인님 낮은 턱을 넘는 연습을 하며 잘 내려간다..

아직도 브레이크 사용이 미숙하다..꽉꽉 잡아서 뒤집어지려고 한다..

한데 웨잇백을 못해서 중심은 잘 잡혀있다..ㅎㅎ

고덕산에서 단하나 성공하지 못한 이 계단 구간..

오르기 첫방에 마지막 턱하나를 남겨두고 바로 성공한다..

세번 정도 다시 해봤는데 역시 비슷하다.

턱에 폐달이 걸리면 못오른다..안걸리면 오를 수 있다..

아마도 아래에서 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호흡과 힘에 여유가 있었고,

그동안의 연습으로 턱오르는 것에 좀더 여유가 생겨서 일듯..

남은 구간 연인님 턱 내려가기 연습을 하며 내려간다..

토우 진입로 오르기 연습을 몇 번 했는데

두 번 정도는 올랐는데 중심을 못잡아서 쓰러졌다..

가장 아까운 것이 그거다..오르고 나서 중심이나 진로를 못잡아 내리는 것..

그것도 모두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일 듯..ㅎㅎ

이 진입로의 정답은 오른쪽으로 진입해서 왼쪽으로 마지막을 통과하는 것이

그나마 쉽다..기어는 1-1과 1-2를 테스트 해봤는데

1-1의 느린 회전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듯..

2-5정도의 높은 기어로 빠른 속도에 탄력을 받아서 올라가면

휙 쉽게 올라갈 것 같기도 하다..

핸드폰이 가방고리에 없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않받는다..

집에 두고온것 같기도 하고, 오다가 떨어진 것 같기도 해서,,

bcd코스는 포기하고 핸드폰을 찾으러 오던길을 되돌아가기로 했다..

핸드폰을 찾으면서도 미션구간이 나올 때 마다 연습은 했다..

토우계단업힐..역시 이번에도 중간에 나무잡고, 후반부에 마지막 턱은 못오른다..

언젠가는 한방에 깔끔하게 오를 듯..

검은 돌계단 앞쪽의 턱도 두 번 시도해서 오른다..

턱이 조금 높아져서 오르는 것이 조금 어려워졌다..

나머지 구간은 연습할 곳도 없고,,

쭉 찾으며 되돌아갔는데..있을 만한 곳에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핸드폰은 집에 있었다..아깝다..

비코스 계단 마지막 턱하나 남겨두고 오르지 못했던 그 미션을 오늘 완성했어야 하는데,,

디코스 진입로도 지난번에 기어트러블로 못올랐지만 오늘은 오를 수 있었는데,,

전화찾느라 시도를 못해보다니,,,쫌 아쉽다..

어쨌든 이제 고덕산에서 못오르는 곳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건 컨디션 좋을 때, 반복시도 해서 이니,,

출발해서 끝까지 무정차로 갔다 올때까지 연습을 해야할 듯..

연인님은 그래도 참 많이 늘었다..

ㅎㅎㅎ


야간 : abcddcba

사계에서 번개가 있어서 7시40분 출발..

디코스가 출발점이라 한번타고 도착해서 같이 타고 오려 한다..

음악을 켜고 논둑길을 달린다..

2-2로 롯데앞 산으로 진입..역시 2-2로도 무난하게 오른다..

문제는 폐달링속도..한번 쳐지면 못오른다..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듯..

화장실뒤 흙언덕 1-2로 천천히 오르기를 시도 된다..

다음 봉우리를 올라가면 나무턱을 찾아 오르기를 계속 하는데

후반부에 두개 연속있는 것에 한번 걸렸다..

거기는 쫌 어렵다..딱 걸리는 구조다..

다 오르고,,

점프와 회전연습을 하며 넓은 길을 달린다..

모두 신나게 달리다가 좁은 돌길좌회전을 해야 하는 곳에 누가 돌로 좁은 길을 막아버렸다..

그걸 다 원래대로 해놓고 올라갔다..오늘은 1-2로..

전망대언덕을 올라가다가 중간에 오른쪽으로 건너가서 올라가봤다..

것도 괜찮다..

우회전하여 봉우리도 여유있게 오른다..

고덕봉앞 통나무계단에 도전,,

초반 왼쪽으로 진입하여 중반에 오른쪽으로 붙어서 큰 통나무 두개를 오른쪽으로 피해 오르고

다시 왼쪽으로 돌아 오른다..그러니 그냥 쭉 오른다..

나머지 구간은 점프와 회전연습을 하며 쭉 달렸다..

전보대언덕

첫번째 시도 너무 오른쪽으로 진입했는지 통나무 턱 중간에 걸린다..

두번째 시도 너무 왼쪽으로 진입했는지 페달이 첫 통나무에 걸리며 떨어진다..

네번째 시도 최대한 첫통나무에 가깝게 진입을 했는데 성공이다..

다음 두 통나무를 오른쪽으로 넘어서 오르고,,

그다음 통나무는왼쪽으로 붙어서 패스하고,,

그다음은 정면 돌파했는데 뒷바퀴가 걸렸다..아깝다..

두번 걸리고,,다시 왼쪽으로 붙어서 올라보니 간단했다..담부터 그쪽으로..

검은 돌계단은 아까처럼 1-3으로 최대한 속도를 붙여서

최대한 브레이크를 빨리 풀며 폐달링을 열심히 하니 두, 세번만에 바로 오른다..

한데 이어지는 턱에서 셀수 없이 많이 실패한다..

아까 한번에 돌아오른 사선 흙언덕길도 여러번 실패하고,,

지난번에 앞바퀴 뒷바퀴 사선으로 틀어 오른 통나무도 여러번 실패하고,,

결국 마지막에 흙언덕을 최대한 나무등걸에 가깝게, 직선에 가깝게 오르니 중심이 잡혀서 오를 수 있었다..

아까 한번에 통과한 이구간에서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나머지 구간은 모두 쭉 달려 에이구간을 마친다..

아까 두번이나 오르고도 실패한 토우 업힐 재도전..

두번째에 올랐으나 깃발에 걸려서 뽑아버리려고 하니 꽉 박혀있어서 그냥 냅둔다..

세번째 도전에 오른쪽으로 붙어서 출발..

안장 조금 당겨 앉고,,결정적으로 상체를 핸들에 많이 붙이니 중심도 잘잡히고,

접지력도 잘 나와 오를 수 있었다..음,,바로 이거야..

기어는 1-1에 폐달링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중간으로,,

모든 것이 맞아야 가능하다..ㅎㅎ

비코스 진입계단..이번에는 원샷으로 오르려 했는데 ㄱ자 꺾어진 통나무 오르는데 몇 번 실패를 한다..

네번째인가 결국 ㄱ자 통나무를 오르고도 중심이 잘 잡혀

비틀비틀 오르다가 언덕이 보여 파다닥 힘을 쓰고,,

그 위쪽에서 비틀비틀 대다가 오른쪽으로 잠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결국은 올랐다..끊어서 오르기는 했지만 오르긴 했다..

다음번에는 이어서 오를 수 있을 듯..

이제 남은 구간은 모두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이어 지루하다..

그래서 기어 테스트를 했다..

광진교 오를 때 테스트를 해보니 1-1이나 2-3이나 힘든 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2-3으로 오르는 것이 빠를듯..

작은 봉우리를 오르는데 2-2로 도전해본다..된다..

회전력만 유지하면 꼭 1-1이 아니어도 2-2나 2-3이어도 가능하다..

속도는 훨씬 빠르다..

비코스를 내려가서 길을 건너 씨코스 진입..

봉우리를 향하여 꾸준하게 올라간다..

지난번에 1-1로도 팅겨서 못오른 봉우리..

오늘은 1-3으로도 여유있게 쭉 오른다..바로 이맛이야..

다음 체유기구 있는 봉우리,,

예전에 1-1로도 몇 번이나 실패한 기억이 있는 봉우리..

2-2로 도전,,가볍게 오른다..

기어를 올려도 회전력만 유지하면 더 쉽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강동고체육관 뒤쪽에서 디코스로 진입하려 한다..

전에 눈길에 몇번이나 미끄러져 실패하고,,

또 지난번에는 기어가 튕겨서 실패하고,,홍수이후로 성공을못한 곳..

2-3으로 진입을 하다가 점점 내려 1-1로 내리니 이미 언덕이 시작되었다..

좋은 땅을 골라서 쭉 오른다..

그리고 마침내 눈이 쌓여 있을 때 항상 떨어지던 작은 턱,,

눈이 없으니 별로 어렵지 않다..그냥 툭 치고 오른다..

통나무 턱이 몇 개 있어서 피하거나 넘거나 한다..

그건 별로 어렵지 않고,,기어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행스럽게 모두 오른다..오래만이다..

남은 구간을 쭉 달려 올라간다..

점프연습을 하며 정자까지 갔더니 47분 아무도 없다..

시간이 남아 추워질까봐 계단 오르기를 몇 번 했는데,,실패다..

몇 개 오르다가 모두 실패한다...

오를 의지가 별로 없다..이미 실패를 예견한 듯..자신없이 진입한다..

자신있게 도전해야 될듯말듯인데,,너무 자신감과 의지부족이다..

하나도 없던 사람들이 9시가 되니 많이 모인다..

13명인가가 모여서 출발..

중간에서 천천히 간다..천천히 올라가는 연습이다..

힘도 안들고 좋다..

중간에 턱에서 한번 걸린다..너무 천천히 가다 보니 턱에서 폐달링이 필요했고,,

폐달링하는데 헛돌면서 미끄러졌다..

재도전,,속도 빠르게 올라가니 그냥 간단하다..

강동고쪽으로 가지 않고,,그냥 오리지날 그린웨이로 간다..

차도를 건너 돌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시도도 못해보고 끌바한다..

여긴 가능할지 모르겠다..

방죽근린공원까지 어려운 구간없이 쭉 달렸는데

공원에서 사선으로 내려가는 턱이 있었다..

헝글라이님이 내려가길래 가까이 가서 봤더니

제법 턱들이 높다..한번 시도해봤더니 생각보다는 갈만하다..

헝글라이님에게 기어 1-1에서 튕기는 현상을 보여주려고 옆의 둔덕을 올라갔는데

이런,,아무 튕김이 없었다..끝까지 이랬으면 좋겠다..

비코스에서는 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었는데

앞에 사람중에 까만 옷을 입은 분이 중심이 좋아보였다..

나중에 올라가서 보니 은비파파님이다,,역시..

난 쭉 치고 올라갔는데 후반부에는 나무 장애물도 있고,,제법 어려워졌다..

한데 아까 오면서 봐둔 것이라 새삼스럽지는 않았고,,

기어에서 자꾸 소리가 나서 그것이 더 신경 쓰였다..

다행스럽게 미끄러지거나 멈추지는 않았다..

드디어 나의 홈코트 에이코스로 왔다..

토우 업힐 진입을 헝글라이님과 두 분이 시도를 했는데 못오른다..

헝글라이님이 오른 적이 있나 보다..

안장을 조금 앞으로 앉고,,상체를 조금 더 숙이고,,

오른쪽으로 진입해서 왼쪽으로 쭉 올랐더니 한방에 오른다..오,,느낌 좋아..

남은 구간도 쭉 오른다..

그리고 고비의 통나무 구간..잘 오르다가 나무 있는 곳에서 걸린다..

어차피 걸린거 그냥 나무를 잡고 한호흡 고른다..

그리고 다시 출발..언덕을 쭉 올라가 마지막 턱을 오르는데

진입속도가 너무 늦어서 그런지 턱에 딱 걸린다..

그리고 발을 빼는 것도 어렵다..한참 걸려서 끌바로 오른다..

에잉,,남은 구간은 힘도 들고 해서 그냥 끌바를 한다..

아깝다..몇 번 만 더하면 오를 수도 있는데,,모두들 줄서서 오르고 있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그냥 나도 줄서서 끌바..

끌바를 하다니..ㅎㅎ

삼거리봉우리에서 모두 모여 잠시 휴식,,다시 출발..

헝글라이님 뒤를 따라갔는데 역시 잘 달린다..

이어지는 턱에서 두 분이 모두 걸린다..

나는 속도를 많이 줄여서 그냥 천천히 턱을 하나씩 올라간다..

한방에 오르고 쭉달려서 검은 계단을 내려간 후에 바로이어서 오르기를 시도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 쓰러 지나 했는데 다시 중심을 잡고 살아난다..

한데 바로 마지막 높은 턱을 오르다가 실패한다..빽..

몇 사람이 올라가고,,다시 도전,,그냥 쑥 오른다..괜찮다..

자빠링 계단의 나무를 다 치워서 올라갈 수 있나 올라가 봤는데

아직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막혀있어서 그냥 내려왔다..

돌아올라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려고 하는데 앞에 많은 분들이 가고 있다..

한데 다행스럽게 그 진흙길에서 울퉁불퉁하여 대부분 다 떨어진다..

그래서 선두 탈환...언덕까지 올라가 타이어 옆으로 진입한다..

유턴에 가깝게 올라가서 왼쪽 오른쪽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 같아서 왼쪽으로 가다보니 길이 막히는 분위기다..

다행스럽게 오른쪽으로 다시 빠지는 길이 있어서 그리로 올라갔더니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 맞다..

그리로 쭉 올라서 능선을 만나 좌회전,,봉우리까지 오른다..

거기서 다시 모두 모여 출발..

계단을 최대한 피해 내려간다..

점프 연습을 하며 힘차게 달려 내려가는데 토마토님이 바로 뒤에 따라 온다..

이어지는 언덕길을 바로 올라가는데,,

난 기어를 내렸고,,토마토님은 못 내려서 실패,,

한데 나도 곧 체인이 말려올라가며 철컥하고 걸려서 내린다..

이 철컥 걸리는 현상만 없으면 좋겠다..왜 그런지 연구해보거나 수리를 받아야겠다..

남은 구간은 1-2로 쭉 오른다..여유있게 오른다..

전망대까지 점프연습을 하며 내려가고, 거기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이제 남은 구간을 쭉 내려간다..별로 어려운 구간은 없다..

돌계단 옆을 올라가는데 2-2로 빠른 폐달링을 해봤다..

빠르게 쑥 올라가는 것이 기분이 괜찮다..

쭉 달려서 마지막 하산,,

사람들이 좌회전을 해서 내려가는데 나무가 걸려 내리거나 많이 숙여야 한다..

숙이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직진하여 통나무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가까스로 우회전에 앞바퀴를 집어 넣었는데

문에 딱 걸린다..그래서 거기서 다시 중심을 잡고 다시 출발..

남은 계단 몇 개를 내려가서 하산한다..

롯데리아가서 새우버거와 코코아를 먹었는데 맛이 좋다..ㅎㅎ

저녁에 잘 한 곳은 토우업힐진입로..

천천히 오르기,갈때 고기어로 언덕을 오른 것,,

아쉬운 곳은 토우업힐중 통나무 많은 곳,,

아까 한방에 성공할 때 처럼 성공했어야 하는데..끌바를 하다니..ㅎㅎ

어쨌거나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