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2012

601. 남한산성 허니비..

바람.. 2012. 5. 27. 22:02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바람처럼 정모하는 날..

단풍님 7시25분에 오셔서 주차하고

여유있게 출발..

가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 일자산 육교위로 업힐을 해서

능선 다운을 했다..

8시27분에 홍예님을 만나서 출발..

고개를 올라가서 쉬고 있으니 바비와 샐리 합류..

토방에 도착하니 9시 정각이다..

음,,시간이 잘 맞는 군..

천천히 준비하고 산으로 진입..

내가 늘었는지 못타는 곳 없이 다 타고 간다..

우쭐한다..다음번에는 원샷으로 올라가볼까??..ㅎ

모두들 반복해서 연습하며 천천히 올라간다..

중간에 아카시아 꽃길이 많아서 촬영을 많이 하며 올라간다..

바람뱅크는 올라갈 수록 점점 험해진다..

우쭐했던 마음은 모두 사라지고 점점 겸손해지다가

마침내는 공손하게 끌고간다..ㅎㅎ

성벽을 만나서 북문으로 다운을 하고,,

거기서 사람들이 윗쪽 계단길로 가기에 한번 연습을 해봤더니

한 방에 올라간다..

바비가 태양님을 마중 나갔다가와서 8명이 되었다..

돌바닥길로 올라오기를 했는데 모두들 성공..대단하다..ㅎ

낙타길 첫언덕 돌계단으로 도전해봤는데 중간정도까지 밖에 못간다..

연습하면 가능 할 것 같기도 하고..ㅎ

두번째 낙타언덕은 옆으로 흙길이 있어서 두번 연습하고

세번째에 가볍게 올라갔다..ㅎ

봉암성암3문까지 올라가는 길이 바뀌었다..

계단을 만들어놨다..한데 옆으로 흙길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그다지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북문에서 원샷으로 올라가는 미션을 해야하는데

이건 많이 쉬어가니 미션이 않된다..

암3문에서 충분히 쉬고,,

뒤쪽 돌언덕 올라가기를 해봤는데 중간까지 밖에 못올라간다..

태양님이 올라가면 새우버거를 사준다고 했는데

30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다..

한 30번 하면 가능할 것 같아서..ㅎ

다시 출발..

바위문아래 언덕 올라가기 연습을 했는데

왼족길이 좋은데 절벽으로 떨어질것 같아서 무섭고,,

오른쪽은 돌이 막고,,

마지막으로 돌이 버티고 있고,,

아마도, 바비와 홍예가 성공한 듯..

드디어 허니비 돌미션..

오늘 해보고 싶었던 것은 네가지 모두 였는데

가운데 돌로 점프를 하는 것은 시도를 하지 않았다..

보호대가 없고,,자빠져서 다치면

민폐가 될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참았다..

그동안 느린속도의 점프를 연습해서 이제 빨리 달리지 않고도

전진호핑(샥반동)을 이용해서 점프가 가능할 것 같다..

허니비를 쭉 달리다가 우회전을 해서 석바대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몇 번 멈춘다..

석바대 동영상을 한번 보고 올걸 준비가 너무 소홀했다..

중간에 돌전망대를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서

그리로 갔더니 등산객들이 길이 없단다..

빽..지피에스를 보니 이근처인데..

그냥 조금 더 가다 보니 아까 거기서 우회전했어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 않내려온 건데

빽했어야 하는데

그냥 다시 올라가는 것이 싫어서

허니비로 코스 변경..

계속 달린다..

모두들 잘 달리고, 잘 끌고,,잘 올라가고

객산을 향해서 간다..

중간에 통나무가 있어서

세가지를 연습해봤다..

아주 느린 속도에서 폐달링으로 넘기,,

중간속도에서 뒷바퀴를 두발로 동시에 들어서 넘기,,

빠른 속도에서 바니홉으로 넘기

통나무가 작아서 인지 모두 가볍게 성공한다..ㅎ

힘들게 달려서다시 갈림길 800미터 가면 객산이다..

그리고 2.4키로의 다운이다..갈림길에서 빠질까 하다가

모두들 더 갈 수 있다고 하여

800미터를 전진하여 객산으로 올랐다..

마지막 객산에 도착하는 뿌리언덕이 있어서

모두들 올라오기를 했는데 밧데리가 다 끝나서

핸드폰으로 찍었다..모두 성공..







객산에서 산불감시탑을 향해서 다운을 하려 했는데

초반 내가 속도를 너무 내서 그런지 길이 이상하다..

지도를 보니 봉우리 초반에 좌회전 했어야 하는데

신나게 달리다 보니 그냥 다른 길로 내려온 것이다..

처음 가본길인데

철탑뒤로 진입해서 나는 탈만 했는데

모두들 끌바..

마무리가 별로..ㅎ

번짱 잘 만나야..

하산..

거기서 도로를 달려 팔당대고 아래에 광릉불고기로 갔다..

가는 동안은 멀어서 좀 후회했는데

샐리도 우여곡절끝에 나중에 도착하고,,

숯불로 구운 고기가 맛있으니 모든게 용서된다..

맛이 좋아서 600그램을 추가해서 더 먹는다..

단풍님이 쏘셨다..매우 감사..ㅎ

한강으로 돌아가다가 미션연습도 하고,,

고덕 근처의 강변 팥빙수집으로 가서

커다란 팥빙수를 먹으니 마무리가 제대로다..

바쁜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30클럽을 만들어서 먼저 보내고,,

난 15클럽의 후미로 천천히 달려 집으로..

좋은 분들과 즐거운 하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