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원빽패스..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5분 출발..37분 관룡탑입구 도착,,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장비를 장착하고 40분경 출발..
이팀은 하드테일이 많고 여자도 있어서 올라가기에는 힘들듯..
옆에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오바한듯,,
초반 페이스가 너무 빨라서 호흡이 좀 가쁘다..잠시후 사람들이 없다..
거기부터는 좀 쉬면서 천천히 간다..
일관문돌파,,
매번 힘을 너무 아끼려다가 실패해,,
오늘은 그냥 매관문 마지막이라는 기분으로 올랐다..
일관문오르고 완만한 오르막이라 회복하며 오른다..
그리고 이관문 삼거리도 어렵게 돌파한다..
삼거리 지나서 호흡이 많이 딸려 쉬어갈까 잠시 고민,,
하지만 무정차를 위해서 그냥 계속 간다..
한데 역시 호흡이 딸려서 어제보다 못간다..
그냥 쉬어 올걸 그랬다..
아쉬운 마음에 빽하여 호흡을 고른후에 다시 출발..
힘으로 세번째 관문을 통과한다..
역시 기술이 안되면 힘으로도 가능하다..ㅎㅎ
관룡탑에서 좌회전,,
이제부터는 쉬면서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시루봉능선으로 여유있게 오르고,,
나무뿌리를 넘어 돌구간,,이미 깨진 기록 하면서
가운데 돌밭으로 진입 실패,,
동화천 옆 언덕도 첫번째 실패,,재도전,,
중반부에 한번 슬립되서 어렵겠다는 생각으로 오르는데,,
마지막 돌에서 낮은족으로 틀지 않고,,
그냥 정면으로 향하고,,중심을 조금 올리려 했더니 거의 멈추었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그 상태에서 폐달을 계속 돌렸더니 뒷바퀴가 돌아가며 다시 살아난다..
바로 이건데...ㅎㅎ
사각정까지 도착하니 1분이다..한 21분 정도 걸린듯..
뒷길로 진입 오른쪽 길로 빠른 회전연습을 하며 내려간다..
원핑거도 연습을 한다..
한데 아직까지 아무래도 두손가락이 편하다..
한데 지산 처럼 단조롭고 오래 잡아야 하는 곳에서는 한 손가락이 편하다..
나무뿌리를 이제는 여유롭게 내려간다..
진입각에 따라서 어느정도 미끄러질지느낌이 온다..
순환로를 만나 다시 오른다..
안경을 착용하고,,일삼일입구를 조금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좌회전을 한다..동영상에서 본 그대로다..
다시 일삼일을 만나서 5미터 정도좌회전하니 오른쪽으로 새로가야할 진입로가 보인다..
그리로 진입,,
초반은 좀 부드럽다..
그리고 돌구간이 시작된다..
돌이 한 20cm 정도라 아직 갈만하다..
돌을 넘는데 후경신공을 쓴다..
후경에서는 앞바퀴가 살짝 들려 장애물을 쉽게 넘는다..
중심이 맞는 것은 아닌데,,,
길의 중반을 넘어서니 돌이 점차로 커지고,,
경사도 더 급해지고,,
회전도 급해진다..어렵다..
끌바를 한다..돌아보면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어렴풋이 보인다..
급사면, 급회전, 높은턱을 고루 갖춘길이다..
길을 외우기 전에는 어렵겠다..
길을 다 내려가니 용마주차장이라고 써있고,,
마을버스 종점이다..종점길이라 해야겠다..
양마골다운에서 마지막에 왼족 계단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곳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완성빌라가 보인다..ㅎㅎ
면목동쪽 8번째 길을 찾긴 했는데,,너무 어려워서 보호대를 하고 와야겠다..
관룡탑 업힐에서 될듯될듯,,어렵다..
끊으면 가능하다..
그건 호흡이 딸리다는 것...좀더 천천히 가기 신공을 써서
부족한 체력을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기술이 좀더 있어도 힘을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을 듯..
역시, 처음 예상대로
다음주에나 무정차업힐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