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nic

78. 체인 잇기..

바람.. 2010. 10. 20. 21:23

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아침에 끊어진 체인을 수리하기위해 부품을 구입하려고 현바이크로 갔다..

체인링크를 또 스램것으로 하나 구입,,

몇 개 써보지를 않았지만 다른 것은 너무 딱딱해서 내힘으로 분리가 어려웠는데,,

그나마 스램것이 내힘으로도 분리가 잘 되서 스램것만 쓰게 된다..

그리고 아침에 체인핀 끼우다가 부러진 기억이 나서

체인핀을 두 개 얻었다..

한데 아저씨가 말하기를 체인 핀은 3개만 빼야지

완전히 빼면 다시는 끼우기 어렵단다..

아침에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한번 읽어본 기억이 난다..

앞으로는 체인마디를 분리할 때, 다시 끼울 것이라면 꼭 4분의 1을 남겨두어야 겠다..

그리고 부러진 체인툴을 대신 할 것으로

가장 싼 아이스툴 12000원 짜리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창고를 찾아도 없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또 파크툴을 구입했다..이런,,,

가격이 핸드툴과 비슷하게 올라간다..2만 얼마...

그리고 로터 벌리는 공구가 눈에 띄어 그것도 구입,,

결국 5만원 긁었다..

돌아와서 아침에 분리한 체인을 깨끗이 닦은 후에

분리된 것을 모두 가방에 넣었었다..그것을 다 끄집어 내어 보니,,

얇은 마디가 4개로 분해 되어 있다..가운데 링까지 분해되어 있다..

그냥 다시 맞추고 체인핀을 끼우니 절반이 쑥 들어간다..

길이 저절로 잡힌다..

아침에는 이것이 없어서 그냥 억지로 끼우다가 휘어진 상태에서 힘을 주니

그냥 툴만 똑 부러지고 말았다..아깝다..

체인핀의 나머지 절반을 툴로 돌려서 넣는다..

넣으면서 다른 것들과 같은 정도가 될때까지 잘 보면서 했다..

그리고 평평해졌을 때 반대쪽으로 나온 것을 잘라냈더니

얇은 한마디가 다시 붙었다..

옷걸이를 휘어서 체인홀더를 하나 더 만들고,,

앞기어가 1단일 때에는 체인을 앞으로 빼기가 힘들었는데

옷걸이로 만든 체인홀더를 이용하니 편리하다..나뭇가지 줍지 않아도 된다..

체인을 연결한 후에체인링크를 끼웠다..

테스트 주행을 해보니 수리가 완료다..

음,,괜찮군...

이로소 가방에 가지고 다녀야 할 품목이 또 늘었다..

체인링크,,체인핀,,체인툴,,체인홀더,,4가지를 더 가지고 다녀야 하겠다..

한데 그렇게 부피가 크지는 않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