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관룡탑업힐 29분, 일삼일다운 8분..도로퇴근 27분..
2010년 10월 7일 목요일..
출근 : 관룡탑업힐 29분, 일삼일다운 8분..
6분 출발..관룡탑 입구에 도착하니 40분이다..
중간에 뒷드레일러 근처에서 닿는 소리가 나서 보니
기어 속선이 바퀴에 닿는다..그래서 소리가 안나게 밖으로 휘어줬다..
접지력을 생각해 첫번째 진입 너무 천천히 달려서 그런지
진입로에서 떨어진다..역시 천천히 가려면 기술이 더 있어야,,,
재도전 42분 출발이다..
쭉 올라간다..
정말 어제의 강습은 발상의 전환이다..
난 이길을 갈 때 어려운 길으 피하려고 만 했는데,,
어려운 곳으로만 찾아 올라간다..ㅎㅎ
1관문 반달업힐..너무 느려서 그런지 실패,,
아쉬운 마음에 내려가서 재도전,,조금 더 빠른 속도로 갔는데 역시 실패,,
실패하면서 클릿깅 안빠져서 두손으로 돌탱이들을 짚으며 자빠링..
그 과정에서 까인 오른쪽 팔꿈치 또 까였다...아프다..오늘은 몸사리자...ㅎㅎ
2관문 삼거리..
중간에 한번 휴식하는 신공을 써서 가볍게 통과한다..
약간은 비겁한 듯..
3관문 고비돌언덕,,
진입속도가 늦어서,, 또 돌길로 갈까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실패,,
두번의 나무잡기 휴식을 하기는 했지만 2관문은 통과했다..
시루봉 오르는 능선 거의 다 올라서 실패,,
어제 코치선생님을 보니 언덕 중간에서도 잘 출발한다..
그것도 배워야 겠다..중간에서 출발하는 건 쫌 어렵다..
남은 구간을 쭉 오른다..
그리고 드디어 1보루 능선으로 오르는 언덕도 성공한다..
나무 쓰러지고 처음이다..
어제 권영학코치가 힌트를 줬다..
같은 길을 엄청 느리게 온다..저속도로 과연 마지막 언덕 끝에 있는 돌을
넘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순간적으로 앞바퀴 올려주고,,,뒷바퀴를 쭉 끌어올려서
가볍게 올라온다...바로 저거다..순간적으로...쭉,,,오른다..
남은 구간을 신나게 달려 사각정 도착 11분,,
29분 걸렸다..예전에 논스톱으로 올때는 25분도 안걸린 것 같았다는 생각만..
빽해서 다시도전하고 그랬으니 얼마든지 단축할 수 있을 시간..
11분에 다운 시작..
사각정 뒷길 오른쪽으로 간다..좀 쉬운길로 다녀야겠다..
드롭을 소심하게 시도한다..더 과감하게 해도 될 듯..
마지막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편하게 내려온다..
순환로를 오르며 기어를 2-5로 한다..
이걸 다운의 지정기어로 해야겠다..
일삼일진입,,빠르게 달린다...통나무 넘기를 시도한다..
역시 앞바퀴가 많이 들리지 않는다..
앞바퀴 많이 드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
그리고 외운 길로 쉽게 다운을 한다..
후반부에는 계단을 정면 돌파하고,,3계단을 뛰어넘고 싶었지만
소심하여,,속도를 못내서 그냥 2계단만 넘고 걸리면서 내려온듯..
마지막 구간을 왼쪽으로 돌지 않고 오른쪽으로 붙어서 내려오니 더 쉽다는 생각도 든다..
나무 옆에 박힌 돌을 누군가 패버렸다..그게 걸르적 거렸나 보다..
그거 피하는 것도 재미있는데...
마지막 계단을 통과해서 내려오니 19분....8분 걸렸다...
역시 자빠링이 없으니 괜찮은 기록이다..ㅎㅎ
당분간 좀 쉽게 다녀야겠다...
ㅎㅎㅎ
퇴근 : 도로,,
목요일이라 산을 포기하고 도로로 달린다..
37분 출발..
초반에는 천천히 가려고 했으나
달리다 보니 점점 빨라진다..
중곡동 언덕도 힘차게 오르다가 차가 막혀서 보도로 뛰어올라 계속 오른다..
광나루 언덕을 3-7로 해머링을 한다..
올라가며 속도를 보니 17 근처인듯..막상 올라보니 경사가 약하다..
왜 경사가 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광나루 언덕을 힘차게 내려가며 빨리 달려보고 싶어서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차도로 나섰다..
그리고 3-9로 열라게 폐달링을 하니 최고속도 55.9km가 찍혔다..
강원도 언덕에서는 폐달링 없이도 60까지 가는데 역시 여긴 경사가 약한가보다..
광나루 사거리에 도착하니 52분 여기까지 15분 걸렸다..
역시 언덕을 빨리 오르니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신기록을 세울듯..
예전에 이 언덕을 모두 1-1로 올랐던 것 같은데..ㅎㅎ
좌회전 신호로 건너서 계속 달린다..광진교 중간에 신호등 근처에서 잠깐 서행하니
신호가 켜진다..건너서 다시 열라게 달린다..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로 진입..3-9로 또 빠르게 페달링을 한다..
턱이 있어서 통통 튀기는 느낌..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힘껏 내달려 봤다..
한강으로 진입,,,바람이 좀 불어 상체를 숙이니 훨씬 바람의 저항이 없다..
이 자세가 익숙해져야 할텐데..그냥 허리를 펴고 다니니..ㅎㅎ
집으로 가는 고덕 뒷길,,3-7에서 3-8을 써가며 빠른 해머링으로 언덕까지 오른다..
집에 도착하니 4분,,27분 걸렸다..
30분 신기록을 깬듯..많이 빨라졌다..
한데 이렇게 빨리 달릴 필요가 있나 모르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