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 아침운동 아차산..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마음도 가벼운 금요일..
오늘은 아침운동으로 아차산가는 날..
화-고덕산, 수-일자산, 목-망우산, 금-아차산..딱 좋다..
6시출발..
넉넉하게 달려서 26분에 아차산 입구 도착..
원래는 영화사 옆 계단진입로부터 무정차 원빵을 연습하려 했는데
온달교에서 직진 하는 길이 궁금해,,
오늘은 일단 궁금증을 풀기로..
천천히 천천히 달려서 갈림길까지 온다..
거기서 계속 직진..
잠시 포장로가 끝나더니
시멘트포장에 묻힌 낮은 돌계단이 나온다..
한참을 째리다가 진입..
낮어서 그런지 모두 오를 만 하다..
한참을 씩씩 대고 오르니
이제 돌계단이 끝나고 조금 더 높은 나무계단이 나온다..
역시 사람들이 않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모두 계단일줄 알았다..나도 다시 오고 싶지는 않다..
계단오르기 연습할 때는 모르겠다..
네모턱 둥근턱들이 섞여있는 구간을 끌바하다가
중간 쉼터에서 다시 진입시도..
열심히올라가다가후반에 내린다..
한번내리니 다시 타기 좀 어렵다..
조금 더가니 고구려정 아래에서 오면
만나는 낙타길 입구..
거기서 다시 타고 출발..
낙타길입구를 처음으로 오르고,,
좌회전하여 두그릅의 계단을 그냥 오른다..
조금 가서 줄을 넘어 자전거를 넘겨주고,,
나도 넘어간다..
그리고 다시 타고 출발..
그리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다..
줄을 넘지 않으면 가파른 계단이라 거의 어려울듯..
봉우리까지 올라가서 조금 내려가니
고구려정 뒤에서 오느길과 만나는 삼거리..
여기서 부터 낮익은 길이다..
역시 새로운 길은 계단길이라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계단옆오솔길바위
무정차로 올라보려 했는데 여기서 부터 걸린다..
너무 우습게 보다가 여러번 실패한다..
나중에 중심을 앞으로 하고서야 겨우 오른다..
전에는 나무 앞으로 이어서 세턱바위를 한번에 올랐는데
오늘은 나무 뒤로 오니 더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 나와서 다시출발..
이제 세턱바위는 극복한듯 쉽게 오른다..
이어지는 돌길을 오른쪽 왼쪽 가운데로 쭉쭉 오르다가
물방울 바위 위에서 등산객과 멈칫 하면서 내린다..
이어지는 급한바위를 올라볼까 하다가,,
오늘은 그냥혼자라 안전하게 기술위주로 하고 싶어서
쭉 올라가 일프로님 처럼 호핑으로 자전거 돌리고좌회전을 시도했다..
여러번 실패하고 서야 겨우 오른다..
핵심은 달리다가 멈춰서 스탠딩, 호핑, 출발..이 순서다..
역시 스탠딩만 잘하면 다음기술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다음 번에는 시도횟수를 줄여서 성공할 수 있을 듯..
좌회전해서 오를 때도 오른쪽으로 오르면 어렵다..
왼쪽으로 붙어야..
이어지는 길을 쭉 오르다가..
내가 어려워 하던 나무턱 구간..
호핑으로 올라보려 연습하다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하고,,다시 오른쪽으로 난 흙길로 한방에 오른다..
이어지는 돌계단구간..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가니 두번째구간까지 한방에 모두 치고 오른다..
좀 돌이 걸려도 폐달링을 계속하니 모두 오른다..
짧은 급돌을 오른후 우회전하다가 뒷바퀴 계속 슬립..
그냥 직진으로 오르던지,,좀더 최대한 왼쪽으로 붙어야 이어지는 바위를
오르겠다..거기를 오르고 나서 두바위 사이로 우회전 통과하기..
자꾸 폐달이 걸린다..
나중에 최대한 왼쪽으로 위로 붙어서 빠르게 진입하니
우연히 폐달링 타임이 맞았는지 걸리지 않고 잘 통과한다..
전망대 뒷쪽이다..
왼족길은 쉽고,,이리가 올라보라고 해서 딱한번 시도해서 오른 적 있는
바위길로 올라보는데 너무 무시해서 그런지 실패하고 패스..
오르고 나서 이어지는 바위길을 모두 가장 높은 곳으로 타봤는데
역시 두세군데 정도에서 점프를 하면 길이 쉬워진다..
마지막에 점프를 하니 등산객이 놀라는 듯 해서 인사를 하고,,
오늘의 마지막 난관 계단길을 천천히 진입한다..
왼쪽으로 진입해서 오른쪽으로 전진하며 돌을 타고
통통 튕기며 세칸정도 내려가서 마지막 돌을
앞바퀴는 바깥으로 뒷바퀴는 안쪽으로 넘어서 내려가려했는데
자전거가 딱 멈춰졌다..잠시 서있다가 출발하려는데 쓰러진다..
멈추지 않고 게속전진했으면 성공하는 건데,,
그냥 끌바..
인공구조물이라 별로 끝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왼족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내려오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마지막 게단을 끌바로 오르고,,
쭉 달려서 4보루에 도착한다..
시간은 17분, 샥을 올리고,속도계를 리셋하고,,
2-5로 달리기 시작..
아직도 넘어질까봐 과감하게 달리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속도가 붙어서 잠시 점프점프..
두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나서 또 달리기 시작..
점프점프..점프해서 뱅크에 떨어질 때가 느낌이 참 좋다..
후반부의 턱들에서는 주춤주춤 하느라 점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어거주춤 타고 내려온다..쫌 아쉽..
그래도 이제 정식 점프대에서는 뒤로 쳐지지 않고
제대로 뛴 느낌..
지난번에 동영상에서 본대로
다리앞 돌은 피해가는 것보다
넘어가는 것이 빨랐다..
내가 너무 초보일 때 다닌 길이라
그길로 가서 더 어려운 듯..
다운힐 스타일로 짤라내려가면 좀더 빠를 듯..
마지막 다리 앞에서는 돌과 진로를 좀더 살펴보는건데
그냥 달려버렸다..다음 기회에..
마지막 다리를 건너고 빨리 달려서
자신있게 점프..
요즘 느린 점프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점프에 대해서 불안한 느낌이 많이 줄었다..
속도를 유지하며 이어지는 마지막 낮은 두 개의 점프대를 넘는다..
좌회전은 천천히..이 좌회전을 빠르게 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되겠다..
그리고 남은 구간은 뱅크를 타며 빠르게 내려간다..
중간에 걸리는 풀은 굵은 가지가 없어서
그냥 치고 내려가도 괜찮은 것이 지난번에 확인됐기에 그냥 확 치고 내려간다..
마지막에 점프 두번하고 코스를 마친다..
기록을 보니 시간은 지난번과 비슷,,
거리는 1.6키로 정도,,평속은 16.6
최고속도는 33.5정도다..그냥 무난하게 탄 듯..
연습을 좀더하면, 잘하면 5분안에 들어올 듯..
그정도가 나의 한계일 듯..
25분부터 천천히 달려서 집으로 향한다..
오늘도 한강상류에서 하류로 바람이 불어
구리쪽에서는 20이상으로 달리고,,
강건너서는 천천히 달린다..
광진교에서는 턱 오르기연습을 몇 번 했는데
한번은 클릿이 빠져 모양새가 흉했다..ㅎ
아마도 발모양이 좋지 않은 듯..
59분에 집에 도착..
아침운동을 하고 나니,,
역시 상쾌한 하루..
ㅎㅎㅎ
저녁운동 : 일자산..
배구연습을 하다가 좀 늦게 집에 도착..
쉴까 하다가연인님 준비를 마치고 있어서 출발..
라이트도 챙겨서 천천히 일자산 육교입구로 가니 6시정도다..
해맞이광장으로 업힐..
오늘은 고비돌언덕도 통과,
미끄러운 돌계곡도 통과했는데,,
그 위에서 방심했는지 내린다..아까비..
다운..
연인님 계단앞 파인돌길을 부드럽게 잘 내려온다..
올라가서 다시 달린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왼쪽으로 나오는 길..
앞이 않보여 항상 브레이크를 살짝 잡았는데
오늘은 아쉬운 마음에 빽..
두번째로 도전하니 브레이크 없이 매끄럽게 돌아나온다..
역시 구간 반복이 최고..
삼박골은 그냥 몸풀기로 천천히..
가무나리 업힐..
천천히 올라가서 2-5로 폐달링
브레이크 없이 빠르게 돌아나온다..
최고기록을 세운다..35.4
연인님 올라가면서 많이 힘들어 한다..
그래도 무덤 두개옆까지는 통과..
나무가 쓰러져 있어서 어차피 무정차는 어렵다..
그래도 다른 날 보다 많이 힘들어 한다..
철탑다운..
시야를 멀리하고 자세를 잡으며 자신있게 다운..
최고기록을 세운다..36.4
잘 탄 느낌이다..
연인님도 다운에서는 무정차로 잘 따라온다..
대밭골업힐
둘이 함께 무덤옆길로올라서 임도로 나와 능선까지
쉬지않고 오른다..
연인님 기술이 많이 늘었다..
능선에 있는 계단옆 업힐 미션..한방에 가볍게 오른다..
역시 후반부를 피하지 말고 나무를 치고 넘어가는 것이 정답..
내친김에 이어지는 두개의 턱언덕들을 모두 넘어버린다..
마침 사람이 없어서 능선을 빠르게 달려
천막까지 도착한다..
연인님 힘들다고 하여 마지막 다운이다..
점프연습을 하려고 송림싱글로 진입..
샥을 올리고,,첫번째 부터 점프하며 잘 달려준다..
3단 점프대의 세번째도 이제 많이 익숙해졌는지
속도가 느려도 부담없이 뛴다..
마지막 이어지는 올라가는 점프대는 두번째인데
그나마 잘 착지한다..
남은 싱글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천천히 달려서 풀밭을 헤치고 나온다..
그리고 도로를 천천히 달려서 집으로 향한다..
오다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육교입힐 패스..
아,,연인님은 가다가 낮은세턱계단 오르기 연습을 했는데
이제는 두려움없이 혼자서 잘 올라간다..
롯데앞 점프는 사람이 있어서 빽했다가 다시 달려 뛰었는데
속도도 좀 있어서 그런지 비거리가 멀어서
가볍게 잘 떨어졌다..느낌 괜찮다..
연인님과 마무리 운동을 제대로 잘 한 느낌..
오다가 양지시장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문어를 샀다..
맛이 굳..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