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2010

210. 제천박달재 코스답사..

바람.. 2010. 9. 26. 15:25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박달재대회 전날이다..

마눌님과 함께 대회코스를 답사하려고 집에서 아침에 나왔다..

11시경에 세명대학교에 도착하여,,11시30분 경에 코스를 따라 출발한다..

가보니 초반 도로부분은 예전에 청사나 열기회에서 왔을 때 많이 다녔던 도로다..

그 도로의 정상이름이 피재라는 것을 알았다..

정상에서 50미터 정도 내려가니 산쪽으로 진입로가 있었다..

코스를 헤멜까봐 지도를 핸드폰에 넣어갔는데,,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싱글로 진입하니코스가 고운 것이 탈만하다..

한데 대회때 이코스를 타고 가는 것이 효율적일지는 모르겠다..

또,,,사람들이 막혀있으면 타기 어려울 것 같다..

싱글길로 한참을 타다가 끌다가 올라가니 아시안경기대회코스와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우회전을 하여 조금더 올라가니 정상 바로 아래 능선이다..

피재에서 900m 올라왔고, 오른쪽으로 1.5km가면 백곡산,

왼쪽으로 2.5km가면 까치산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능선길을 신나게 달릴 수 있는데,,마눌님이 싱글길을 어려워해서 달릴 수는 없다..

그래서 쉬운길만 달리고 대부분 타다, 끌다..

점심먹을 곳을 찾으며 천천히 가는데 철탑아래 넓은 공간이 보여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커피까지 마시며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조금 가니 다운 시작,,

신나는 다운길이지만 마눌님이 조금 버거워한다..

그래서 천천히 한코스씩 끊어서 내려가며 사진도 찍고,,즐기며 내려간다..




내려가니 35km와 100km갈라지는 길이 나와서,,

마눌님은 100키로 코스로,,나는 35키로 코스로 돌아왔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17분을 임도를 올라가고 내려오니 삼거리 조금 아래서 만났다..

여유가 있다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이란다..

거기서 부터는 마을길과 도로,,모두 포장로다..

그래서 둘이 하늘도 보고,,사진도 찍고,,

색깔좋은 사과도 구경하며 천천히 달려서 세명대로 왔다..








도착하니 3시50분 경이다..걸린시간을 계산해보니 식사시간까지 4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대회코스를 답사해봐서 기분이 좋았고,,

오늘 코스의 답사가 내일 체력안배에 도움이 될것 같았다..

또,,마눌님이 싱글의 일부 구간을 타는 것을 보고 가능성이 보여 더 좋았다..

6시경에 세명대운동장에서 간단한 다과회준비가 있다고 하여 가보니,,

막걸리와 제육볶음이 있어서 간단하게 먹었다..

마눌님 막걸리 석 잔 먹고 좋아한다..

둘이서 여유있게 즐거운 산행도 하고,,코스도 답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ㅎㅎㅎ..

제천박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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