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일자산, 고덕산,,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아침 : 양지마을싱글..
6시30분에 일어나 혜성이와 함께 강변으로 가려다가,,
양지마을 싱글길로..
처음 산에가는 혜성이를 위해 쉬운 난이도로 안내를 한다..
혜성이 제법 힘을 낸다..
돌아오는 계단업힐,,
3번째 도전에 계단을 돌아서 올라왔다..
올라왔는데 그 다음에 대한 대비가 없어서 아쉽게 거기서 끝..
다음에는 끝까지 올라보려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혜성이도 언덕을 3미터 앞둔 지점까지 오른다..대견하다..ㅎㅎ
점심 : 일자산..
자전거 두대의 펑크를 떼우고,,
타이어 교체하고,,
닦고, 조이고, 기름칠해줬다..뒷바퀴로터 휜것을바로잡아주었더니
소리가 안난다...
이렇게 자전거가 좋아지는데 귀찮아서..
수리를 모두 마치니 12시경이 된다...
일자산 12번까지 갔다가 거꾸로 왕복을 해보려고 했는데
오렌지에 사람들이 3시30분에 모인단다..
해서 그냥 시간 되는 데 까지만 타기로 생각한다..
1. 성산싱글..
1-1로 오르는데 샥도 이상하고,,
나무뿌리에 자꾸 미끄러진다..
봉우리는 또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중간에 2-1로 바꿨는데
모르고 계속 봉우리를 오르니 다리가 빡세다.ㅎㅎ
첫번째 봉우리를 좀더 타고 오를 수 있었는데 기어셋팅이 잘못되서
많이 끌바..
두번째 봉우리도 마찬가지..산을 내려오고서야 알았다..
이렇게 둔하다니..ㅎㅎ
2. 개미허리,,
가볍게 통과..
3. 개미촌업힐..
옆구리 급사면 한번도전 실패,,
1봉우리 3번 시도,,역시 모두 실패,,
어렵다..좀더 힘이 있던지,,기술이 있던지,,
곧 오를것 같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겠다..
동영상을 찍으려고 삼거리를 지나서 그린웨이를 만날때까지 올라갔다..
올라가니 팻말이 있다..
명일동쪽 1.4km,,서하남방향으로 3.2km? 이던가??
찍고 돈다..
4. 여상골다운..
쭉 부드럽게 내려간다..
가다가 개미촌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또 쭉 내려가다가 이번에는 봉우리를 만난다..
오른쪽 무덤가로 돌아갈까 봉우리를 올라볼까 잠시갈등하다가,,
그냥 봉우리로 전진한다...
한데 다른 때 보다 얼마못가 떨어진다..
또 기어가 2-1로 되어있었다는 거..ㅎㅎ
봉우리로 끌바를 해서 내려가는데 길에 자전거 흔적이 별로 없다...
역시 대부분 무덤가로 돌아가나 보다..
5. 사래기능선..
완만한 능선으로 개미촌처럼 급한 봉우리가 없어서 그린웨이까지 오를 수 있는 능선..
쭉 가다가 마지막 나무뿌리만 조심해서 넘으면 된다..
지난번에 5번째인가 성공했던 기억도, 한번에 성공한 기억도..
한데 오늘은 딴 생각을 하다가 뿌리 근처에서 떨어진다..
다시 빽해서 출발..
역시 어렵다..몇번이나 떨어진 후에 겨우 오른다..
이상하게 다른 날보다 뒷바퀴가 훨씬 슬립이 많이 된다..
비가 살짝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결국 오르긴 올랐다...어렵다..
6. 송림싱글..
그린웨이를 좀 걷다가 송림싱글 진입,,
별로 달라진 바가 없다..
쭈 ~욱 내려가다가 점프대 앞에서 멈춘다..
지난번에는 얼떨결에 뛰었는데,,이번에는 약간 무섭다..
빽하여 재도전,,스피드를 내어 뛰었는데,,,
지난번보다 훨씬 많이 뛴 느낌..
그래봐야 10cm 미만일거라는..ㅎㅎ
7. 대밭골싱글..
무덤옆으로 쭈~욱 오른다..
그리고 역시 약간의 오르막 통나무에서 떨어진다..언젠가는..
8. 대사골싱글..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는데 오래만에 오니 길이 낮설다..
두개의 통나무 언제 넘을지 모르겠다...하나라면 어찌 도전을 해볼텐데,,,
다른 동영상들을 보면 잘도 넘던데..ㅎㅎ
오후 : 고덕산..
빗방울이 떨어지고,,시간도 많이 지나 오렌지로 간다...
뒷샥 리모트스위치는 여전히 작동불능..
오렌지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고덕산 산책을 간다..
고덕봉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4번의 도전에 모두 실패한다..
너무 왼쪽으로 치우쳐서 철책에 3번 걸리고,,4번째는 추진력 부족,,
빗방울이 살짝 떨어져 길이 좀 미끄럽기도 하다..
모든 것을 포용하려면 좀더 연습이 필요하겠다..
자빠링 계단에 이어지는 언덕(8.가잿골계단싱글->10.시골보리밥싱글)도 첫번째 떨어지고,,
두번째에 겨우 중간까지만 오른다..
여기 모두 자신 있었는데 역시 능숙하게 오르려면 연습이 더 필요하겠다..
처음 타는 분들과 함께 다니니까 힘은 하나도 않들고,,
여유가 있어서 좋긴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