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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망우산지도 2차 - 망우산40...코스1, 코스2..

바람.. 2010. 4. 27. 21:11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1. 한신아파트 : 난이도 -업힐:상 -다운힐:중

한신아파트 앞으로작은 공원이 있고 입구는 여기 저기 많다..

이리로 오르던, 저리로 오르던 물이 모이는 것처럼 결국 능선으로 모인다...

한데 처음에는 그걸 몰라서 입구를 한참 찾아 다녔다는...

그리고 입산 첫날 100%끌바를 해서 능선까지 오른 추억이 있는 길...

오르기에는 계단도 있고, 언덕도 있고 제법 어렵다..

하지만 현재 일삼일과 서일대 다음으로 도전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운은 처음 1B로 했다..

1B는 초반 능선에서 진입할때 돌언덕을 넘어서 진입을 해야하고,,샛길도 있긴 하다..

전구간이 계단이다..계단을 원없이 탈수 있다..

나무계단에 검정 고무줄 판을 깔아 놓아 맘도 편하고, 쿠션도 좀 있을런가 모르겠다..

넘어진적은 없지만 넘어져도 다치지는 않겠다..

고무계단이 지루해서 왼쪽의 싱글길로 빠져나오면 좁은 코스를 따라 회전을 여러번 해야하고,,

약간의 돌계단,,돌밭을 지나야 한다..다운과 함께 미세한 핸들조정을 해야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돌밭에서 앞바퀴가 박히면 넘어진다...ㅎㅎ

돌밭을 찾아 난이도를 올리던지 그냥 계단만 쭈~욱 타던지 선택할 수 있다...

1A코스는 옆에 샛길도 많다..하지만 그리로 다 모인다..

초반부의 입구는 임도처럼 넓으면서 경사가 있다..하지만 내려가보면

점차로 좁아지고 경사도 있고, 완만한 곳도 있다...

중반부에 경사가 급하고 돌이 있어서 들바한 곳이 있었는데

두, 세번째 부터는 그냥 적응하여 타고 내려갈 만한 구간이 있다...

그 경사를 내려가면 1B와 합류하여 1번길로 이어진다..

1번길의 중반부는 넓어서 왼쪽, 오른쪽 여러갈래길을 선택할 수 있고,,,

가지 않던 길을 선택하면 처음 가는 길 처럼 낮설다..

높은 계단과 큰 바위가 있어서 처음 갈 때는 겁먹었지만

가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계단도 낮아지고, 돌도 평평해진다는 느낌이 든다..ㅎㅎ

중반부를 지나 하단부가 시작될때 다시 두갈래로 갈라지면서 선택을 해야한다..

왼쪽길은 지금과 같은 계단, 뿌리, 돌의 싱글길이고,,

오른쪽은 소나무 숲사이로 계단이 있는 길이다..

처음 가는 사람은 거의 오른쪽이 쉬워 보여 오른쪽 소나무 숲을 택한다..나도...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몇갈래 길이 있지만 5미터 정도마다 나타나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소나무와 부딪히는 것도피해야 한다..

계단에 적응될 때 쯤에 지금까지 보다 낙차가 훨씬 큰 계단이 하나 복병으로 나타난다..

소나무 숲을 모두 빠져 나오면 최후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철책문의 아래턱을 넘어서 나와야 하고,,

사선으로 진입하지 않으려면 앞에 있는 나무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진입하면 된다..

그 턱을 넘어서 조금 진행하면 마지막 관문이다..

제법 낙차가 큰 돌과 뿌리가 기다리고 있다...첨에는 몇번 들바를 했으나 몇 번 다니다 보니 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진입을 해야하고,,돌과 내리막에서 페달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곳만 내려오면 왼쪽으로 계단을 타며 쉽게 하산할 수 있고,,

아니면 직진하여 비슷한 낙차를 몇번 더 경험하며 어렵게 내려올 수 도 있다..

그날의 컨디션과 각자의 능력에 따라 선택...

아까의 소나무 숲 왼쪽으로 진입해 돌과 바위, 뿌리들을 넘어 내려가면,,

다시 두갈래길이다..왼쪽의 계단으로 짧게 내려가는 길과 오른족의 소나무숲과 합류하는 길이다..

아쉬운 마음에 결국 소나무 숲쪽으로 합류하게 된다..

1번길 내려가기에는 매혹적이다...올라가는 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

ㅎㅎㅎ...

2. 일삼일 : 난이도 -업힐:중 -다운힐:중

예전에 131번 버스 종점 윗부분으로 진입로가 있어서 일삼일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1번길로 오르면서 좌절을 했는데,,,

그다음 이 길로 올라오면서 탈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갖게된 길...

2A부분은 넓은임도처럼 생겼다..임도는 아니지만 넓고 평평해서 초급자도 올라갈만하다...

하지만서도 역시 산길이라,,적절한 언덕도 있고,,돌밭도 있고,,통나무도 가로질러 있고,,

난이도는 초급이라 몇번 만 올라보면 누구나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2번길에서 힘을 모두 빼고 올랐더라도 천천히 쉬면서 오른다..가다보면

체육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왼쪽으로 낮은 언덕이 시작된다..

그 언덕을 넘어가면 역시 완만한 다운이 이어지고 다운이 끝나고 가로지르는

통나무가 시작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오른쪽 배드민턴장에서 볼치는 소리와 커다란 웃음소리가 들린다..

조금 더 가면 오른쪽에 약수터가 보인다...

망우산의 특징...어딜가나 목마르면 물이 있다는 거..ㅎㅎ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통나무들을 넘고 또 넘으면 언덕을 하나 오르고,,

언덕을 오르면 오른쪽에 체육기구가 보인다..그리고 마지막 짧은 언덕이 보인다..

이곳에도 가로지른 통나무가 두개 있는데

첨에는 통나무를 넘을 때 페달질을 못해서 넘기가 무척 힘들고 넘어지기도 했었다...

한데 통나무에서페달을 돌려 넘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2B는 2번길중간에 있는 체육기구가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산신제길과이어져 있다..경사기 제법 있고,,굴곡도 있고,,계단도 있고, 돌도 있다..

첨에는 뭐 이런 원시적인 길이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몇번 다니다 보니

친근해지고,,별로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않든다...

깊이 패인 골짜기를 지나기도 하지만 겁만주는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오를 자신은 없고,,,내려오기에는 재미있는 코스이다...

옆에 2A라는 쉬운 길이 있어서 더더욱 올라본 기억이 없는 길..

2C는 서일대주차장이나 그 옆의 공원에서 진입해서 2번길 중간 체육기구 아래쪽에서

만나는 길이다..

서일대 주차장으로 진입이나 하산 하려면 계단을 타거나 올라야 하고,,

공원으로 진입하면 모두 타고 오를 수 있다...

한데 공원 마지막 정상즈음에 완만한 계단이 있어서 계단을 타고 오르거나,,

그옆의 자갈포장물길로 오르거나,,둘 사이의 좁은 폭으로 올라야 한다..

난이도 가 약간 있다..ㅎㅎ

일단 진입을 하면 황토밭길이다...밭길사이로 붉은 흙이 쫙 깔려있다...

밭길이 끝나면 산길이 시작되는데 진입이이 코스중 가장 난코스다...

약간의 언덕과 나무뿌리가 섞여 있어서 아직도 시원하게 통과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여기만 오르면 완만한 언덕이어서체력을 회복할 수 가 있다...

옆의 분홍색 샛길로 가다가 2E의 무덤쪽에서 다시 이길로 진입할 수 도 있다..

샛길로 계속 올라 더 위쪽에서 2번길과 합류할 수 도 있는데 지금 기억에는 별로 맘에 안들었던...

2C의 마지막에경사가 제법 심한 언덕이 나오지만 짧기 때문에 대부분은오를 수 있다..

짧은 언덕을 오르면 2번길과 합류한다..

2D는 처음 일삼일로 오르기가 너무 힘들어 다른 길을 찾다가

동네 아주머니가 배밭옆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가본길이다..

산쪽으로 오르다가 배밭이 보이면좌회전해서 좁은길로 진입한다..

왼쪽 집에서 항상 개가 짖는다..도랑을 건너서-이도랑이 직각이면 어떻게 넘어 보겠는데,,

사선이고 거의 같은 방향이라 넘어볼 엄두가 안난다..

조금 더가면 돌들이 너무 많아 타기가 조금 힘들다..내려오는 것은 모르겠다..

여기를 통과해서 언덕을 들바로 오르면 완만한 업힐이 되어 누구나 타고 오른다..

왼쪽으로 가든 오른쪽으로 가든 계곡쪽에서 좌회전을 하면 일삼일 능선쪽과 만나게 되어있다..

샛길이 참 많기도 하다..

쭉 이어지는 길을 찾아보려고 좌회전하지 않고 마주 보이는 산의 능선으로 올라갔는데,,

몇번이나 갔어도 그쪽에서 오를 수 있는 길은 찾지 못했다..

가민지도에는 있었는데 실제로는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샛길에서 2번길을 향해 오른는 데도 역시 싱글업, 계단업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스가 있다..

2번길...

일삼일 길에서 상단부를 2A라 이름지었고 하단부를 2번이라고 지었다..

이 하단부 정말 할말이 많은 코스다..

제일 처믐 100% 끌바를 했는데,,,지금은 비록 중간에 쉬기는 하지만 100% 타고 있다..

싱글업힐의 교과서 같다..ㅎㅎ

처음 돌계단 3개를 올라야 한다..오르자 마자 약간 떨어진 가로 통나무 2개와 세로로 세워진

통나무계단을 올라야 한다..모두 낮고 거의 묻혀있어서 힘과 스피드가 있는 사람은 거의 가능하다..

난 수없이 떨어졌다..요즘은 한번에 통과하는 날이 점차 많아진다..ㅎㅎ

이 계단을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붙어진행하다가 나무를 돌아 급좌회전으로 짧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

짧고 급한 1미터짜리 언덕을 오르면 초반부 절반의 성공이다..

모래푸대를 넘어 중간경사를 오르면 계단옆으로 급하고 좁은 언덕이 나온다..

다행스럽게 모래같은 것이 없어서 접지력이 좋다..

그래서 스피드가 늦어도 슬립은 잘 없다..힘만 있으면 거의 오른다...

다음 10미터 정도 평평한 길에서 쉬고 난후에 3개짜리 계단이 두그룹으로 나타나는데

모두 왼쪽으로 피해 오른다..그리고 두번째 올랐을 때 90도 우회전을 하여 간판뒤로 빠져나와

다음 언덕을 향한다..

다음 언덕---아쉬움이 있는 언덕이다...

언덕끝에 가는 나무뿌리가 있어서 몇번이나 걸려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것을 통과햇을 때 얼마나기뻐했엇는데...ㅎㅎ

-누군가 그 가는 나무뿌리의 반쪽을 잘라서 길을 내버렸다...마음이 쫌....

이 언덕도 접지력이 좋아서 그냥 쉽게 오른다...

여기까지 오르면 2번길의3분의1을 오른것이다..

완만한 곳에서 적당히 쉬어가며, 나무뿌리를 피해가며 이리저리

두번째 언덕을 향해간다..가다가다 가로지른 통나무를 넘으면 두번째 언덕의 초입이 시작된다..

조금더 진행하면 두번째 언덕이 나타난다..

자전거의 콘트롤에 자신이 있으면 가장 쉬운길이 왼쪽에 있다..

너무 좁아서 난 한번도 가본 기억이 없다..

그 옆으로 조금 넓지만 계단처럼 파인 흙언덕이 있다...이길을 주로 이용한다..

그 오른쪽에는 가장 넓고 완만한 길이다..하지만 어려운 점이 있으니,,

길이 푸석푸석하여 슬립되는 단점이 있다..

처음 몇번은 이곳으로 올랐으나 너무 힘의 소모가 심해, 이제는 가운데 길을 주로 애용한다..

이 두번째 언덕을 오르면 3분의2를 성공한 것이다..

마지막 언덕을 향해서 출발한다..

3개의 언덕중 가장 완만하다,,하지만서도 가장 뒤에 있어서

체력적으로 약해진 후라 처음에는 힘들었다...

오르고 올라 돌탑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좀 쉽다..

그리고 돌탑을 지나면나오는 언덕을왼쪽길에서 시작한다..

오르다가 경사에 막힐 즈음에 오른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그리로 빠져 나가면 마지막 급좌회전의 짧고 가파른 언덕이다...

가파르지만 짧고 마지막 언덕이라 모든 힘을 다 쏟아도,,아니 적당한 힘만 써도

평평하고 단단해 바퀴의 슬립이 없어 그냥 쉽게 오른다...

여기까지 오르면 2번길은 성공이다...

나머지 구간중 2A를 택하면 완만해서 호흡과 체력을 회복하며 오를 수 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