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iding2010

81. 같은 자리 자빠링..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오전에는 차를 얻어타고..

오후..

4시35분 출발..

131업힐로..

초입부의 계단 3개정도만 어떻게 해보면

그다음 좀 더 올라갈 수 있겠는데,,

그게 좀 어렵다...

거기서 못올라가니 전반적으로 끌바가 많아진다..

그래도 점점 타는 구간도 늘고,,

길도 익숙해진다..

아,,, 오늘은 후반부를 평지로 않오고,,

오른쪽 약수터길로 올라가봤다...

난이도 가 훨씬 올라간다..

두군데 정도 어려운 곳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가능할 지 모르겠다..

역시 새로운 길을 좋아한다..

1보루길의 초반부를 예전보다 조금밖에 못올라간다..

90도 좌회전후에 경사를 올라가는 것인데,,

좀 추진력이 부족하다..회전 없이 그냥 올라가는 것이면 좀더

잘 올라갈 수 있겠는데,,,회전이 포함된 경사로는 역시 좀 어렵다...

바로 위 바위도 첨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자신감이 없는 시도라 역시 실패...

길에는 진흙이 많다..역시 사람이 많이 밟는 곳은 진창이 된다..

눈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마음도 조금 급해진다..ㅉㅉ..

허리길 입구에 도착 1-1로 출발..

순조롭게 잘 간다.. 바윗돌 우회전도 천천히 통과하는 방법으로

계속 가다가 좌회전다리에서 내린다..

직선진입이면 가고도 남을 넓이 인데,,

좌회전이후에 진입해야 해서 어렵다..

평지라면 또 시도 해볼텐데,,

실패하면 2미터 정도를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서..ㅎㅎ

스탠딩과 뒷바퀴를 90도 들어서 옮기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쉽게 건널수 있을 것 같다..

다른때보다 타는 구간도 많고,,

자빠링도 없이 잘 타고 있다..

중간에 무덤으로 올라가는 계단아래로 가니

예전에 갔던 개나리나무 사이길이다..

계단보다는 나무사잇길이 훨씬 맘에 든다..

계속 가서

관룡탑 윗 넓은 길을 만나서 위쪽으로 쭉 올라가니

가벼워지는 곳쯤에서

다시 무덤옆을 통해서 좌회전 하는 길이 보인다..

해서 동화천약수터 방향으로 좌회전..

약수터 옆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

마지막 하산은 시루봉에서 아치울교회옆으로 가는 길을 타려한다..

기억에 있는 것 보다는 상단부가 평이하다..

그리고 드디어 예전에 넘어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 돌밭이 시작된다..

천천히 쉽게 가다가 자신감이 넘쳐서 속도를 좀 붙혔다..

그러다가 낮은 돌에서 경사면으로 파인 돌을 향해 떨어졌는데

앞바퀴가 박혀버려서 자빠링,,

왼쪽 허벅지가 왼쪽 핸들바 끝부분에 찍혀서 아프다...

자세히 지형을 살펴보니 꼭 지난번에 넘어진 그 자리 같다..

앞바퀴가 박혀서 넘어지는 상황도 비슷하고,,ㅠㅠ,,

지난번에는 날이 어두워서,,

오늘은 방심으로,,

앞바퀴를 들던지 옆으로 돌아가던지 얼마든지

안넘어질 수 있었는데...ㅉㅉ

거기부터 조금 내려가니 거의 평지다..

산이 끝난듯..조금 더 내려가니 아치울의 흰교회가 나온다..

안넘어지고 내려올 수 있었는데,,

방심하여 넘어지고, 아프고,,

역시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또 든다..


'riding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83. 세번째 도전..  (0) 2010.03.24
82. 엉덩이 차가운 날..  (2) 2010.03.24
80. 클린 망우산..  (0) 2010.03.17
79. 망우산에서 일자산까지..  (0) 2010.03.17
78. 일자산8..  (0)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