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12일 금요일..
지니어스가 수리들어가서
마눌님용으로, 또는 수리기간타고다닐 서브가 필요해
스케일80을 구입 시운전을 한다..
하드테일과 로켓론 얇은 타이어..
강변에서 가볍게 잘도 나간다..
아침 : 탐라길로 올라간다..뒷샥이 없으니
뒷바퀴 걸림에 주의를 해도 잘 걸린다..
이미 몸이 뒷샥에 적응해 있나보다..
클릿의 장력을 모두 풀어도잘 안빠져서
몇번 넘어진다..아,,이런 옷 새로 빨았는데..
다운은 가장 친숙한 131로..
저녁 : 131로 올라간후 길에 진흙이 많을 것 같아서
2번길로 가지 않고 순환로를 이용해 사각정 방향으로 간후
요새 좋아하고 있는 허리길과정수장길입구로 갔다..
허리길로 진입...
클릿이 잘안빠지니 너무 잘 넘어진다..
중간에 언덕아래로 작고 넓적한 돌이보인다..
저걸 넘어갈까, 끌고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진입
거기서 발이 안빠져 왼쪽으로 넘어간다..
한데 왼쪽은 돌천지 계곡길..안전하게 넘어질 곳을 찾아
왼발을 콩콩 뛰다가 다행스럽게 조금 넓적한 돌을 짚으며 넘어져
다치지는 않았는데 손바닥이 아프고,,
섬찟한 느낌이 든다...
그 때 부터는 안전빵으로 타려 마음 먹는다..
웬만하면 끌바, 들바..
역시 익숙하지 않은 자전거로는 힘들다는 결론...
클릿도,,뒷샥도..ㅎㅎ
오래만에 몸이 많이 고생한 날...
자신이 없어서 오래만에 시루봉임도로 왔는데
바람이 불어서 인지, 누군가 일부러 그랬는지,,
몇군데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다..
고의 인지 자연현상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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