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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0

73. 일자산 13번째길..

2010년 2월 23일 일자산..

날씨 : 맑고 따뜻함..

주행거리 : 20.7km

평속 : 8.3km

최속 : 29.4km

누적주행거리 : 5258.3km

거리 : 20.7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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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산에 가기에는 참 좋다..

단지 그동안 쌓인 눈과 얼음이 녹느라 아직도 진흙이 많다..

오늘의 계획은 성산싱글에서 오른쪽 안가본길과,,

7번 배나뭇골길의 임도 작성이다..

마눌님과 함께 천천히 느린 속도로 횡단보도로 가다가

신호등에 서다가 하면서 방아다리 주유소까지 가서 갈라졌다..

난 성산싱글로 진입,,처음에 다니던 밭쪽으로 가는 왼쪽길 말고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두개 넘어가는 길을 찾았다..

korea topo v7이라는 전자지도를 확대해보다가

특정 배율에서만보이는산길을 찾았다..

해서 일요일에 성산봉쪽으로 진로를 잡았다..

마눌님이 끌고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맨몸도 힘들다고 하여,,

험한길에서는 내가 왔다갔다 두번씩 자전거를 날랐다..ㅎㅎ

어쨌든 성산싱글의 봉우리쪽으로 가니 길도 더 길고 더 험해서

맘에 든다..봉우리를 지나 내려가다 보면 철책으로 담이 막혀있다..

거기서 왼쪽길, 오른쪽 길이 있는데 일요일에는 왼쪽으로 갔다..

첨에는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일까봐 망설였는데,,지도를 보니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서 내려가봤다..

중간에 난이도 상급의 내리막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도전해볼까 하다가 마눌님 보는데 뒤집혀 박힐까봐 참기로 했다..

내리막은 이제 어떤길이던지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어려운 길은 참 많다..ㅎㅎ

이길을 01번이라고 하고 성산싱글 공식코스로 해야겠다..

오른쪽으로 꺽이지는 길은 성산싱글01c로,,원래 다니던 길은 성산싱글01b로 이름을 붙였다..

오늘은 철책에서 오른쪽으로 턴,,

예상대로 왼쪽길보다 길고 완만하다..

중간에 지그재그로 회전하면서 내려가야 하는 길이 있었는데

회전이 어려워 그냥 가운데로 질러 내려갔다..경사는 더 심해지지만서도 그것이 더 쉬웠다..

다 내려가서 생태공원쪽으로 열라게 올라가니 마눌님이 마중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하남쪽으로 멀리까지 갔다왔다고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들어주었다..

2번 개미허리로 가는 길중에서 허브천문공원쪽 언덕길은 생략하고

그냥 대로로 질러서 2번 개미허리로 진입했다..

눈이 녹아서 그런지 쉽게 성공했다..

마눌님도 끌바로 따라왔고,,

능선 넘어 마을길을 지나 3번 개미촌 입구에서 다시 헤어져

나만 올라갔다가 4번여상골 싱글로 내려와서 또 만났다..

4번 여상골 싱글에서 아직 내려가는 출구를 확실하게 기억못해

다시한번 왔다갔다 했는데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서 무덤근처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속에 넣었다..

이번에 5번 사래기능선을 향해서 출발 다시 헤어졌다..

마눌님은 도로로 가서 기다린다..

생각대로 완만한사래기능선,,몇개의 낮은 봉우리는 있었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성공하는 듯 했다..

마지막 10여미터를 앞둔 나무뿌리 언덕길에서 실패했다..

숨도 턱에 차고,,담에 덜 미끄러워서 체력이 덜 소모되던지,,

체력이 더 좋아지던지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그린웨이를 걸어서 송림싱글로 내려간다..

쭈~욱 신나게 달리니 진흙이 얼굴까지 튄다..

마지막부분에서 그냥 밭길을 질러서 도로로 나왔다..마눌님과 다시 상봉...

힘들다고 가잔다..그래서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에전에 7번 배나뭇골 싱글길과 함께 하는 임도를 탄 기억이 있다..

그 트랙을 남기고 싶어서 툴이 임도를 찾아 타다가 끌다가 했다..

물이 있으면 더 잘 갈 수 있다는데,,,망우산은 여기저기 약수터가 널려있는데

일자산에서는 본기억이 별로 없다..ㅎㅎ

마눌님은 임도로 계속 가고,, 난 중반부터 7번배나뭇골 싱글로 진입하여

8번 대사골싱글로 넘어왔다..

대사골싱글에 중간 통나무 두개를 언젠간 넘고 말거야...

먼저 내려온것 같아 마중 올라가니 넓은 공터 근처에서 만났다..

또다시 이산가족 상봉...반갑다..ㅎㅎ

둔촌동 시내로 와서 가장먼저 슈퍼를 찾아

물600원 귤5개1000원에 샀다..

마눌님 힘들다고 물한통을 거의 다 먹는다...귤도 맛있게 먹었다..

1600원의 행복이려나???..ㅎㅎ

굽은다리역 근처 자동세차장에서 2천원을 넣고 자전거 두대의 진흙을

다 씼어냈다...

집에서 했다가는 그 진흙청소가 더 귀찮을 것 같아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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