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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547. 아차산..












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연인님과 아차산으로 출동..

9시20분 파크님을 암사동토끼굴에서 만났다..

먼저가려고 17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와계셨다..

아차산 순환도로로 올라가는 길을 오래만에

왼쪽 턱으로 올라봤다..

턱이 알맞게 떨어져 있어서 쉽게 오른다..

보기에만 험악하지 막상 올라보면 쉬운 지형이다..

천천히 달려서 영화사 옆에 도착..

시간이 좀 남아서 지난번에 올라가다 만

계단에 도전..

지난번에 중간쯤 올라가다 실패하고 보니 1-2였다..

오늘은 1-1로 하면 바로 올라갈 것 같았는데

오히려 진입도 못한다..

다섯번 연습했는데 한번만 겨우 초반 몇 개 오르고

모두 실패..

역시 다음번에는 그냥 오를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과 오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유마트 앞에서 17명 정도가 모여서 출발..

기원정사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아까 연습한 계단으로 오른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타고 가지는 않고,,

그냥 들고 올라간다..

그리고 거기서 온달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올라간다..

난 친숙한 길이라 넉넉하게 올라가는데

연인님 힘들어 할 것 같다..

저쪽 계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좌회전하여

산쪽으로 올라가니 넓은 바위가 나온다..

거기서 소개를 하고 두팀으로 갈라진다..

낮은 바위 오르기를좀 연습하다가 이동..

넓은 바위를 쭉 가로질러 오른다..

그리고 오후에 시산제를 한 바위에 도착..

좌회전하여 오르기 연습을 한다..

한데 내가 보니 직진으로 올라도 될것 같아서

그냥 직진으로 치고 올라보니 올라간다..

넓은 타이어가 힘을 쓴다..

아차산 바위에 딱이다..

힘만 조금 있으면 미끄러지지가 않는다..

미니온 최고..ㅎ

거기서 왼쪽으로 올라 팔각정까지 올라가

팔각정 오른쪽 미션을 연습한다..

가다가 좌회전하여 오르는 길인데

바위가 좁아서 핸들링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오늘 모든 곳을 한방에 올랐는데 여기는 정교하게

핸들링을 못하고, 등산객 때문에 멈추고

여러번 도전해서 겨우 오른다..

중심의 방향을 조금 알것 같다..

파크님, 테라칸님 등 함께 간 모두 올라간 것 같다..

동영상에서 봤던 코스대로 다운도 했는데

생각보다는 밋밋했다..

빨리가면 등산객이나 잡아주는 사람들이 놀랄까봐

천천히 내려갔는데 그래도 그분들 기준으로는 좀 빨랐나보다..ㅎ

팔각정에서 해맞이광장쪽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허리길로 쭉 가니 약수터에서 쭉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그 능선이 동영상에서 봤던

왼쪽에는 짧은 계단, 오른쪽에는 긴계단이 있는 곳이다..

여기로군..ㅎ

거기서 이쪽으로 저쪽으로 하다가

해맞이 광장쪽으로 갔다..

그리고 고구려정에서 올라오는 길과 계단아래서 만나

계단 왼쪽으로 진입했는데

여기부터는 아는 길이다..ㅎ

한데 계단 왼쪽에서 왼쪽으로 돌아오르는 길을

알려주어 가봤는데 경사가 완만하고,

흙이 푸석하여 미끄러질만하면 돌이 바쳐주어서

올라갈만했다..

그리고 내가 즐겨 올라다니던..

돌사이 좁은길..

너무 천천히 오르다 보니

나무뿌리에 걸리고, 중심 뒤로 밀리고,,

여러번 실패한다..

그냥 처음 부터 중심제대로 잡고 최선을 다했어야 했다..ㅎ

이어지는 세턱이 있는 바위..

과감하게 치고 올라가니 한방에 오른다..

역시 타이어 좋다..ㅎ

해맞이광장에서 대성암방향으로 오른쪽 길로 간다..

처음 가보는 길..

가다가 우회전하여 쭉 내려간다..

점점 등산객이 없어지고 나중에는

등산로가 아니고 그냥 바위길로 내려갔다..

중간에 좁은 돌사이로 통과하다가 앞샥 왼쪽이 긁혔다..

아이고 아까워라..훈장처럼..ㅎㅎ

스텐션이 아니라 신경쓸일은 아니다..

바위길을 쭉 내려가니 여기가 미션코스란다..

하나의 바위인데 평평하고 넓은 길을 올라오다가

소나무 아래서 좌회전하여 이어지는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처음 샥을 안내려서 다시..

마빅님이 먼저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아래에서 돌기 시작한다..

내가 생각한 곳에서 돌았다면 회전반경이 작아서 못돌았을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조금 더 아래에서 회전을 시작하니

그냥 쭉 오른다..

이어서 회전없이 직선으로 치고 오르는 것을 몇 번 연습했는데

힘이 부족하다..

몇번 연습하면 가능할 듯..ㅎ

조금 올라와서 이번에는 좁은 돌사이를 통과해야 하는데

초반에 소나무가 있고,

중간에 뿌리가 깔려있고,

나무가 옆에 서있고,

마지막에 돌을 사면으로 올라야 한다..

몇 번 연습하다가 실패하고 패스..

내게 가장 어려운 미션이다..

핸들바가 넓어서 나무를 피하니 자꾸 중심이 깨진다..패스..

이어지는 미션

초반에 뿌리가 하나 있고,

둥근 바닥을 치고 올라가면 마지막에 돌하나가 버티고 있다..

마지막 돌을 직선으로 치면 높고,

왼쪽으로 회전하면 쉬운데 둘다 어렵다..

몇 번 실패하고 패스..

딱한번 마지막에 앞바퀴가 들렸는데

그냥 윌리하려니 하고 앞바퀴 들고 오르기 신공을 썼으면

성공했을 텐데,,폐달을 멈췄다..아쉽..ㅎ

다음 미션

울퉁불퉁한 돌이 연속으로 있다..

초반에 약간 오른쪽으로 붙어서 사선으로 오르다가

가운데로 진입,,

후반에 오른쪽 높은 곳을 쭉 치고 올라가야

마지막 턱을 낮은 곳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두번째 인가 등산객과 부딪힐까봐

등산개을 보면서 올라가다가 앞바퀴가 쳐박혀서

살짝 넘어졌다..

세번째에 바로 올랐다..느낌 좋다..ㅎ

거기서 쭉 다운을 하여 아침에 다같이 모여 인사를 했던 곧까지 내려왔다..

등산객이 많고, 천천히 달려서 느낌은 별로..

한데 여기가 아니란다..

다시 시산제를 하는 곳으로 올라간다..

거기서 조금 기다리니 연인님 팀도 온다..

준비하는 분들이 내려가서 짐을 가져오는 동안,,

알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운힐 자세를 조금 알려주었다..

제사를 지내고 식당으로,,

빵과 떡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

맛은 별로 모르겠다..

파크님과 다시 천천히 달려서 집으로,,

연인님이 바위가 무서워서 많이 못탔단다..

타이어 바꿔줘야겠다..

연인님과 함께 즐거운 하루..

산산산엠티비 스타일이 나하고 쫌 맞는듯..

달리기 아니고 미션위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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