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토요일..
바람처럼 1차정모 있는 날..
오늘은 아니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건데,,
어찌 하다 보니 우리가 고른다..
아니카 집에 주차하고 불곡산 입구까지 간다..
이상하게 도로에서 정말 안나간다..
이유가 타이어 때문인가??
맥시스미니온 dh2.5 앞에는 회전에 좋은 F
뒤쪽은 추진력과 업힐에 좋은 R로 골랐다..
완전 다운힐 셋팅에서는 둘다 F였는데,,
이건 올마셋팅이라 R을 선택했다..
곤바이크에 없어서 박성재팀장님이 완차에서 빼줬다..
눈으로 보기에는 네베갈 2.35와 폭이 거의 비슷해서
도로에서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르다..새타이어라 그런지 무거워서 그런지
착 달라붙어서 나가지를 못한다..
이거와 네베갈을 비교하면 네베갈2.35가 로드타이어처럼
느껴질 듯..
한데 다운에서의 그 믿음직 스러운 느낌은 따라올 수가 없다..
불곡산 진입에서 부터 힘이 딸린다..
한방이면 올라왔을 짧은 언덕을 재도전해서 오른다..
불곡산 코스를 쭉 따라올라가는데
중간중간 진흙이 깔려서 어렵다..
그나마 새타이어라 걸리는 느낌이 느껴진다..
연인님 아니카, 홍예님과 같이 타니 덜 무서워하고 잘 타고 있다..
전적으로 타이어 차이인지, 무게 차이인지,
셋팅의 차이인지 잘 모르겠다..
기어 두단정도의 차이가 느껴진다..엄청 무겁다..
불곡산 정자에서 허리길을 타지 않고,,
정자로 올라가서 돌길로 다운을 해봤다..
역시 믿음직 스럽고 거침없다..
아니카는 여러번 시도끝에 출구까지 다왔다..
다음번에는 이곳을 타고 내려올 듯..참 겁없다..ㅎ
앞샥을 160으로 하면 브이텐을 타는 느낌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 나온다..
믿을수가 있다..
이제 이걸로 업힐만 잘하면 진정 올마의 느낌일 텐데..
아직 업힐에서 너무 무겁다..
도로에서는 따라가지도 못한다..ㅎ
다리 힘을 더 키워야 하나??
사진과 둥그런 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서 간식을 먹고,,
계속 달리다가 중간 봉우리에서 좌회전을 하는 곳에서 직진한다..
왼족은 야호능선, 오른쪽은 타잔 능선이라던가??..ㅎ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다운 시작..
초반의 돌길에서 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카, 홍예님이 거침없이 내려왔단다..
그리고 나머지 길을 신나게 달려 내려갔다..
앞샥의 탱탱한 느낌, 또는 쫀득쫀득하다고 하던데..참 좋다..ㅎㅎ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달려 내려간다..
다음은 법화산 공동묘지 사이 빨래판 길을 천천히 올라간다..
연인님이 예전에 리브스트롱처럼 린아웃 업힐을 연습하며 올라간다..
마이컸다..ㅎ
다 올라가서 법화산 능선을 타기 시작..
오르락 내리락,,적당한 미션과 다운연습,,
사람들이 간간히 있어서 그렇지 잘 달린다..
그리고 마지막 봉우리 인듯한 곳에서 다운 시작..
타이어가 믿음직 스러우니 거칠것 없이
자전거를 믿고 달린다..뱅크타고, 골짜기 넘고,,
점프하고,,잘 달려 내려간다..
길후반부에서 우회전하여 임도로 내려가는데
길이 파여있어서 난이도 제법있다..
중간에 뿌리있는 곳에서 한번 멈춰서 출구를 봤는데
갈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점심먹어야 한다며 말려서 참았다..
중간에 멈추면 힘들고, 가던 탄력으로 오른쪽 뱅크를 타면 내려갈 수 있다..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는 왼쪽 흙길이 무너지는 흙이라 어렵겠다..
한데 속도가 빠르면 마지막에 평지와 만날 때 어떨지 모르겠다..
어쨌든 속도가 빠르면 모든 것이 다 해결 될 듯..ㅎ
거기서 임도를 타고 천천히 오른다..
즐겁게 천천히 오르다가..
임도 후반부에 공동묘지 방향으로 짧은 싱글업힐을 한다..
싱글로 쭉 올라가니 아까 올라가던 공동묘지 가운데 길이다..
좌회전하여 넓은 길로 잠깐 내려가다가 올라가니 왼쪽으로 빠지는 싱글길이 있다..
이리로 모두 신나게 달려 내려가니 단국대라던가 넓은 대학교가 있다..
거기서 넓은 차도를 신나게 내려가니 52가 찍혔다..
이 속도는 예전에 천호대로에서 3-9로 폐달링을 열라 해야 나왔던 속도인데..
경사가 있고,,다운힐 셋팅이라 별 무리없이 달린다..
점프도 하고,,굳..
한참 달려 예전에 둔지봉 가다가 본 오리모리 인가 하는 집에가서
맛있는 오리를 먹는다..
아니카가 길안내에 오리에 땡큐다..
넷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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