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 개화산 시륜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7시55분출발, 8시15분 차를 타려고 했는데

넉넉하게 도착..파크님을 만나서 함께 방화역으로 간다..

9시35분경 방화역에서 내려 서광아파트로 가니 시간이 20분 정도 남았다..

날씨가 추워서 계속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지난번에 한칸 남기고 못올라간 계단이 보인다..

길에 눈이 살짝 덮혀있다..

저기를 올라가면 네베갈보다 업힐이 잘 되는 것이라고 판다하고,,

계속 연습했더니 오른다..

중요한건 폐달링,,앞바퀴가 90도라면 좀더 폐달링이 쉬워진다..

걸리던 말던 꾸준하게 폐달링을 하니 올라간다..

20분 일찍 온 보람이 있다..

계단올라가는 느낌을 조금 더 받은 날이다..

9시조금 넘어서 합수부 팀이 왔다..

먼저 올라가서 출발장면을 찍는다..

싸우라비님, 제제님, 카즈키군, 카즈키군의 친구..

넷은 준비하느라 지름길로 먼저간다..수고가 많다..

아고님을 선두로 쭉 올라온다..

능선을 타고 달리다가 왼쪽 허리길도 달리고,

고재민 코치가 중간에 갈림길마다 사람들을 안내해준다..

반복없이 꾸준하게 가다보니 시간이 남나 보다..

어려운 길에서 반복연습을 조금 했다..

중간에 진흙길이 있었는데 타이어를 믿고 천천히 폐달링하니

슬립없이 잘 오른다..한데,,남들도 거의 다 잘 올라간다..ㅎ

계단 왼쪽 급사면 오르기를 연습했는데

파크님과 아고님이 멋지게 오른다..

쭉 달려서 이번에는 계단 오른쪽으로 나무피해 올라가야 하는 곳을

연습한다..

연습하다 보니 아래쪽에 싱글길로 쭉 질러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내가 먼저 가보니 중간에 우회전을 잘해야 한단다..

나는 계단으로 올라 가기 연습을 했는데 역시 어렵다..

미션마다 연습을 하며 올라가니 힘은 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계단이 있는 곳에서 초반을 사선으로 타고

왼쪽 흙길로 빠져나와서 부드럽게 타고 내려갔다..

계단 만 쭉 타고 내려오는 분들도 계시고,

여자분들중에서는 딴지님이 멋지게 타고 내려오신다..

개화산 공터에 도착하니 코치님과 여러분들이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계셨다..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하다가 고재민코치도 찍길래

그냥 두장만 찍고 동영상도 한 컷만 넣었다..

자전거를 타지 않은많은 분들도 참석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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