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그립과 로터교체..

2012년 2월 27일 월요일..

1. 그립

마눌님 자전거의 그립의 고무가 닳아서

경량 스폰지 그립으로 바꿔서달아주었는데

최근에 보니 그 스폰지 그립이 돌아간다..

더이상 쓸수 없겠다..

생각해두었던 스케일 20의 흰색 그립으로 교체..

나사를 조이는 금속 부분을 밖으로 하니

땅에 눕혀도 좀 버텨줄것 같다..

역시 락그립이라 끼우고 빼는 것이 쉽다..

흰색이라 때 타는 것에 주의,,

자전거가 흰색이라 잘 어울리기는 한다..

2. 로터교체

예전의 이 사진에 보이는 어댑터는 아비드갤리퍼에 맞은 것인데

사이즈만 맞으면 다 맞을 줄 알고 내가 교체한 것이다..

그랬더니 패드가 대각선으로 조금만 닳는다..

완전 패드를 반만 쓴것이다..

이번에 새로교체한 이 어댑터가 시마노용으로

모양이 완전 다르다..

그리고 정확하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샾에서 이리님이 마지막으로 셋팅했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샾을 나서자 마자 챙챙 소리가 계속 난다..

브레이크를 살짝 잡아주면 안나고,,

레버에서 손을 떼면 쳉쳉 소리가 계속 난다..

귀찮아서 그냥 집으로 달려,,

아침에 일어나서 닿은 부분을 반대쪽으로 조금 휘어주니

현재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역시 산에 가봐야 알겠다..ㅎ

3. 브레이크 패드 굽기..

전에 xtr앞 갤리퍼에서 계속 삑삑 소리가 나서

어제 테스트를 해보니 한쪽 실린더 동그란 안쪽에서

오일이 계속 세어 나온다..

세어 나온 오일이 아래로 흐르고,

로터에 닿아서 패드에도 묻고,,

브레이크 잡으면 삑삑..

패드 굽기를 서너번이나 하다니..

원인을 진작 생각해봤어야 하는데,,

체인 오일이 튄줄 알았다..

어쨌든 갤리퍼 수리 들어갔고,,

마지막이길 바라며 패드를 다시굽고,,

사포로 깨끗하게 갈아주었다..

잘 수리가 되어야 할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