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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373. 고덕산 아침운동2..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어제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다가 나가니 늦다..

오늘은 5시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 전에 나가니 좀 여유가 있다..

마눌님과 함께 출발..

역시 롯데캐슬앞에서 바니홉, 잭나이프턴, 호핑을 연습하며 달려간다..

정수장 너머 화장실에서 왼쪽길로 쪽 올라가서 어제 새로 갔던 언덕으로 올라간다..

첫번째 중심이 안맞아 실패..

두번째 중심을 조금 앞으로 하고, 페달링도 조금 빠르게 해서 올라간다..

통나무 턱을 연습하며 올라가니6시다..

어제 만났던 분이 자전거를 갖고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열성이 대단하다..자전거는 풀샥..

혹시 새로운 길이있을까 하고 그분을 앞으로 세웠다..

한데 나하고 길이 거의 같다.

요즘은 잘 안다니던 돌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분도 웬만한길을 곧 잘 올라가신다..

많이 타보셨나보다..어제 볼때는 힘이 없어 보였는데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는 것을 보니

훨씬 힘이 있다..별명은 불씨란다..

무덤옆 통나무길로 올라가는 것을 보여주고 해보라니 통나무앞 뿌리까지 오른다..

통나무만 조금 낮설어 하신다..

고덕봉앞 전망대까지 쭉 올라가신다..

난 이리저리 어려운 길을 찾아서 중심잡기 연습을 하며 오른다..

전망대 봉우리에 오르기 연습을 했는데

두 번 도전하여 어제보다 20cm정도 더 올라갔다..ㅎ

반대편 봉우리로 오르는데 통나무를 가로질러 한방에 잘 올랐는데

마지막 돌턱을 또 못올랐다..

하나짜리는 잘 오르는데 언덕과 두개의 돌턱이 낮선느낌이다..

연습이 더 필요할 듯..

쭉 달려가 고덕봉 계단구간도 오른쪽으로 돌아서 잘 올라간다..

난 왼쪽으로 연습을 해보며 올라갔는데 오늘은 안걸렸다..

나무판에 그분이 걸렸고,,난 오늘은 걸리지 않으려고 돌아서 올랐다..

질러 올라갔으면 나무판에 같은 방향으로 걸려 장담을 못한다..

그래서 안전빵으로..

바니홉과 호핑, 잭나이프턴을 연습하며 자빠링계단을 내려간다..

전봇대언덕을 첫방에 전봇대 한 번 잡고 쭉 올라간다..

걸어오고 있는 마눌님이 아직 오지 않아서 빽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본다..

이번에는 전봇대있는 곳까지 빠르고 깨끗하게 올랐는데 내가 주로 다니던 통로를 그분이 막고 있어서

한가운데로통나무들을 넘다가 얼마못가서 걸린다..

나머지 길도 쭉 오른다..

검은 돌 계단도 한방에 오른다..

스타의식이 있나보다..

한데 오르고 나서 너무 천천히 가다가 중심을 못잡아 빽..

삼거리 봉우리 앞에서도 그분은 예상대로 오른쪽으로 오른다..

난 오른쪽은 패스, 어려운 왼쪽 턱으로 오르다가 또 걸린다..

오른쪽으로 올라갈 걸 그랬나??

토우 계단옆미션을 패스하고, 비코스 진입로로 간다..

초반 가로지르는 길은 뿌리구간으로 올랐다..못오를까봐 약간 빨리 오른다..

그리고 언덕에서는 방심했는지, 마눌님이 보고 있는데도 다섯번정도 실패한다..

끝으로 한번 더 한다고 했는데 또 실패,,

마눌님 내려가고 아쉬워서 마지막에 다시 한번 더,,왼쪽길을 택해서 힘으로성공한다..

한데 봐주는 사람이 없다..ㅎㅎ

불씨님은 토우 언덕에서부터 거의 끌바를 한다..이젠 힘이 드는 것으로 보인다..

토우계단옆 미션을 몇 번 실패하고,,

땅을 보니 접지력이 좋아보여서 주력인 1-2에서 하나 내려 1-1로 오른다..

폐달링이 참 쉽다..한방에 쭉 오른다..바로 이거야..

접지력이 좋은 곳에서는 1-1로 올라도 괜찮겠다..

이어지는 턱에서도 두번만에, 정말 오래만에 쭉 오른다..

응원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끊어서 이지만 토우계단옆길을 정말 오래만에 올랐다..

느낌 좋다..ㅎㅎ

마눌님을 찾아 집방향으로 쭉 달렸는데 거의 보이지를 않는다..

자빠링 계단을 그분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어디로 올라가나 봤다..

걸리기는 했지만 내가 오르는 길이랑 똑같다..

그래서 나도 보여주고,,중반부터는 새로운 루트인 통나무 안으로 들어가서 오르기를 하다가 떨어진다..

통나무 안쪽길도 이제 거의 어려운 점이 없어진다..

거기를 올라서 사거리에서 헤어진다..

남은 길에서는 어려운 구간이없어, 그냥 달려서 마눌님을 찾으려고 했는데

쭉 내려가도 않보인다..

그래서 약수터를 지나 보도를 통해 예전에 무서워 했던 급계단 길로 갔다..

긴 언덕이 보인다..바로 이거야...

첫번째 시도에 중간에서 한번 걸린다..

두번째는 중심을 좀더 앞으로 해서 쭉 오른다..

후반부에 짧고 급한 왼쪽 언덕으로 오르다가 걸려서 빽..

재도전 했는데 짧고 급한 언덕이라도 중심을 잘 잡으니 가볍게 오른다..

마눌님 찾는 것은 포기하고 남은 길을 빠르게 달려 집으로 향한다..

내리막에서는 잭나이프턴이 조금씩 되려고 한다..

업힐에서 중심잡기가 조금씩 포지션을 찾아가고 있다..

코치님 처럼 굳어져야 할 것 같다..

이제 평폐달도 거의 클릿때와 가깝게 적응이 되고 있다..

새로운 분과 가는 것은역시사람들 있는길에 둘이 가는 것이 부담이 되고,,

그냥 마눌님과 둘이 가거나 혼자 조신하게 타는 것이 좋을 듯..

저녁에는 나갈까 말까 하다가 잠들었다..

열정이 좀 식은 듯..

그리고 정비를 시작했다..

80의 앞바퀴 바꾸고, 큐알도 바꾸고,,

앞바퀴 로터를 닿지 않도록 갤리퍼를 다시 달고,,

slr휠셋을 잘 닦아놓고,,

데모의 바퀴도 잘 굴러가게 했다..

특히 앞바퀴가 예술적이다..5바퀴 정도 구르고 멈추던 것이

휜 로터를 펴주니 무한대로 구른다..

뒷바퀴는 3바퀴 정도 구르던 것이 로터를 펴주니 10바퀴 이상은 구른다..

앞바퀴가 대만족..흙도 털고, 관절 부위에 기름도 쳐주었다..

지니어스는 작업이 없었다..

땀내면서 정비를 하니 귀찮아서 시작을 하기는 싫었지만

정비를 해놓으니 뿌듯하다..정기적으로 해야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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