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3일 금요일..
날씨도 좋고,, 몸무게도 점점 늘어 아침운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급사면업힐의 느낌이 많이 줄어서 급사면 업힐 위주로 연습을 하고 싶은데
근처에 급사면이 없다..
아,,있다..생각해보면 다 있다..
풀보호대를 하고 넘어질 각오를 하고 기술 연습을 많이 해보려 한다..
지난번에는 마눌님과양지산에서 연습했으니,
오늘은 고덕산으로..
롯데캐슬 앞으로 진입해서 기술연습위주로 타면서 정수장 앞길을 건넌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여
새로운 언덕으로 올라가봤다..
경사도는 비슷하다 조금 더 길어서 고루 연습하는 의미는 있을 것 같다..
약수터에서 왼쪽의 계단방향으로 올라가는 연습을 처음해보고,,
고덕봉전망대는 오른중에 가장 많이 올랐다..
멀게만 보였는데 잘하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덕봉앞 계단 코스는 두번 만에 그냥 속도로 오른다..
천천히가면 계단에서 꼭 걸린다..
않걸리는 것이 기술일듯..
계단 부분을 올라 가로질러 올라갔는데,
그러니 넓은 나무판을 같은 방향에서 오르게 된다..
역시 앞바퀴는 올렸지만 뒷바퀴는 미끄러진다..
최대한 계단을 피하며 주행한다..
아직도 평지에서는 바니홉이 약간 되는데 산길 오르막에서는 거의 힘들다..
속도가 나지 않으면 더 어렵다..더 연습이 필요한듯..
첫번째 미션 전봇대언덕..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는데 오래만에 한방에 오른다..
오른 김에 계속 힘과속도로 나머지 턱을 치고 올랐다..
정말 오래만에 한방에 깔끔하게 오른다..
검은돌계단은
세번째에 1-2로 오른다..
중간쯤에 걸렸는데 거기서 중심을 앞으로 하면서 폐달링을 계속해서
위태위태하게 빠져나왔다..
나머지 사선언덕도 계속 폐달링을 하니 자전거가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선다..
풀보호대를 하고 과감하게 도전을 하니 되는 듯..
세번째 미션을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그러다 사람들이 있어서 천천히 조신 모드로
아무래도 고덕산에서 달리기는 힘들 듯..
토우계단업힐은 올때하려고 패스..
토우 진입로는 계단으로 바껴서 현재 미션 목록에서 삭제중..
곧 없어 질 길일 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수준에서 올라가려면 급사면 호핑을 익혀야만 가능하겠다..
대신 비코스 계단길로 향한다..평소 다니던 길말고,,질러가는 언덕으로 올라봤다..
갈만하다..그래도 뿌리구간은 피했는데 다음 에는 뿌리구간으로 올라봐야겠다..
첫번째 두번째 가는 길에 실패한다..
너무 천천히 갔나?? 하는 생각에 다시 오른다..
기분 좋게 오르다가 통나무를 가로 질러 오르며 왼쪽으로 균형을 잃는다..
그래도 위태위태 어찌어찌 오르다가 마지막 통나무에 뒷바퀴가 걸린다..
다시 시도해서 통나무 꺽어진 곳을 오른쪽으로 오르니 더 안정적으로 오른다..
빨리 속도를 회복해서 힘으로 오르려 했는데 또 뒷바퀴가 살짝 걸린다..아깝다..
다음 번에는 경사면연습을 하고 싶어서 오른쪽으로 택해서 올랐는데
이런,,왼쪽 보다 쉽게 오른다..다음번에는 오른쪽으로 한번에 도전해봐야겠다..
바로 빽 해서 돌아간다..
진입로를 들바하고 거기서 부터 타고 오른다..
중간에 벌써 호흡이 딸린다..체력이 많이 떨어진 듯..
드디어 토우계단미션 시작..
계속 실패한다..
오늘은 중심을 잘 잡아서 폐달링으로 올라가는 연습을 주로했는데..
후반부에는 중심을 제대로 잡아서 점점 쉬워진다..
그리고 중간에 튀어나온 나무는 앞바퀴는 왼쪽으로 뒷바퀴는 오른쪽으로 오르기를 한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한 것 같기도 하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택해야겠다..
다섯번째 인가 마침내 뒷바퀴까지 올렸다...
하지만 너무 오래만이라 그런지 오른 후에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향해서 내린다..
이어지는 턱을 두번 정도 해보고 패스..
아침운동량으로 적당한 것 같아서 쭉 패스..
검은돌 앞언덕도 한방에 오른다..
아 왼쪽 높은 곳으로 올랐어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올랐다..
왼쪽은 다음 기회에..
자빠링계단 참호공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도전,,
쭉 가다가 나무부분을 건너야 하는 곳이 조금 높아졌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나머지 구간은 미션이 없어서 그냥 중간에 임도로 빠져서 빨리 집으로 온다..
한시간반정도 탔더니 땀도 적당하게 났다..
풀보호대를 하고 도전하니 역시 네개의 미션을 대부분 성공한다..
지난번 생각처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운동 상쾌하게 잘했다..
씻고 나면 하루가 가볍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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