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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611. 바람뱅크와 허니비..

2012년 6월 6일 수요일..

공휴일..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5시 근처에 일어나

자전거 수리 시작..

튜브 펑크 때우고, 연인님 바퀴 점검, 기름칠하기,,

글립교체하려다 말고,,

내 자전거 앞브레이크 로터정렬, 기름칠..

연인님이 일찍 나가서 일자산 들렀다 가자고 해서

30분경 출발..

일자산육교 근처로 들어가서 오르기 연습,,

오른쪽 싱글로 들어가서 언덕 오르기 연습..

난 체인 빠져서 끼우느라 시간 다간다..

생각해보니 기어를 앞기어를 2단, 3단으로 올려도

1단기어와 앞드레일러의 사이는 변하지 않는다..

어제 아차산에서 잠시 그것이 벌어진다고 착각..

힘을 줘서 크랭크를 돌려서 1단아래로 빠진 체인을 억지로 끌어올렸더니

1단 톱니와 2단 톱니 몇개가 휘었다..ㅠㅠ

이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크랭크 통니가 휘어서 고생좀 한다..

체인링크를 풀어서 다시 끼우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래서 그냥 능선으로 확올라가서 서하남아이씨를 향해서 달린다..

연인님을 기다렸다가 가니 시간이 2분 정도 지체된다..

시야를 멀리하는 연습을 했더니

마지막 테니스장 다운도 빨리 내려올 수 있었다..

그냥 보이는 곳까지 확쏴버리고,,

거기서 다시 다음 보이는 곳까지 달리고..

가장 빨리 내려온 느낌이다..

역시 밝은 날 잘 보이니 빨리 내려가기도 쉽다..ㅎ

서하남아이씨입구에서 홍예님과 바비, 샐리를 만나서

업힐 시작..

고개 근처에서 힘들어서 길막을가봐

그냥 해머링으로 올라가니 빨리올라가기는 했는데 힘들다..

뒤사람들은 그냥 천천히 여유있게 온다..나만 힘쓴다..

내리막을 신나게 달리는데 중간에 신호가 끊겨서 아쉽..

고가 아래를 지나서 처음으로 오른쪽 길로 빠져봤는데

역시 지름길 맞다..

그냥 그 방향으로 가니 고골초등학교 앞 큰길과 만난다..

베리굳..

9시경에 토방 도착..

나도 엄청 힘들고,,모두들 힘들어 하는 느낌..

홍예님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충분히 쉬고 업힐 시작..

지난번의 우쭐 모드를 대부분 내린다..

어제 저녁운동으로 아차산을 갔던 것이 무리 인듯..

이상하게 다리가 뻐근하다..

산에갔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도로에서 해머링해서 그런 듯..

다리가 상당히 무겁다..

바비도 힘들어한다..하지막 우리에게는 비장의 무기

미션연습이있다..

여자들 미션연습을 시켜놓고 그냥 편히 쉰다..

아,,좋다..ㅎ

모두들 지난 번 처럼 열심히 연습을 하며 오른다..

문어발 쉼터에서 김밥을 먹고 휴식후 다시 출발..

지난번에는 언젠가는 여기를 모두 오르리라 생각하며

길도 잘 살피면서 올라갔는데,,

오늘은 그냥 별생각없이 오른다..

북문앞 내리막길에서 샐리가 지난번에는 전구간 끌바를 했는데

오늘은 한 40%를 탔다..

다음 번에는 50%정도로 도전하고 싶다..ㅎ

북문에 도착하니 아니카가 기다리고 있다..

난 팥빙수를 먹고,,

바비가 로타리로 가서 물병을 모두 채워왔다..

매우 땡큐다..ㅎ

다시 출발..

아니카에게 큰소리 뻥치고..

도랑건너 계단오르기를 시도했는데

100% 올라간다는 자신감은 없었는데

그냥 해보니 올라간다..

지난번과 비슷..

지난번 보다는 좀더 어렵게 비틀비틀올라갔다..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

하지만 여기는 두 번 올라서 두번 모두 올랐으니 백프로..ㅎ

모두들 아래 돌언덕으로 업힐..

올라오는 영상을 찍는데 밧데리 오바..ㅎ

첫번째 낙타봉을 홍예님이 선두로 가더니 가장

많이 올라갔다고 자랑한다..

역시 길막이 없는 선두가 제일 좋다..

두번재 봉우리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

난 싱글로 들어오고,,

지난번 동영상을 봐서 그런지 모두들 이곳을 도전하기

시작한다..음,,좋은 현상이야..

몇 번 연습하면 모두 오르겠다..ㅎ

봉암성암3문을 향해 오르다가 갈림길

지난번에 왼쪽으로 갔기에 오늘은 오른쪽을 택했는데

오,,오른족이 훨씬 미션이다..내스타일..

한데 그냥 중간부터 끌바..오늘은 웬지 패스..ㅎ

암3문에 도착해서 충분히 휴식하며

뒤 언덕을 오르기, 내리기 연습한다..

그리고 달려서 성문업힐..

바비만 성공..홍예는 반바퀴 모자르다..ㅎ

다음 허니비 돌길 미션..

나는 네가지중 점프를 빼고 세가지만 해봤다..

오늘은 점프할 컨디션이 아니라서..

바비는 쉽게 내려오고,,

아니카는 지난번보다 어렵게 내려온다..

다른 분들 패스..

남은 길을 쭉 달리며 연습..

오늘은 한 사람씩 따라가며

동영상을 찍으며 코치를 해봤다..

동영상을 보니 괜찮다..ㅎㅎ

중간에 점프대 두갈래길이다..

왼쪽이 충분하게 탈 수 있는 길이라서

연습을 좀했다..

아니카는 두번째에 내려오고,,

다른 분들은 오늘은 세칸중에 첫째칸만 내려오기로 했다..

홍예님 첫째칸만 내려오고,,

연인님은 둘째칸까지 가고,,

샐리님은 앞바퀴만 내려온다..

차근 차근 하면 모두들 안전하게 세칸 다 내려올 날이

조만간 있을 듯..ㅎㅎ

가다가 보니 또 석바대를 지나쳤단다..

오늘은 아니카가 있어서 이정표를 보지 않고,,

그냥 동영상과 다운힐 코치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또 지나쳤다..ㅎ

홍예님 시간도 맞추고,,모두들 피곤하고 해서

객산의전에 있는 산에서 무당집을 향해다운..

무당길이라 해야하나??

처음으로 내려가봤는데 마일드 하고,,

좁은 것이 재미있다..

중간에 통나무 하나 넘어야 하고,,

도랑을 하나 넘어야 한다..두번다 뒷바퀴를 들지 못하고

그냥 따라오게 했다..매끄럽지 못하다..

다음 번에는 뒷바퀴를 확실하게 들어야겠다..ㅎㅎ

도로를 한참 달려서

물횟집으로 갔는데 딱 내스타일이다..

회도 맛있고,,국수도 있고,,

여기 자주 와야겠다..ㅎㅎ

도로를 천천히 달려서 집으로..

오다가 저녁식사로 연인님이 팥빙수콤보를..

복터진 날이군..

집에 와 동영상을 보니

역시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 그런지

잘 탄 모습이 별로 없다..

다음 번에는 좀더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동작을 해봐야겠다..

모두들 좋은 사람, 좋은 시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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