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7시20분 출발하려다가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32분경 출발..도로를 한번 빡시게 달려봐야겠다..
도로를 쭉 달려갔더니 시간 전에 도착한다..
로키님, 오라님, 이슬님, 돌바이크님이 먼저 와계셨다..,
먼저 오신분들 보너스로 계단 올라가기를 좀 하고,,
잠시후 태양님, 천사님이 오셨고, 출발하려다가 돌물님차가 도착해서
돌바이크님에게 다운힐 기본자세를 좀 알려드리고 나니
모두 출발준비가 끝났다..연인님까지 9명이 진입로를 향해서출발..
바비와 셀리는 체육공원쪽으로 올라고 했다..
진입언덕에 도착 모두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난이도 1 넓은 흙길 올라가기,,
모두들 쉽게 올라가신다..
처음 오신 오라님만 좀 낮설어 하시고..
좀 더 가서 난이도3..
뿌리있는 급사면 오르기..
돌물님이 첫번째에 미끄러지더니
두번재에 여유있게 오른다..
다른 사람이 이길을 올라가는 것은 처음 본다..ㅎ
여자분들에게 너무 어려워서 중간의 나무까지만 미션을 주었다..
그랬더니 모두들 열심히 나무까지 올라왔다..
모두들 점점 동작이 부드러워 지면서 올라오는 거리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ㅎ
다음 난이도 3.5 바위길과 난이도2의 후반에 돌있는 흙길..
길이 미끄러워 보여서 오른쪽의 돌있는 흙길을
내가 먼저 올라봤다..
역시 예상대로 흙있는 곳은 미끄러웠고,,
돌쪽은 미끄럽지 않았다..
돌물님이 첫번째에 돌을 피하느라 회전을 하면서 실패..
돌을 밟고 오르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것 같다고 하여
그리로 오르니 한방에 오른다..ㅎㅎ
난 바위길도 도전..
초반에 진입이 늦어 포기할까 하다가
그냥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자신있게 치고 오르니
중반이후까지 오른다..
후반에 중심이 좀 흐트러져서 왼쪽으로 치우쳤는데
올라온것이 아까워서 폐달링을 계속 했더니 겨우 살아나온다..
로키님이 뿌리길과 이길에서
앞바퀴가 들리던 미끄러진던 계속 전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여자분들은 난이도를 줄여서 돌 앞까지만 오시라고 했더니
모두들 의욕적으로 올라오신다..ㅎ
체육공원에 도착하니 바비와 샐리도 동시에 도착..
11명이 되었다.. 대박번개다..ㅎ
여기서 부터 송림싱글입구 천막아래까지 쭈~악 달리기로 했다..
업힐은 천천히 올라가고 쭈욱 달리니 금새
천막아래 도착하여 첫번째 휴식시간을 갖는다..
연인님의 오이가 인기를 끈다..
다시 출발하려는데 통화를 했던 구루를 만난다..
거기서 부터 구루를 따라서 달리기를 한번 해봤다..
역시 나와 라인이 다르다..
내가 피했던 계단길로 날라간다..
그래도 외운길이라 떨어지지는 않고 같이 달렸다..
계단옆길과 이어지는 세턱에서 한번 멈추고,,
다시 한번 해맞이 광장까지 천천히 올라간다..
해맞이 광장앞에서 시나브로님을 만나고 함께 달린다..
여기서 모두 모일때까지 기다렸다가
시나브로님과 구루를 모두에게 소개하고
다시한번 출발..
구루가 험로를 무섭게 달려 내려갔는데
다행스럽게 잘못된길로 가서 빽..
내려가서 다시한번 출발..
지난번에 연습했던 보이지 않는 좌회전풀길..
오늘은 떨어지지 않으려고 코너 중반부터 페달링해서 붙었다..
그리고 둔굴앞을 지나서 두턱을 내려가 짧은 오르막..
구루도 오르막 중간부터 페달링 하는 것이 보인다..
폐달링 안해도 올라가고 남는 속도인데
나도 같이 열라게 페달링..ㅎㅎ
다음 삼박골 앞부터 세번째 출발..
둘다 다운힐 속도로 달려간다..
주간에 한번만 왼족 언덕으로 올라가서 내 생각과
다른 주행이었지만 속도가 빨라서 가칠것이 없었다..
세번에 주행에서 모두 구루를 놓치지 않아
기분이 괜찮았다..
마지막 다운을 구루가 앞으로 가란다..ㅎ
그래서 신나게 내려가다가 고양이가 깜짝 놀라서
길을 막고 서있다..
거기서 부터 다시 출발하여 테니스장으로 내려간다..
시간은 10시30분..적당하다..
빽 하여 능선까지 오르기 미션..
구루와 시나브로님이 먼저 올라가서 헤어지고,,
나와 바비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로키님이 멋지게 올라오시고,,웬만한 남자들은 쉽게 올라온다..
여자분들도 거의 끝까지 올라와서
10여 미터 정도를 남겨두고 내려서 아쉬워한다..
한 두달만 연습하면 모두 올라올것 같다..ㅎ
연인님도 한번 내리고 올라와서 칭찬을 해주었는데
제일 조금 올라왔다고 아쉬워한다..
셀리님, 천사님, 이슬님 모두 씩씩하게 잘 올라오신다..
거기서 부터 다시둔굴까지 신나게 달린다..
마지막 턱을 오르는데 두개의 턱중에서
앞의 턱을 뛰어 넘어서 뒤턱에 걸리는 느낌이다..
다행스럽게 펑크는 않났다..
앞턱 보다는 차라리 뒤턱을 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둔굴에서 휴식을 하며, 천사님의 포도를 먹고..
마루에서 달려서 점프로 출발하려 했는데
길이막혀서 조신하게 내려가서 출발..
양계단길에서 미션연습을 시작한다..
나는 계단 돌아내려가기를 한후에 마주하는 계단을 올라봤는데
한방에 오른다..
그 다음 뒤돌아서 우회전 계단옆길을 시도하는데
자꾸 실패한다..후반에 중심이 자꾸 뒤로 밀리며 오른쪽으로 쓰러진다..
세번째인가에 그냥 중심을 좀더 앞으로 하면서 폐달링을 계속 했는데
왼쪽 나무들을 밟고 올라서 성공은 했는데
나무에게 쫌 미안한 마음은 있다..
그리고 계단 옆 파인 돌을 올라서 우회전 오르기 미션을 했다..
내가 먼저 보여주고,
모두들 연습한다..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오르려다가 실패가 많았는데
나중에 샐리가 느린 속도로 부드럽게 통과하는 것을 보더니
모두들 느리게 부드럽게 올라기니 거의 성공이다..ㅎ
다음은 여기를 내려오기..
연인님이 너무 천천히 내려오다가 좌회전 진입을 못해서
세번째에 겨우 진입했는데 일단 진입만 하면
부드럽게 잘 통과한다..낮보다 어려워 한다..
남자들은 쉽게 내려가고,,샐리님, 천사님이 도전하다가.
돌에 앞바퀴도 대보지 못하고 중간에 내린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좌회전을 못했다..
오늘은 여기까지...ㅎ
연습은 여기서 마감하고 남은 길을 신나게 달리기로 했다..
나와 돌물님은 해맞이 업힐에 도전한다..
난이도4다..ㅎㅎ
최근 계속 실패한 코스...오늘은 기필코 하는 마음으로
힘을 최대한 아끼며 천천히 진입했는데
진입사선언덕에서 부터
비틀비틀 조짐이 좋지 않다..
예상 경로인 작은 흙언덕을 오르지 못해서
그 옆으로 빠르게 치고 겨우 거기를 통과한다..
뒤에서는 내리는 소리들이 들린다..ㅎ
사선돌 앞에서 최대한 안정된 자세로 올라야 하는데
중심이 불안하여 그냥 속도로 치고 올랐다..
거기를 겨우 오르고
잠시 자세를 점검하고 한호흡 고르며
돌계곡에 진입했는데
여기만 통과하면 거의 성공인데..
돌계곡 후반부에 중심이 뒤로 밀리며 발을 내린다..아까비..ㅎ
대부분의 실패가 중심이 뒤로 밀려서 인것을 알면서도
당기지 못하는 것이 참..
그리고 호흡의 문제도 있다..
호흡에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중심이 좀 안맞아도 그냥 치고 올라가는데
여유가 없으니 달랑달랑..
아쉬운 마음에
다시 출발..두 번 끊어서 겨우겨우 오른다..
이곳 연습을좀 더 많이 해야겟다..
편안하게 오를 때까지..ㅎㅎ
해맞이 광장에서 모두모여 다시 출발..
모두들 신나게 달린다..
중간에 세턱을 내려가서 계단옆 흙길을 폐달링 없이 올라가기를 했는데
속도가 부족하여 마지막 턱에서 걸린다..
폐달링만 했으면 통과하는데 기어가 2-7이라 폐달링 불가..
뒤 따라오던 바비의 길막..ㅎ
천막에서 모두 모여 다시 출발..
이구간에서는 속도를 내다가 다친분이 많다고 주의를 드리고,,
나와 바비가 먼저 출발..
둘이서 신나게 달려 체육기구 봉우리까지 도착한다..
이길을 무정차로 빨리 달린 기억이 오래되서
길이 약간 생소했다..그래서 몇 번 주춤주춤
그래서 그런지 바비가 쫀다..ㅎ
이길도 빨리 외워가지고 날라댕겨야겠다..
다른 분들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모두들 바로 도착..
거리가 짧은 건지,,우리가 느린 건지..
다른 분들이 빨리 탄건지..
마지막 뿌리구간에서 연습을 할까 하고,,
의견을 물어보니 다수의 의견이 패스라서,,
다운을 조심하시고,,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끌고 내려오시라고 부탁을 하고
나와 바비가 먼저 출발..돌물님과 돌바이크님도빠르고 터프하게잘 내려오신다..
다른 분들도 모두들 안전하게 잘 내려오신다..
연인님이 바로바로 왔고,,
이슬님도 연인님을 따라서 잘 내려오셨다..ㅎ
오라님도 싱글에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이고,,
천사님은 태양님이샐리는 로키님이 잘 인도하며 내려오셨다..
뭔가 쪼금 바뀐듯..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정각..
오늘 라이딩 시간을 정확하게 잘 맞췄고,,
다친분이 없어서 기분이 좋다..
뒷풀이 장소로는 2순위인 길동롯데리아..
대세는 팥빙수콤보..샐리님 땡큐..
12시까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헤어진다..
집에 가는길 연인님이 날라가고
나는 거북이 처럼 따라간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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