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브레이크의 사용..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출근 : 형제업힐 - 사각정뒷길좌 - 산신제일삼일다운..

7분 출발, 42분에 형제진입시도.. 뒷샥이 고장나 잠근채 올라봤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2/3 지점까지 올랐는데

그후에 중심이 흐트러져서인지, 속도가 줄어서 인지,,

의지가 부족한지, 자전거를 못 믿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실패,,

네 번 실패하고 패스..

홀수는 가운데 길로 도전,,짝수는 왼쪽길로 도전해봤다..

둘다 거의 오른 듯 했는데,,자꾸 끝에가서 서버린다..

끝까지 정신을 차려야 할 듯..

다시 뒷샥을 풀고 나머지를 오른다..

나무뿌리구간에서도 속도가 느려 실패,,바빠서 패스,,

남은 구간은 중심잡기 연습을 하여 오른다..

조금씩 되는 느낌..급한구간에서도 밀리거나 들리지 않고 잘 간다..

철책옆계단에서 두번 시도했으나 실패,,연습이 많이 필요한 구간..

남은 구간은 형제약수터까지 논스톱으로 쭉 올라갔다..

약수터를 지나 돌아오르기 시도 미끄러진다..

오른쪽 길을 택해서 올라가다가 뿌리를 만난다..

오른족 철조망부근이 더 낮아보여서 그리로 올라가다가 멈춰서

철조망을 손으로 잡았다..장갑이 두꺼워서 그런지 찔리지는 않았다..

남은 구간을 쭉 오른다..

위쪽 계단 무시도,,왼쪽으로 올라오면 경사는 급하지만

더 쉬운 각이 나올것도 같다..여기는 헐씬 어렵다.

철조망 잡고 다시 출발,,돌아오르며 중심잡고 천천히 오르기를 해봤는데,,

갈 수 있었는데 발이 먼저 빠진다..소심하다..

남은 구간을 쭉 올라가서 계단중간에서부터 끌바..순환로로 오른다..

5분,,이니 23분 걸렸다..그다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시루봉쪽 보다 거리는 짧은 듯..

순환로를 올라가며 어제 잃어버린 노란안경고무를 찾아봤는데 없다..

어디서 떨어트렸을까 궁금..

사각정에 도착 오래만에 왼쪽길로 진입해봤다..

중간에 돌길을 만났는데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서 내려갔는데

앞바퀴가 박히며 뒤집어진다..아마도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은 듯..

브레이크를 잡는대신에 얼른 들어올려서 뺐으면 뒤집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시도도 실패,,시간없어서 그냥 패스..

남은 구간에서 한번 멈췄는데 발을 빼지 않고 다시 출발하여 살아난다..

역시 스탠딩이 필요해..

후반부 돌이 너무 생소해서 끌바..

순환로를 다시 올라가 산신제 아래에서 일삼일 다운을 시작한다..

드디어 돌구간..위쪽에서 적당한 속도를 내며 내려간다..

돌을 만나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왼쪽으로 붙어서 전진하니 통과된다..

오래만에 산신제일삼일다운을 성공한다..브레이크를 살짝 사용한 것이 핵심인듯..

나머지 구간은 별로 어려운 구간이 없다..

체육기구 있는 곳까지 가서 오래만에 배밭쪽으로 다운을 시도한다..

쭉 잘 간다..고랑이 여기저기 파여있다..

그래도 갈만하다..

끝부분에 배밭옆 돌탱이 구간 내려서 끌바..

여기는 데모를 갖고와서 타야할 구간이다..ㅎㅎ

다운에서 브레이크의 사용양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위험과 안정,, 내자신을 알고 속도와 기술의 조화점을 찾아야

빠르고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