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5일 목요일..
스케일80의 알렉스xc44라는 휠셋은 제논으로 갔다..
한데 사장님이 이걸 고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단다..
그래서 그냥 다른 싸고 튼튼한 휠셋을 하나 더 사서
두개를 써야 겠다는 생각으로 알아봤다..
제논 홈페이지에 보니 마빅크로스라이드가 152500원이다..
바셀에서 최저가가 200,000인데 더 싸길레 사징님 보고 갖다 달라고 했다..
한데 사계에서 어떤분이 혹시 한짝일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주셔서
알아보니 정말 한개의 가격이고 앞뒤를 모두 갈면 따블이다..
취소를 하고,,바셀의 20만원짜리를 사러갔다..
역시 로터가 문제였다..
싸고 튼튼해보이는 것이 홈페이지에 있어서 전화를 안하고 갔는데
샾에 없다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센타락방식이라 쓸수 없고,,
어댑터를 본것 같은데 어떤것을 어떤 것에 쓸수 있는 건지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지금 확인해보니,,
다행스럽게 센타락허브에 6볼트로터를 끼울수 있게 해주는 어댑터이다..
모르겠다,,반대도 있는지,,,
한데 한개에 22000원이라 그냥 로터를 새로 사는 것이 낫겠다..
어쨌든 6볼트 로터를 두 개 사서 모두 장착해 오려고 했는데,,
앞에것은 그냥 해주고,,뒷바퀴는 스프라켓을 갈아야 하기 때문에 공임을 받는단다..
그래서 그냥 앞에것만 타이어를 끼워서,,
한번 돌려보고 싶었는데 큐알을 안가져가서 샾에 있는 걸로 임시로 끼워서
돌려보니 바란스가 거의 맞는 듯,,
좌우로 조금 흔들림은 있는데,,새 자전거에서도 그정도 움직임은 본듯하여
그냥 만족하고 가져왔다..
집에와서 뒷바퀴 작업을 들어갔다..
스프라켓을 풀고 새로 끼웠는데,,,
끼리릭 끼리릭 헛도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흔들어보니 유격이 생긴다..
자로 재어보니,,
크로스라이드의 허브가 44의 허브보다 2mm 길다..
이런,,이런 일이 있을까봐 장착해서 시험해보고 오려고 했는데,,,ㅠㅠ
예전에 xtr스프라켓교체할 때 1단기어 안쪽에 스페이서를 끼운 것 같아서,,
오렌지 가봤더니 그런건 없단다..
집에와서 생각을 해봤다..
xtr빈상자에 있는프라스틱을 잘라서 끼우면 강도에 문제가 있을 것 같고,,
한데 마침 들어가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광진교에가서 와셔를 사서 끼우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교해보느라고 꺼내놓은 7, 8, 9번으 기어가 수명을 다했다고 해서 보관하던
전에 쓰던 xtr스프라켓이 눈에 띈다..
그래 여기서 스페이서를 찾아보자,,,1번기어 안쪽으로는 없다..
아마도 지니어스에 끼워있나보다..
쓸만한 것을 찾던중,,,중간쯤에 한장짜리 기어가 있다..심봤다...
그래서 그걸 스페이서로 활용해 1번기어보다 먼저 끼우고,
1~7번까지 한뭉치로 된 스케일80의 스프라켓을 끼웠다..
다음 8번, 9번을 끼우고 조였다..
스페이서로 끼운 기어의 두께가2mm가 좀 안되어서 그런지
꽉 조여지는 맛은 없지만 그런데로 조여졌다..
남은 xtr낡은 기어들은 담에 쓰려고 카본 뒷드레일러와 함께 경유에 담갔다..
내일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해야 겠다..언제 다시 쓸지 모르겠다..
튼튼하게 만들려고 켄다2.35를 끼우고 80에 뒷바퀴를 달았다..
한데 타이어가 너무 굵어서 앞드레일러에 타이어 옆트레이드가 살짝 닿는다..
지니어스의 낡은 타이어면 않달것같은데 없으니 할 수 없이 굵은 타이어 포기,,
로켓론2.1을 다시 달았다..
한데 달고 나서 보니 타이어의 앞뒤 방향이 틀렸다...
또 분리,,,다시 달았다..
앞바퀴를 켄다2.35로 그냥 쓸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뒷바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빼버렸다..
그리고 로켓론 2.1을 끼웠다..
이번에는 타이어 방향을 잘 확인하고 끼웠다..
지금 어제부터 타이어를 몇 번 이나 끼웠다, 뺐다 했나 모르겠다..
앞바퀴 큐알을 오렌지에 두고 온지 알고,,
찾아놓으라고 했는데 집에 있었다..
한데 없는지 알고 일단 dtswiss큐알을 썼다..
한데 앞바퀴가 브레이크에 닿는다..
그래서 한 5바퀴 돌아가고 선다..
그냥 조정을 했는데 잘 안되서,,드라이버로 브레이크패드를 조금 벌려주었다..
그리고 눈으로 좌우를 보면서 갤리퍼를 고정시켰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앞바퀴가 잘 돌아간다..
30바퀴 돌아가는 것까지 세다가 팔 아퍼서 그냥 멈췄다..
뒷바퀴를 장착했는데 뒷바퀴도 마찬가지로 그냥 손으로 살짝 돌려보니
3바퀴 정도밖에 안돌아간다..
일단은 정밀하게 맞추기 실패,,
그래서 이것도 패드를 조금 벌려주었다..
그리고 눈으로 보면서 갤리퍼를 고정시켰다..
좌우로 틈새가 남아 닿지 않는다..
한데 돌려보니 뭔가 닿는 소리가 난다..
좌우는 닿는 것이 없으니 로터가 볼록볼록하게 생겼는데
그 튀어나온부분이 닿는 것으로 판다..
그럼 지름이 더 큰것으로 생각된다..
와셔를 끼웠다..0.5mm만큼 끼우고서야 닿는 소리가 없어졌다..
이제 뒷바퀴도 소리없이 잘 돌아간다..
완성,,,
타고 나가서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비가 계속 온다...확인은 내일,,,
스케일을 물청소하는데 앞드레일러에 스프링이 하나
한쪽만 빠져서 흔들거린다..
별 기능은 없어보이는데,,그냥 핀셋으로 집어서 위로 당기니
걸 수 있는 곳이 보인다..그래서 고정시켜줬다..
제논에 간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앞휠을 수리하는데 사는 것 보다 비용이 더 들것 같단다..
그래서 앞휠은 포기..
결국은 1회용 이란 말인가??
앞바퀴가 제대로 셋팅되어 있었는데 내가 넘어지면서 큰 충격을 주어 휘어졌다면
억울 할 것도 없지만,,
지난 산행을 생각해보면 넘어지긴 했지만
앞바퀴에 커다란 충격을 준기억은 없다..
만약에 헐렁하게 또는 제대로 셋팅되어있지 않은 것이 이유라서
큰 충격없이 휘어졌다면 내가 억울 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계에 물었더니 한 번타고 그렇게 휘어졌다면
처음 부터 휠셋팅이 잘못되었을 확률이 크다는 거다..
어쌨거나 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새로 장착한 크로스라이드휠셋은 좀 더 튼튼하길 바라면서,,
또,,곱게 다뤄야 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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