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9일..
날씨 : 눈발 조금,아침에는 추웠지만 낮에는 포근하고 눈발좀..
주행거리 : 8.6km
평속 : 4.7km
최속 : 20.3km
누적주행거리 : 4635km
고덕산을 향해 출발..
논둑길 다리는 사람도 오고 있고,,미끄러질 것 같아서 끌바로..
가는 동안 웨잇백, 중심 낮추기 연습..
언덕 올라가기는 여전히 미끄러워서 어렵다..
평소 쉽게 올라가던 곳도 못올라간다..
정수장 앞 보도턱,,앞바퀴 들면서 올라가니 올라가진다..
계속 갔으면 되는데 성공 못할 거라 생각하고 미리 포기..
자빠링코스..
아추 천천히 한계단씩 간다..쉽게 내려 가진다..
마지막 4, 5개가 뭉쳐있는 구간도 좀 튀기긴 했지만 어제 보다
안정적으로 내려왔다..
모두가 엉덩이 뒤로 빼기, 낮추기 때문인듯..
광문고 옆 해병대콘테이너를 지나 이마트까지 계속 간다..
계단 올라가기 연습, 내려가기 연습,, 좀 부드러워진 느낌..
이 길로 왔다..
고덕산에서 600m를 왔고 200m가면 방죽근린공원이란다..
왼쪽길로 가면 아니다..고덕중학교로 빠지는 길이겠거니..
체육시설이 보이는 오른쪽길로 가야한다..ㅎㅎ
쭈~욱 갔다가 이마트 앞에서 유턴..
다시 집쪽으로 온다..
내리막길에 조금 자신이 생긴다..
지난번에 끌바 했던 높은 계단 두개짜리를 단숨에 내려간다..
별거 아니군..
고덕산 입구를 지나 어제 실패한 그 긴 계단을 다시 가봤다..
잘 가다가 어제 멈춘 그 지점에서 또 멈췄다..
어제처럼 갈등이 있어서 멈춘것은 아니고,,
오늘은 무조건 가려고 했는데,,,
너무 천천히 가니 통나무 턱에 앞바퀴가 걸려 서버렸다..
다시 끌바로 올라가 재도전...
아까 그지점에서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다시 멈춘다...오늘 두 번 실패..
너무 천천히 가도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론으로 봤을 때, 페달을 밟아서 앞바퀴를 들어줘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상황이 올줄은 몰랐다..
지금까지는 속도 통제를 못해 저절로 튕겨내려 갔었기 때문에..
이제는 내리막에도 페달을 활용해또는 바퀴를 들어서
적극적으로 통나무를 통과하는 것을 연습해야 할 때 인듯..ㅎㅎ
오늘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듯..
오다가 논둑길 다리에 도전..
쉽던 논둑길도 눈이 덮혀 더 불안해지니 위태위태하다..
서려면 클릿을 동시에 빼고 안장앞으로 두다리를 동시에 내리는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으로 내릴 공간은 없다..
나무다리 통과...불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가볍게 성공한다..
다리 자체는 약간 굽었다 뿐이지 어려운 것은 아닌데,,
마음이 문제인듯..
마눌님 뒤에서 응원하고,,넘어져 물에 빠지면 옷빨아 주기로 했었다..ㅎㅎ
'riding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 성산봉.. (0) | 2009.12.31 |
---|---|
56. 눈쌓인 고덕산3.. (0) | 2009.12.30 |
54. 눈쌓인 고덕산.. (2) | 2009.12.28 |
53. 집앞산.. (0) | 2009.12.26 |
52. 일자산.. (0) | 2009.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