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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520. 남한산성 슈퍼크런치..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9시30분에 홍예님을 만나고, 10시30분에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아니카님을 만났다..연인님과 넷이서 출발..

지화문으로 올라가려는데 도로옆으로 처음 보는 싱글길이 보여 그리로 진입..

역시 두번이나 끌바를 하고 서야 지화문까지 갈 수 있었다..

지화문 앞쪽으로만 다녀봤는데 뒤쪽(성남쪽)으로도 길이 있었다..

진입 부분에서 들바를 했는데 도전해볼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윗부분부터 타기 시작해보니 거의 쭉 올라간다..

중간에 턱은 연습이 좀 필요하다..

싱글을 쭉 올라가서 산을 넘어가니 낮익은 매점차가 있는 곳이다..

여기로군..ㅎ

나머지 구간은 빨래판 도로로 천천히 올라간다..

넷이서 천천히 가다보니 금새 검단산 헬기장이 나온다..

혼자서 두번인가 가본적이 있는 그 곳이 슈퍼크런치란다..

오늘은 거기를 한번 가보고 싶었다..ㅎ

헬기장아래 내려가는 곳에서 빨리 내려가는 것을 한번 보여주고,,

지니어스가 나름 선전했다..

셋이 모두 잘 내려온다..

연인님이 요즘 슬럼프라 못내려올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내려온다..

능선길을 쭉 따라 달린다..

약수터를 지나 쭉 달린다..

약수터 옆에서 점프 한번 하려다가 지니어스라 참았다..

오늘 한번 달려보려고 무릎보호대, 하체보호대, 팔꿈치보호대까지 했는데

역시 지니어스와 업힐에는 잘 안어울린다..

가다가 돌넘어 가는 곳에서 한번씩 돌타기 연습을 해주고,

봉우리앞 허리길에서 업힐연습을 여러번씩 해봤다..

나는 두번 만에 오르고, 홍예님은 여러번 연습해서

마지막에 가장 빨리 오더니 쑥 올라간다..

아니카님 자신감 부족..연인님 힘들어서 패스..

다운길에 돌 하나가 보인다..

돌을 넘으면 직진이고 그걸 피하면 회전에회전이다..

나는 직진으로 넘어서 내려와 셋이 내려오는걸 보니

아니카 역시 돌을 넘어 직진으로 내려온다..

많이 익숙해보인다..홍예님, 연인님 돌을 넘는 부담감에 패스..ㅎ

의자가 두개 있는 봉우리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

연인님표 삼각김치볶음밥..지난번 보다 맛있다..ㅎ

아니카초코렛, 홍예님 떡..난 입..

초반에 돌이 조금 있는 급사면에서다운 연습..

초반의 돌을 넘어서 평평한 길을 만나면 약간의 우회전성으로

직진하면 된다..

초반의 돌이 부담되는지 연인님 패스,,홍예님 진입속도가 느려 조그만 돌에 걸린다..

아니카님 돌부분에서 웨잇백으로 넘어오더니 평평한 곳 부터는

그래도 중심을 회복하여 잘 내려간다..

다음 곧게 뻗은 비단길 중간에 뿌리가 하나 올라있다..

그걸 넘으면 저절로 점프가 된다..

그곳에서 속도를 내서 드롬이나 점프하기 연습을 했다..

홍예님, 아니카님 속도를 빨리 내니 점프가 된다..

많이 빨라졌다..ㅎ

다음은 낙타봉연습..

우뱅크타고 좌뱅크타고 브레이크 풀고 달려

맞은편 언덕응로 올라가는 건데

아니카 좌뱅크쪽 낙엽으로 넘어와서 잘 내려오더니

빠른 속도로 다음 언덕을 치고 올라간다..성공..

홍예님 잘 내려왔는데 자전거가 쭉 빠지는 사이 시선을 앞으로 하지 못하고

살짝 자빠링..역시 아직 시선 처리가 늦다..

연인님 다운이 겁나 패스..

홍예님 세번째 도전에 성공..ㅎ

봉우리에 돌이 많아서 돌을 피해 이리저리 회전하며 오르기..

처음에는 부담갖고 어려워 하더니 모두들 넉넉하게 성공한다..

역시 하면된다..ㅎ

마지막 미션, 넓고 평평한 내리막 언덕에 잔뿌리가 조금씩 깔려있는 언덕..

아니카님 빠르게 잘 내려오고,

홍예님도 자세 잘잡고 내려오고,,

연인님 뿌리가 무서운지 넘어질 준비부터 한다..

요즘 슬럼픈가 보다..쉬운 것부터 차례차례 해야겠다..

마지막 무덤과 풀이 많은 길로 하산을 하는데

모두들 중심 잘잡고잘 내려온다..굳..ㅎ

도로를 달려서 감나무집에 가서 오리로 늦은 점심을먹고,

많이 쉬고 나오니 두 시간 걸린다..

도로로 가기에는 차가 좀 겁나서 남벽수길로 오른다..

쭉 오르다가

후반에 내가 지저분한 싱글로 인도했다..

쭉 타고 오르니 문아래에서 내려오는 다운연습구간이 있었는데

오래동안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어 낙엽과 돌이 많이 미끄러웠다..

아니카 보호대가 가방에 있어서 패스..다음에 하기로 하고,,

문 안쪽의 싱글로 인도..

쭉 다운 연습을 하며 내려간다..

이리저리 회전하고 나무뿌리 넘으며 내려간다..

다음미션은 나무뿌리있는 내리막에서 급좌회전이다..

아니카는 소리를 지르며 좌회전을 잘하고,,

홍예님은 브레이크를 꽉 잡아서 가다서다가사서다 하며

억지로 내려간다..아직 브레이크 연습을 해야겠다..

마지막 미션 급좌회전을 하려고 가다가

왼쪽으로 곧은 낙엽길이 보여서 그쪽으로 진입

중간에 골이 파여 있어서 나는 앞바퀴를 들며 통과,

아니카는 웨잇백으로 통과..

홍예님, 연인님 패스..

아니카에게 중심잡고 통과하는 걸 연습시켜줄걸 그랬다..

아직도 급하면 웨잇백..

급할 수록 중심잡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그래도 셋중에 가장 빠르고 험로를 잘 탄다..

중심잡는 것만 보완하면 아주 잘 탈것 같고,,

홍예님은 중심이 어느정도 잡히니 이제

험로에서 많은 경험과 연습을 하면 될 듯..

연인님 슬럼프만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으면 될 듯..

난 연습 더 많이 해야겠다..ㅎ

오늘도 미녀삼총사???와 즐거운 하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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