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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480. 홀로 고덕산..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연인님이 낮에 타고 약속에 가버려 오래만에 홀로..

마빅slr뒷바퀴를 빼고 크로스라이드로 로터와 스프라켓을 옮기고

튜브와 디아님께 얻은 타이어를 끼웠다..

로터가 닿아서 0.5짜리 와셔 하나씩을 끼우니 소리가 않난다..

8시20분경 출발..

롯데앞 싱글로 진입 했으나

기어1-2에서 뒷기어가 1단쪽으로 자꾸 넘어가려고 해서

조금 풀었으나 증상은 변하지 않는다..

한데 이상하게 조금 타다 보니 튀지 않는다..

조신 모드라 점프는 하지 않고,,다운도 천천히..

정수장 앞 도로는 짧고 급한 언덕으로 천천히 올라봤는데

폐달링이 느려서 그런지 접지력이 많이 느껴져서 여유있게 오른다..

에이코스 진입..

정수장옆 긴언덕 한방에 오르나 했는데 후반부 턱에

폐달이 걸려서 내린다..

폐달이 걸리는 건 좀 아깝다..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겠다..

쭉 달려 무덤앞 통나무길은 넓은 길로 세번 정도만에 오른다..

개울옆 통나무길을 1-2로 올라서 쭉 달린다..

전망대앞 언덕은 통나무에 걸려서 세번째 만에 오르는데

턱을 많이 만들어 조금 난이도가 올라갔다..

전망대 옆 봉우리는 역시 턱쪽으로는 어렵다..

미션1. 긴계단

끊어서 오르려 했는데 중간 구간이 미끄러웟 패스..

나머지는 오른다..조신하게 도전..

남은 구간도 천천히 달려서 자빠링 계단을 내려간다..

그냥 천천히 달리며 뒷바퀴 들기 연습위주로..

미션2. 전봇대언덕 패스..

위에서 출발하여 턱 오르기 연습..

요즘 새로운 연습은 폐달 모두 끼우고 출발하기..

해보면 별거 아닌데 시도를 안하게 된다..

천천히 달린다..

미션3. 검은돌계단 패스..

위에서 출발..세턱을 한방에 오른다..

중간에 걸렸으나 중심을 잘잡고 끝까지 폐달링하여..

삼거리 봉우리에서는 처음으로 앞으로 오르기를 해보았고,,

뒤쪽은 두번째 만에 쉽게 오른다..

많이 다녀서 길이 점점 다져진 느낌..

그래도 아직 슬립이 많다..슬립 안하는 연습..

미션4. 토우언덕..

한방에 오를 뻔 했으나 뒤언덕구간에서 바퀴 슬립..

나뭇잎을 치워 길을 넓히니 좀 쉬워진다..

짧고 급한 언덕에서 천천히 오르다가 계속 실패..

나중에 그냥 빠르게 오르니 한방에 오른다..

아직 어려운 구간에서는 천천히가 어렵다..

남은 구간도 천천히 가는 연습을 하며 쭉 내려간다..

비코스 진입..

1-2로 뿌리구간을 진입하는데 여러번 실패..

그냥 패스..왼쪽으로가 좀 쉽다..

다시 출발..오늘은 오르나 했느데 지난번 보다 어렵다..

역시 지난번 앞바퀴 들려가며 오른 것은 우연..

앞바퀴 들리더라도 폐달링만 계속하면 오른다..

그느낌 괜찮은데..ㅎㅎ

쭉 달려 두개의 낙타 봉우리에서 빠르게 회전 연습..

크로스라이드 휠셋은 골골하기는 하지만

아직 돌아가기는 한다..

씨코스 진입..

봉우리까지 1-2로 한손으로 오르기를 연습하는데

지난번 쉽게 성공한 것과는 달리 오늘은 비틀비틀 어렵다..

두손을 번갈아 써가며 올랐다가 내려와서 허리길로 다시 진입..

앞에 나무를 넘어 조금 가다가 뒤에 뿌리를 넘어가려했는데

폐달링을 멈춰서 왼쪽으로 쓰러진다..

나무를 잡았지만 그냥 뒤로 넘어갔다..

씨코스 싱글을 평소와 반대로 내려가고 올라왔다..

업힐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이 방향이 더 좋겠고,,

빨리 달리고 싶을 때는 능선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

다시 봉우리까지 오르고 중앙하이츠로 내려간다..

디코스진입..

강동고체육관 옆 언덕 오르기를 연습하는데

처음에는 좀 어렵다가 나중에는 중심을 잘 잡아 쭉 오른다..

한데 번번히 마지막 구간에서 계곡으로 바퀴가 빠지며 내린다..

아깝다..

이어지는 턱에서는 타이밍 맞추기 연습을 하며 오른다..

무덤앞에서 좌회전 싱글로 진입 쭉 달려간다..

공원위까지 회전연습을 하며 달려가서 거기서 다시 빽..

거꾸로 달려본다..난이도는 비슷하다..

중간에 나무 턱에서 타이밍을 못 맞춰서 자꾸 걸린다..

폐달 타이밍을 많이 연습해야겠다..

예전에 속도와 들기로 할때는 타이밍이 필요없는데

느린 속도와 폐달로 할때는 타이밍이 필요하다..

다시 능선으로 돌아와서 이어지는 새로운 길로 진입..

조금 내려가서 좌회전..

쭉 달리니 빌라들 사이 하늬공원인가 하는 곳으로 나온다..

새로운 싱글길이다..진입부만 급하고 나머지 구간은 좋다..

이쪽길도 가끔 이용해줘야겠다..

혼자서 달리니쫌 그렇다..

항상 혼자 였는데 어느덧 다른 사람들과 달리는게

익숙해진듯..

두발 모두 끼우고 출발..

브레이크 없이 뒷바퀴 들기..

앞바퀴 들고 업힐..

요즘 연습하는 것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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