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6일 화요일..
지난 주에 비가와서 취소한 일자산 능선..
오늘 다시 간다..
연인님과 7시20분경 출발..
8시에 모두 왔고, 오보라님은 오고 계신다..
출발하여 진입로에 도착..
오늘 태양님과 나를 위해 빠르게 달리지 않고, 천천히 달린다고 했다..
뒷바퀴 허브가 망가져 빨리 달릴 수가 없다..
올때는 휠이 휘어진 모습까지..
넓은 진입로의 초반언덕부분이 물기도 있고, 살짝 얼어있어 미끄럽다..
연인님, 이슬님 어려워하고, 태양님, 돌물님 여유있게 올라가신다..
거기서 다시 출발..
오늘의 목표는 체육공원까지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역시 중간의 뿌리구간에서 또 내린다..
여러번 연습한 끝에 겨우 오른다..
아쉬울 것도 없는 것이 그 뒤의 돌 옆 언덕은 결국 못올라서..
그 뒤의 짧은 언덕을 여자분들 미션으로 했는데
이슬님 몇 번 하더니 그냥 올라가신다..
연인님은 다리 힘이 부족한건지, 기술이 부족한 건지,
시야가 짧은 건지 어려워 한다..
다시 다운도 천천히,
통나무를 만나서 내리막에 이어서 앞바퀴를 들며 올라가기 연습..
모두들 잘 올라가신다..
태양님에게는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긴장하지 않고 타기,
발상의 전환등을 주문했다..
한데 역시 잘타신다..
가다가 이번에는 고랑이 나와서
앞바퀴 들어 넘기기를 연습한다..
남자들은 힘이 있어서 쉽게 하고,,
연인님 우연히 타이밍 맞아 멋지게 성공한다..
이슬님 앞바퀴 들기가 낮설어 속도로 통과한다..
연인님 다시해보라고 하니 어려워 한다..ㅎ
계단 내려가서 세개의 턱오르기 구간..
돌물님 부드럽게 접지력을 놓치지 않고 올라가신다..
태양님 약간 힘이 들어간 느낌..
연인님 자신있게 올라가고..
이슬님 여러번 도전하여 결국은 성공한다..
태양님 국수..이슬님도 국수..배부르것다..ㅎ
해맞이 광장앞 봉우리에서 뿌리구간 오르기..
돌물님 멋지게 오르고,
태양님 올랐는데 자꾸 폐달을 멈추신다..믿음이 필요할듯..
연인님, 이슬님 연습만..
연인님 긴계단 높은턱 내려가기 한번에 느린 속도로 멋지게 내려간다..
이슬님도 중간까지만 타라고 했는데 그냥 끝까지 다 타고 내려가신다..
그리고 다시 업힐 연습..
시계를 보니 9시40분경..
천천히 연습하며 가다보니 끝까지 가기도 전에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래서 그냥 목표지점을 해맞이 광장까지로..
다음 봉우리인 해맞이광장에 도착..
힘든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바로 유턴..출발점으로 다시 향한다..
다시 아까 그봉우리..
연인님 이슬님 계단턱을 아까 연습해서 그런지 모두 잘 내려가신다..
조금 더가니 오보라님 도착 함께 내려간다..
세턱과 마주한 계단옆언덕..
지난번에 렌탈맨님과 여러번 도전했다가 함께 실패한 곳..
성공한 기억이 훨씬 많은데 최근 올라보지를 못했다..
오늘도 몇 번 시도끝에 실패하고 패스..
연인님은 옆의 언덕을 연습..
이슬님은 그 위의 언덕..
돌물님은 태양님에게 등으 마는 업힐 자세를 가르쳐 주신다..
조금 더 올라 다시 의자 있는 곳에 쉬면서 사진을 찍는다..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
낙타계곡에서는 브레이크 풀고 달리기,,
시선 멀리보기를 연습했고,,
중간에 넓은 곳에 턱이 하나 있어서
턱을 내려가는 네가지를 연습했다..
첫째, 속도가 느릴때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내려가기
둘째, 속도가 조금 빠를때 기초드롭..앞바퀴 멀리 떨어트리기
셋째, 속도가조금 더 빠를때 상급드롭..앞바퀴 멀리 위로 들어서 두바퀴 동시에 떨어지기
넷째, 속도가 빠를때 호핑, 점프로 두바퀴를 멀리 날아가서 떨어지기를 했다..
연인님 이슬님 첫째 둘째를 연습하고,,
태양님 한방에 셋째 상급드롭을 보여주신다..속도가 대단하고,,
안정된 폼으로 멋지게 두바퀴 동시착지 드롭을 보여주신다..ㅎ
돌물님 두번째, 오보라님도 두번째를 연습..모두 즐겁게 잘하신다..
다시 출발하여 낙타계곡 연습을 한번 하고,
마지막 체육기구 앞 길에서 박힌 통나무 길게 있는 길을 모두 가볍게 오른다..
체육기구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돌물님께 물어보니 새로운 길이 좋다고하셔서,,
예전에 주능선 길을 못찾아서 뒤로 돌아다니던 그길로 한번 가봤다..
길은 사람의 흔적이 없어서 낙옆이 덮혀있고 미끄럽다..
이리저리 미끄러지며 내려가서 평탄한 곳에 도착 돌아보니
돌물님, 태양님 바로 따라오셨다..
얼른 올라가보니 연인님 중간에서 다시 출발 험로를 멋지게 내려간다..
이슬님도 속도를 잘 제어하고 여유있게 내려가신다..
두 분다 느린 속도로 편하게 잘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
오보라님에게 같은 방식을 주문했는데,,
역시 중심이 뒤로 조금 빠지니 제동능력이 떨어지고,,
회전도 어려워진다..
남은 길을 쭉 달려 도로로 나와서 다시 주차장까지 달린다..
마지막 구간의 성공으로 여자분들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ㅎㅎ
주차장에 모였다가 시간이 늦어
국수는 다음기회에 세분이나 예약이 있어서 흐믓하다..
오늘은 빨리 달리지 않고,,
그냥 미션위주로 천천히 연습하면서 달렸는데
모두들 여유있어 하시고 편하신 모습이 보기에 좋다..
땀은 않났다..
모두들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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