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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460. 고덕산 저녁운동..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8시경 마눌님과 고덕산으로 출동..

오늘은 내일 탈 코스대로 한번 타보려 한다..

마눌님 자전거 뒷바퀴로터를 조정하는데

잘굴러가면 소리가 나고, 소리를 안나게 하면 몇 바퀴 구르지 못한다..

그래서 그냥 소리 않나는 쪽으로 결정했는데

자전거가 왜이렇게 안나가냐고 불만이다..

다시 수리해줘야 겠다..

오늘 못올라갈 때 마다 핑계거리 생긴듯 하다..

디코스를 오르는데 뒤바퀴를 30으로 했더니 좀 미끄럽다..

마눌님도 힘겹다고 한다..

어제 온비로 땅에 약간 물기도 있고, 나무에 물기가 남아있어서 미끄럽다..

디코스 정상의 돌길은 1-2로 두번째에 멋지게 통과한다..

내가 연습을 하자면 먼저 달려가야 하고,

연인님 다운을 봐줄 수가 없다..

내가 연습을 할지 가르쳐 줄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 한다..

적절히 섞어가며 연습을 한다..

중간에 턱이 있는 회전길을 여러번 연습했는데

계속 미끄러진다..바퀴의 바람을 더 빼던지 해야겠다..

한데 귀찮아서 그냥 패스..

강동고체육관뒷길을 다운하려 했는데

마눌님 겁먹고 중간에 내린다..

턱은 극복을 한듯한데 바닥이 경사진것과 울퉁불퉁한

이길은 겁이 나나 보다..패스..

중앙하이츠로 씨코스진입

봉우리까지 쭉 올라간다..마눌님 높은 턱에서 한번 내리고 잘 올라간다..

상대적으로 업힐에서는 겁이나지 않아서 그런지 좀 낫다..

봉우리에서 물을 마시면서 휴식,,

봉우리를 내려가다가 나는 주의형상님이 알져준길을 찾아보려고 쭉 달려내려갔다가 왔다..

연인님 기다리고,,한데 충분히 가서 좌회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번 보다 더 가서 좌회전을 했는데도 결국

올라온 길로 내려가고 말았다..지난번과 똑 같은 코스로 못찾았다..

다음에는 좀 더 가봐야겠다..주의형상님 말데로 배드민턴장 능선까지 가야하나보다..

다시 연인님을 만나서 봉우리에 올라

이마트 방향으로 쭉 직진한다..연인님 나무가 미끄러워서 무섭다고 한번 내린다..

그리고 다시 타서 잘 따라온다..

이마트 계단까지 잘 타고 내려간다..

방죽근린공원으로 진입 비코스를 시작한다..

여기서 부터는 뒷바퀴 드는 연습을 하며 갔다..

역시 앞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쉬운데, 브레이크 없이는 좀 어렵다..

그래도 속도가 빠르려면 브레이크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육교를 건너서 싱글업힐길 후반부가 없어져 버렸다..

나무 심는다고 땅을 평지로 만들어버렸다..

턱이 많은 길을 내려와 비코스를 마친다..

연인님 높은 턱 하나 내리고 모두 잘 내려간다..

토우업힐 시작..

원샷으로 가려 했는데 나무잡고 기다리다 보니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

중간에 나무뿌리구간에서 몇 번 실패한다..

쉽게 보이는데 만만치가 않다..

드디어 미션언덕,,초반부는 쉽게 올라갔는데 후반부 돌아올라가는 길이 어렵다..

샥내리고 끈어서 오른다..

다음 번에는 한방에 오를 줄 알았는데 오늘은 더 못오른다..

삼거리 봉우리에서 좌회전 오르기도 연습하는데 뒷바퀴가 자꾸 미끄러져서 실패,,

참 업힐과 다운힐 둘중에 하나를 정해야 하나 보다..

바람을 빼면 급사면에 덜 미끄러지고,,

점프할 때 펑크나기 쉬우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다..

그래도 업힐을 택할 것 같다..ㅎㅎ

중간에 검은돌계단 맞은 편 언덕,,

쉽게 오른던 언덕인데

요새는 좀 어렵다..

세칸짜리길로 올라도 어렵고, 한칸짜리로 돌아올라도 어렵고,,

마지막 턱이 좀 높아져서 그런가 보다..

어쨌든 오늘도 실패..연습을 더 해야겠다..

자빠링 계단에서 연인님 힘들다고 직진,,

나만 돌아오란다..

진입점프대 옆으로 오르는데 갑자기 어려워진다..

별 부담없이 오르는 곳인데 오늘 갑자기 어려워진다..

여러번 시도 끝에 겨우 오른다..

사거리 언덕도 실패하고 그냥 패스..

쭉 달린다..

다리 뒤 허브에서 이상한 증세가 시작된다..

거의 수명이 다 됐나보다..

1년 썼으면 많이 쓴 건가?? 남들은 오래 쓴다는데..

다행스럽게 허브가 구르다 멈추다 한다..

쭉 달려서 화장실에서 우회전을 하니 연인님 기다리고 있다..

자전거에서 소리도 나고,,연인님 지치기도 해서,,

정수장 앞에서부터 싱글을 포기하고 도로로 복귀..

바퀴 바람 30으로 하고,

나무 조금 젖었을 뿐인데 엄청 못오른다..

다운은 펑크걱정을 하지 않고,,좀 더 잘 한듯..

땀나게 운동하고 피곤해서 바로 잠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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