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오후에 청사 있는 날..
오전만 시간이 있어서 구기회에게 일자산 안내를 해주기로했다..
8시경 연인님과 출발..
가다보니 시간이 좀 남을 듯 하여
둘이 육교 올라가기 연습을 좀 한다..
연인님 육교옆 평지로 잘 올라가고, 난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멈춘다..
마음가짐이 문제인 듯..
옆에 있는 턱 올라가기 연습도 하면서
캠핑장 주차장으로 가니 모이고 계신다..
홍예님, 이슬님, 아고님, 단풍님, 연인님, 나, 이노스님이 모였고,,
잠시후에 민트님이 와서 8명이 출발..
도로를 달려서 일자산 입구에 도착..
전체코스를 탈지 구간연습을 원하는 지 물었더니
전체를 타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 많다..
그래서 진행을 조금 빨리
한 구간에서 티켓을 3장씩만 발부 한다고 했다..
그리고 출발..
진입 넓은 흙언덕
난이도1..모두들 줄줄이 올라오신다..
중간에 두분이 걸려서 다시 내려갔다가
두번째에는 여유있게 올라오신다..
다음 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뿌리가 있는 가파른 언덕길..
난이도3다..
아고님이 초반에 거의 올라갔는데 길을 몰라서 걸리고,,
홍예님이 근처가지 갔다..
다른 분들은 내가 있는 곳까지만 미션으로 연습을 했다..
세번째 구간..
돌언덕과 흙언덕 두갈레 길
오른쪽 낮은 언덕을 올라가기 연습을 했는데
대부분 힘들어 하신다..
난 처음 올때 오른쪽으로 그냥 올라가고,,
연인님 세워놓고 왼쪽 돌구간으로 올라갔는데
관중이 많아서 인지 그냥 한방에 올라갔다..ㅎ
체육기구봉우리에 모두 모여서 다시 출발..
능선으로 조금 가다가 개미허리에서 좌회전
짧은 다운을 한후 임도와 마을길을타고 개미촌 입구로 간다..
개미촌 업힐 시작..
진입언덕..
난이도 0.5 모두들 한방에 시원스럽게 올라오신다..
첫봉우리 업힐..
난이도3.5.
미끄럽고 경사가 있어서 어렵다..
역시 모두들 힘들어 하시고,,
난 한번 보여주다가 중간에 중심이 뒤로 밀려서 앞바퀴 들리고
내릴 뻔 했는데 그냥 보는 사람이 많아 끝까지 폐달링 했더니
나머지 구간도 진로를 오른쪽으로 변경하면서 억지로 올라간다..
모두들 올라가기 연습을 해보고
마지막으로 내가 한번 더 해봤다..
단풍님이 찍어주셨고,,
이번에는 안장을 조금 당겨앉고 상체를 숙여서
중심을 좀 앞으로 해서 올라봤더니 원하는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ㅎ
두번째 흙언덕 위에 뿌리통과하기 미션,,난이도2정도는 될 듯..
아고님 두번이나 가볍게 올라오신다..
홍예님과 연인님은 뒷바퀴까지 올라왔으나 포기..
다른 분들은 뿌리에 앞바퀴 찍기까지만 연습..
홍예님이 노텔님과 통화를 시도하는데 산속이라 통화가 잘 되지 않는다..
세번째 봉우리 연습할 차례인데
시간이 9시50분이라 노텔님 만나기로 한 장소로 달려갔다..
통화가 잘 들리지는 않지만 아직 근처가 아닌 듯..
열라게 내려 온것이 허탈하다..
다시 다른 분들 있는 곳까지 올라가려니 귀찮고,,짜증난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니 역시
세번째 봉우리에서 모두들 올라가는 연습을 하고 계신다..
오른쪽으로 돌아오르면 간단한데,,
그냥 직진으로 뿌리를 치고 올라가다가 뒷바퀴 걸려서 내렸다..
아까비,, 별것도 아닌 곳에서 내리다니..ㅎㅎ
나머지 구간을 쭉 올라서 삼거리까지 모두들 올라가신다..
거기서 간식시간..
방울토마토, 황도, 오이, 물등 간식을 많이 먹고
여상골로 다운 시작..
중간에 큰 통나무가 있어서 내가 대표로 넘고,,ㅎ
쭉 내려가다가 미끄러운 흙길에서 연습을 해보았다..
연인님 홍예님이 내려오는 연습을 하는데
홍예님이 중심을 잘 잡고,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여
안정감이 있었다..
아고님, 이노스님도 별생각없이 첫방에 나를 따라 내려온다..
여상골 봉우리 업힐 난이도4..
아직 한번도 오른 기억이 없는 봉우리 인데
사람이 많아서 쉬운 무덤길로 패스..
무덤쪽으로 올라가는데 내 앞바퀴 펑크..
아카시아 나무 가시가 바닥에 보였는데
그걸 밟은 듯..
맥시스 미니온 2.5 다운힐 타이어 끼우고
붕당리와 어느 산에서든 펑크는 처음이다..
미니온의 불패신화가 깨지다니..아깝다..
새튜브를 끼웠는데 바람이 새서 두번 작업..
왜 새튜브의 두군데에서 펑크가 났을까 궁금하다..
타이어를 끼우며 주걱으로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다..
새 튜브 아깝다..ㅎ..
시간이 많이 지체됬다..
나머지 임도를 42.5로 내려오고,,
도로를 달려서 사래기 능선으로 진입한다..
요술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능선까지 원샷으로 오르기 미션을 했다..
아고님이 능선까지 따라왔는데
후반부 뿌리구간에서 발을 몇 번 내리셨단다..
몇 번만 연습하면 가능할 듯..
다른 분들은 연습을 했는지,,잠시 후에 온다...
송림싱글 입구인, 천막아래서 두번째 간식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물과 떡을 먹고 출발..
뿌리에서 뒷바퀴 슬립하며 좌회전하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쭉 달려 내려가서
점프대 있는 곳에 도착 난 가면서 그냥 가볍게 세 개 다 뛴다..
느낌 좋다..
1번 점프대가 높아졌는데도 연인님 홍예님이 가볍게 타고 내려온다..
다른 분들도 내려오는 연습을 몇 번 하니 모두들 잘내려온다..
이노스님은 빠르게 점프를 해서 내려온다..
끝으로 내가 점프를 했는데 샥은 130 속도가 느리고,,
튕기는 느낌이 있어서 주춤했더니 속도가 느려서 그런지..
3번 점프대에서 떨어지며 중심이 흐트러졌었는데
자빠지지 않고 앞으로 나오며 중심을 회복했다..
오늘 점프는 별로..ㅎㅎ
여기서 민트님 펑크 튜브체인지,,
조금 더가다가 송림싱글 후반부 숲속의 중간에서
통나무 넘기를 했다..
여기서 단풍님 행어가 부러져서
2-5에 맞춰서 체인을 끊어내고 드레일러를 분리했다..
시간은 1시가 넘어서 끝낼 시간이 거의 다됐다..
송림싱글을 끝까지 달려서 내려간후에
도로를 타고 대사골 임도를 향한다..
대사골 무덤싱글에서 연인님 따라가기 미션을 했는데
모두들 잘 따라간다..
난 동영상을 찍고 마지막으로 따라갔는데
앞서간 연인님 홍예님 아고님은 벌써 능선까지 올라가 있다..
사선싱글을 타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진입로도 막혀있고,
타는 분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고,,
단풍님 자전거도 문제가 있고 해서,,
임도에서 직진,,넓은 길을 통해 공원으로 내려간다..
거기서 차도를 타다가,,
싱글을 타다가 넓은길을 타다가 하면서
착한 낙지로 갔다..
오늘의 산행 끝..
펑크 두번에 행어하나 부러지고
트러블이 많았던 하루..
아카시아 가시를 조심해야겠다..
점심을먹고 다시 가족캠핑장으로 간후에 헤어진다..
날씨는 참 덥지만..
구기회와 함께 즐거운 산행..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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