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금요일..
배구 시합 끝날때 까지는 아침운동도 쉬려고 했는데
5시30분경 눈이 떠진다..
어제 많이 먹어서 그런지 무겁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아침운동겸,,
고덕산 원샷동영상을 찍어보자는 것이다..
에이코스는 전봇대언덕만 통과하면 가능할 것이고,,
비씨디는 별 어려운 곳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6시5분경 출발..
논둑길을 따라서 쭉 달리고 롯데앞에서 싱글로 진입..
쭉 달리다가 우회전 점프코스에 사람이 있어 그냥 천천히 넘어가서
정수장옆 긴언덕길로 올라간다..
쭉 달려 좌회전 넓은 길을 달리다가 약수터위 미션코스는 그냥
가장 쉬운 길로 쭉 달린다..
통나무 길을 1-1로 확 달려 올라가고,,
전맏애 언덕에 진입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뒷바퀴가 언덕에 사면으로 걸리면서 슬립..촬영끝..
빽해서 연습..
역시 왼쪽에 통나무 교차점으로 진입해서 언덕에 왼쪽으로 붙어야
사면에 걸리지 않는다..
두번째에 바로 올라서 전진..
어차피 끊긴 김에
고덩봉 제일 왼쪽 나무턱 옆으로 오르기 연습..
두번째에 오른다..마지막 턱에서 발을 짚었으나 관중이 많아서 패스..
미션 1. 긴계단 언덕..
그냥 끊긴 김에 계단으로 치고 오른다..
역시 계단은 울퉁불퉁한 길에 대해 마음의 준비만 있으면,,
폐달링만 끊이지 않으면 그냥 오른다..
기세 좋게 오르다가 후반에 둥근턱에 걸린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점프대로 달린다..
속도는 적당하게 멋지게 점프 했는데
착지후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내린다..
미션2. 전봇대 언덕..
역시 후반부에 턱을 피하면 사면으로 걸린다..
후반부 턱을 피하면 어렵다..
여러번 연습끝에 겨우 오른다..
한데 이어지는 턱에서 몇 번 끊긴다..역시 여기가 고비..
나머지 구간은 그냥 쭉 달린다..
끊긴 김에 삼거리 봉우리에서도 여기저기 연습을 좀 하다가
토우로 내려간다..
비코스 5분15초
뿌리있는 길로 진입하여
미션5 비코스 진입 긴언덕..
을 한방에 오른다..길이 쉬워진 듯..
그냥 쭉 달려간다..
언덕에서 해머링을 많이 써서 조금씩 빨리 가는 연습을 한다..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두번째 낙타봉에서 사람이 있어
아쉽게 천천히 내려가니 이어지는 오르막에서 힘들게 폐달링을 해야 한다..
한 10초이상 차이 나겠다..
다음 번에는 이구간만 빨리 달려도 5분안에 들어올 듯..ㅎ
씨코스 9분25초
윗쪽 턱있는 길로 올라갈 까 하다가 공식진입로 아랫길로 진입
초반에 해머링으로 힘차게 올라가다가 힘이 딸려서
중간부터 천천히 오른다..
봉우리를 오르다가 중간에 싱글길로 진입..
빠르게 내려간다..속도가 빠르니 중간에 뿌리 두개를 쉽게 넘는다..
싱글구간으로 좌회전 빠르게 내려가다가
등산객을 두번 정도 만나서 천천히..
큰나무길에서 우회전하여 천천히 오른다..
힘이 좀 모여서 다시 해머링..
능선길을 만나서 우회전..능선길로 오른다..
쉬다가 달리다가 쭉 달린다..
배드민턴장을 지나서 쭉 달려 통나무 턱들에서 점프를 하며
큰돌계단으로 내려가며 씨코스를 마친다..
9분25초..싱글구간으로 내려갔다 오지 않으면 5분이내도 쉬운데
그건 좀 짧은 감이 있고, 싱겁다..
디코스..6분 11초
턱있는 길로 진입시도..
오늘 몸이 풀려서 올라갈 것 같았는데 역시 한방에 오른다..
우회전 하자마자 바로 기어를 2-5정도까지 올리며 힘차게 달려준다..
사선턱구간에서 점프점프를 하며 빠르게 내려가고
체육기구 옆도 그냥 기어 내리지 않고 쭉 치고 올라간다..
소방전 있는 곳에서 바로 싱글로 진입..
싱글을 신나게 달린다..
중간에 미션언덕8이 보여서 잠시 갈등했으나
그냥 직진..
계속 달려준다..
공원으로 내려가는 넓은 길을 만나 우회전
능선을 향한다..
능선에서 좌회전 공식루트로 달린다..
중간에 넓은 내리막길이 보이고 사람도 없어서
브레이크 없이 쭉 달려본다..
오늘 최고기록이 44인데 아마도 이구간일 듯..
신나게 달리고 이어지는 길로 좌회전
계속 달리다가 등산객 두명을 만나서 급브레이크..
등산객이 놀랐을까 걱정했으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내가 온지도 몰랐다..
옆으로 천천히 지나가서 디코스를 마친다..
기록은 6분 11초..
여기는 빨리달리면 싱글로 달려도 5분안에 올수 있을 듯..ㅎㅎ
도로로 천천히 오다가 이마트 앞에서
계단으로 올라와 에어브러쉬가 있는 곳으로 갔다..
시간이 많아서 천천히 자전거의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주었다..
많이 깨끗해졌다..ㅎ
후반에는 에어가 나오다 않나오다 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지금 보니 자전거에 먼지가 거의 없다..깨끗..
아,,오늘 새로운 실험을 했다..
나의 앞샥인 폭스 탈라스 120~160 이 샥이
수리를 잘못했는지 그냥 130~160이다..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다..
지금까지 앞샥이 버텀 난 기억이 없어서
오늘은 한번 1미터 정도의 점프를 130으로 해보았다..
그동안 높은 점프는 모두 160으로..
에이코스 1미터 정도의 점프대에서는 3미리 정도 남기고 다먹었다..
롯데앞 80cm 점프대는 6미리 정도 남기고 다 먹었다..
결론은 두번 다 버텀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궂이 1미터 정도까지는 샥을 올리고 내리고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맘놓고 뛰어도 된다는 말씀??
한데 뒷샥이 높은 점프에서버텀 나는 것이
바로 그 징조의 시작인 듯..
앞샥은 문제 없다..ㅎㅎ
에이코스 원샷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비씨디는 원샷을 찍어서 그나마 만족..
몸무게를 재보니 어제 많이 먹은 것이 모두 없어져서
또 만족..
에이코스 원샷도전은 당분간 계속 될 듯..
상쾌한 아침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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