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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393. 4일만에 자전거..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여기 저기 아픈 곳이 많고, 행사도 많아서

화수목 3일 쉬고 아침운동을 갔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는 마음으로 나선다..

논둑길을 지나서 롯데앞 싱글을 지나서

점프도 하지 않으면서 밭길옆을 내려간다..

고덕산도 가장 쉬운길로 진입했으나 발 내린다..

빽은 없고, 천천히 끌바도 하고, 타기도 하면서 올라간다..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오니, 가볍다..

실패도 많다..

그냥 몸푼다는 생각으로 쭉 올라가고,,

주로 업힐에서 중심잡는 연습을 많이 했다.

전망대에서도 의자에 앉아 쉬고,

계단에서는 초반에 걸려 끌바..

여유있는 분위기 좋다..

전봇대언덕에서는 중심만 앞으로 했을 뿐인데

다른 때 보다 쉽게 올라온다..역시 중심이 중요하다..

그럼 지금까지 실패를 많이 한 이유가 중심이 맞지 않아서??

상체를 숙이지 않아서 인가 모르겠다..

이어지는 턱들은 오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검은돌계단은 해머링으로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마음뿐..패스.

이어지는 사선언덕에는 새로 통나무를 박아놓았다..

참 친절한 강동구다..ㅎㅎ

삼거리 봉우리도 쉬운길로 올라가다가 마지막 턱에 걸린다..

전망대까지 쭉 달려서 찍고 턴..

다시 돌아서 삼거리 봉우리로 오른다..

여기서 정말 엉덩이 떼고 해머링으로 오르기를 몇 번 해봤는데

역시 찍찎 미끄러진다..아무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닌갑다..ㅎㅎ

다시 내려가서 앉아서 오르니 쉽게 오른다..

마눌님이 적극적으로 코치를 한다..

다시 쭉달려 검은돌계단의 맞은 편 언덕을 오른다..

왼쪽 실패, 오른쪽으로 오르다가 마지막 턱에 걸린다..

자빠링 언덕도 중간에 걸린다..

풀이 많이 자라서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타다가 끌다가 사거리까지가서 좌회전..

쭉 달려 계단옆 언덕을 오르는데

첨에는 2-2로 해서 실패,,나중에 앞기어를 확인하고 내려서 1-1로 도전..

겨우 오른다..

이어지는 언덕도 미끄러질까봐 자꾸 실패하다가

네번째인가에 가슴을 앞으로 해서 겨우 오른다..

나머지 구간을 설렁설렁 달려서 집으로..

3일 동안 쉬고,,

가볍게 몸풀러 가서 정말 가볍게 탔다..

아픈곳이 모두 회복 될때까지 몸사리며 살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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