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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1

347. 구루와 일자산..


2011년 4월 6일 수요일..

7시30분에 구루를 만나서 출발..

첫 능선까지 업힐 구루 자전거스프라켓이 수명을 다해 내가 앞장선다..

지난번에 미끄러진 통나무에서 또 미끄러진다..어려운 건 아닌데..

더 빨리 올라가거나 뒷바퀴를 더 높이 들면 가능하겠다..

지난번에 마지막 구간의 급사면에서 못올라간 기억이 나서

그곳만 신경을 써서 갔다..

역시 앞바퀴가 들릴듯 말듯 경사가 심하다..

거기다가 중간에 멈췄다..한데 중심이 잡혀있어서 넘어지지는 않고,,

다시 어떻게 어떻게 올라갔다..

테니스장까지 내가 앞장서서 간다..나름 조금 빨리갔는데

자세가 않나온단다..

거기서 체인을 갈기위해 구루집으로..

해맞이 업힐을 다시 시작한다..쭉 올라가서 휴식..

철탑에서 구루가 먼저가고 따라갔는데

빨리 간것은 아니고 각 코스마다 자세잡는 연습을 하면서 내려갔다..

철탑옆의 밭둑길로 다시 능선까지 올라간다..

능선을 따라 달리다가 송림싱글로 다운을 한다..

초반에 걸리는 나무를 잘라버린다..

점프대를 지난번보다 느리게 진입했지만 자세는 좀 나온 듯..

좌회전 사래기능선의 중간부분으로 올라간다..

초반 급사면을 못올라간다..그리 어려운 곳은 아닌데 방심한듯..

중반에 지난번에 걸려서 못올라간 뿌리턱..

요번에는 조금 빨리 올라갔더니 그냥 오른다..

후반부의 장애물 셋..

첫번째 뿌리타고 오르기 성공..

두번째 흙덮힌 나무언덕오른다..

세번째 마지막 뿌리에서 뒷바퀴가 걸린다..

한데 바로 그 뿌리를 구루가 잘라버렸다..다음 부터는 걸릴일이 없겠다..시원섭섭..

다시 능선을 달리다가

개미촌으로 다운을 한다..

구루를 따라 자세잡기 연습을 한다..

개미허리로 올라서 다시 능선, 체육공원까지 천천히 간다..

거기서 호핑을 해봤는데,,

핵심이 빠졌단다..샥반동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

능선을 쭉 달려가며 노브레이크 연습을 한다..

그리고 대사골로 진입..천천히 가서 그런지 잘 따라간다..

구간마다 같은 폼을 해보려고 연습을 한다..

큰길로 올라와서 허브능선길은 생략하고

해맞이 방향으로 가서 사선싱글을 탄다..

그리고 점프를 하려고 두뿌리구간을 정비한다..

쭉 달려서 육교에 도착한다..

코너에서 나는 들어가고 나오는 두동작..

구루는 한번에 휙 도는 느낌이 참 좋다..

육교에 도착해서 약수터로 이동 물을 먹는다..

그리고 도로로 내려가다가 코너연습 좋은 것이라며

거기서 회전연습을 잠깐 한다..

주차장에 가서 연습을 좀더 한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세..

골반이 옆으로 가서 직각, 무릎이 안장에 걸치는 자세를 오래만에 본다..

그렇게 연습해야겠다..

잊고 있었던 자세가 다시 생각났고,,

뒷바퀴를 들어서 회전하는 자세 등

모든 자세에서 샥반동을 이용하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즐겁게 연습을 한 하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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